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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주저앉은 손흥민 “피곤하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7 19:59: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9/2024/09/27/0000286673_001_20240927200014784.jpeg" alt="" /> [앵커] "우린 로봇이 아니다"라며&nbsp;선수 혹사 논란에&nbsp;작심발언을 한 손흥민 선수,&nbsp;오늘 경기에서&nbsp;통증을 호소하며 주저앉았습니다.&nbsp; 부상으로 이어질까&nbsp;우려되는데요.&nbsp; 최다함 기자입니다.&nbsp; [기자] 손흥민의 강력한 감아차기가&nbsp;골문을 위협합니다. 골키퍼가 황급히&nbsp;몸을 날렸지만,&nbsp;공은 다시 흘렀고,&nbsp;기회를 엿보던 솔란케가&nbsp;순발력을 발휘합니다.&nbsp; 골대 오른쪽 구석에&nbsp;가볍게 집어넣습니다. 손흥민의 시즌 3호 도움. UEFA는&nbsp;득점으로 이어지는&nbsp;마지막 장면에서 나온 슈팅도&nbsp;도움으로 인정합니다. 71분간&nbsp;경기장을 누빈 손흥민,&nbsp;그런데 이 슈팅 직후&nbsp;신체에 이상 신호가 왔습니다. 경기장에 주저 앉아&nbsp;벤치 쪽을 바라봅니다. &nbsp; 팀 닥터가&nbsp;허벅지를 살피고,&nbsp;손흥민은 힘겹게 일어섭니다. 손흥민은 현장에서&nbsp;'괜찮다'고 했지만,&nbsp;부상이 의심되는 상황. [포스테코글루 / 토트넘 감독] "(손흥민과 얘기를 했나요?) 손흥민이 조금 피곤하다고 말했고요. 아직 (부상에 대해) 구단 의료팀과 자세한 얘기를 나누지 않았어요." 손흥민은&nbsp;지난 15일 아스널전부터&nbsp;오늘까지 13일 동안&nbsp;4경기를 소화하는&nbsp;강행군을 이어갔습니다. 오는 30일&nbsp;강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nbsp;원정 경기가 예정되어 있고,&nbsp;다음 달엔 월드컵 예선으로,&nbsp;영국과 요르단,&nbsp;그리고 한국까지&nbsp;장거리를 오가야 합니다. "우린 로봇이 아니"라고&nbsp;비판한 지 하루 만에&nbsp;부상 우려까지 제기되며&nbsp;유럽 축구의 혹사 논란은&nbsp;더 커질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최다함입니다. 영상편집: 조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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