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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사람의 스트레스 냄새 맡은 개, 어떻게 행동할까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8 08: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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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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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4GyNoOrRG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게티이미지뱅크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8/dongascience/20240928080043539zkbf.jpg" data-org-width="680" dmcf-mid="2rA42ie7Z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8/dongascience/20240928080043539zkbf.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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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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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8HWjgIme1D" dmcf-ptype="general">사람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 땀을 통해 평소와 다른 냄새를 풍깁니다. 하지만 사람의 스트레스 냄새가 개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물음표로 남아 있었어요. 지난 7월 22일 이 물음의 실마리를 밝힌 연구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발표됐습니다.</p>
          <p dmcf-pid="631rEySgGE" dmcf-ptype="general"> 영국 브리스톨 수의과대 등 공동 연구팀은 개가 사람의 스트레스 냄새에 반응해 학습 속도에 변화가 생기는지 알아보기 위해 실험을 했습니다. 연구팀은 우선 11명의 참가자에게 5분짜리 연설을 준비하도록 하는 등 스트레스를 받게 했어요. </p>
          <p dmcf-pid="P0tmDWvaZk" dmcf-ptype="general"> 그런 다음 참가자들에게 숲과 해변 영상을 보여주며 긴장을 풀게 했어요. 연구팀은 한 가지 활동이 끝날 때마다 참가자의 겨드랑이 땀을 천 조각에 묻혀 땀 샘플을 채취했습니다.</p>
          <p dmcf-pid="QpFswYTNtc" dmcf-ptype="general"> 그 사이 18마리의 개들은 가로로 긴 벽이 놓인 방에 들어갔어요. 벽의 왼쪽 끝에 있는 그릇에는 음식이 있고 벽의 오른쪽 끝에 있는 그릇에는 음식이 없었습니다. 개들은 훈련할수록 음식이 있는 그릇에 더 빨리 다가가고 빈 그릇에는 느리게 다가갔어요.</p>
          <p dmcf-pid="xSCieEA8HA"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원래 있던 그릇을 치우고 벽의 중앙에 그릇을 뒀어요. 그런 다음 사람의 체취가 밴 천 조각 냄새를 맡은 개들이 그릇에 얼마나 빨리 접근하는지 관찰했습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6fZGzUlX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실험에 참가한 개 '프레디’가 사람의 체취가 밴 천 조각이 담긴 병 앞에 앉아 실험이 시작되기를 기다리는 모습. University of Bristol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8/dongascience/20240928080044771pmuo.jpg" data-org-width="680" dmcf-mid="VNGcNhOJX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8/dongascience/20240928080044771pmu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실험에 참가한 개 '프레디’가 사람의 체취가 밴 천 조각이 담긴 병 앞에 앉아 실험이 시작되기를 기다리는 모습. University of Bristol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WP45HquStN" dmcf-ptype="general">실험 결과 스트레스를 받은 사람의 냄새를 맡은 개들은 애매한 위치에 있는 그릇에 느리게 접근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벽의 한가운데 둔 그릇에 음식이 있는지 없는지는 그릇에 가까이 다가가야만 확인할 수 있어요. 그런데 개들은 해당 그릇에 음식이 들어 있지 않다고 생각해 주저하는 모습을 보인 것입니다.</p>
          <p dmcf-pid="YbzvhtZwGa" dmcf-ptype="general"> 연구를 이끈 니콜라 루니 교수는 "낯선 사람의 냄새도 개의 감정 상태, 학습 능력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보여준 연구"라고 강조했어요. 이어 "공기를 통해서도 사람의 스트레스가 반려견에게 전달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p>
          <p dmcf-pid="GKqTlF5rXg" dmcf-ptype="general"><strong>※관련기사</strong><br> 어린이과학동아 9월 15일, <strong>[통합과학교과서] 스트레스 냄새 맡은 개, 어떻게 행동할까? </strong></p>
          <p dmcf-pid="H9ByS31m1o" dmcf-ptype="general">[배하진 기자 haeil@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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