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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연봉 4억 드릴게요, 제발 오세요"…지방대 병원 전공의 쟁탈전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8 15:23:1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전문의 연쇄 이동으로 혼란 가중 가능성</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CtAJndz32">
          <div dmcf-pid="XqR5vySgz9" dmcf-ptype="general">
           <p>의정 갈등으로 전공의가 집단 이탈하자 전공의 연봉이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그럼에도 지방 대학병원은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I1jdie70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출처=건양대학교병원 홈페이지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8/akn/20240928144054091unmg.jpg" data-org-width="640" dmcf-mid="YoPGClIip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8/akn/20240928144054091unm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출처=건양대학교병원 홈페이지 캡처
           </figcaption>
          </figure>
          <p dmcf-pid="5xcb3pFO7b" dmcf-ptype="general">27일 연합뉴스는 대전에 위치한 건양대학교병원이 응급센터에서 근무할 내외과·심장혈관흉부외과 전문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등을 모집하면서 연봉 2억 7500만원(퇴직금 별도)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그럼에도 채용에 곤란을 겪고 있다.</p>
          <div dmcf-pid="1VLpHZGkFB" dmcf-ptype="general">
           <p>세종충남대병원 상황도 마찬가지다. 응급의학과 전문의 부족으로 야근 응급실 성인 응급진료를 중단한 후 2달째 신규 전문의를 찾고 있는 상태다. 적임자가 없자 최근 전문의 6명 모집 공고를 내며 연봉과 인센티브를 포함해 최대 4억원의 연봉을 제시했다. 이 병원에는 현재 성인·소아 응급실에 각각 7명의 전문의가 근무하고 있다. 성인 응급실에 애초 전문의 15명이 근무했지만 8명이 빠져나가 현재 7명만 남았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tDYnPx6Fu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의료 공백이 장기화되면서 운영을 중단하는 대형병원이 늘고 있다. 서울 한 병원 응급의료센터의 한산한 모습.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8/akn/20240928144055593saez.jpg" data-org-width="745" dmcf-mid="GnNz1F5r3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8/akn/20240928144055593sae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의료 공백이 장기화되면서 운영을 중단하는 대형병원이 늘고 있다. 서울 한 병원 응급의료센터의 한산한 모습.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figcaption>
          </figure>
          <p dmcf-pid="FNlM2f9H3z" dmcf-ptype="general">이런 상황에서 최근에는 지방자치단체장까지 가세해 고연봉 논란에 말을 얹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응급실 의사 인건비가 문제의 초점”이라며 “세종충남대병원 의사 인건비가 3억7000만 원 수준인데 다른 병원에서 4억 원 넘는 보수를 제시하니 옮긴 것”이라고 했다. 이처럼 경쟁적으로 연봉이 높아지면 응급의학과 전문의 연쇄 이동이 일어나면서 혼란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p>
          <p dmcf-pid="3Avef8VZF7" dmcf-ptype="general">지방에 위치한 국립대병원의 구인난은 의정 갈등이 없던 시절에도 심각했다. 2021년부터 2023년 9월 말까지 전국 국립대병원은 진료과별 전공의와 인턴을 제외한 의사직 모집 공고를 보면 5개 국립대병원은 총 3208회에 걸쳐 6613명을 모집한다는 공고를 냈지, 공고에 응시한 응시자는 3523명(53.3%)에 불과했다.</p>
          <p dmcf-pid="0dwVuzUl0u" dmcf-ptype="general">김은하 기자 galaxy656574@asiae.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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