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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경영권 분쟁 한미약품…모녀 vs 형제 또 표대결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7 17:27:0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지주사 한미사이언스 임시주총<br>11월 열려…모녀측이 소집 요구<br>이사회 인원 확대 등 안건 상정</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Xwt6vhLC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ZrFPTloC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7/ked/20240927172706088pvzx.jpg" data-org-width="300" dmcf-mid="qL7iC42XS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7/ked/20240927172706088pvzx.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Ko2jWRQ0yo" dmcf-ptype="general">한미약품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의 경영권을 두고 오너 일가 모녀와 형제가 다시 표 대결을 벌인다.</p>
          <p dmcf-pid="9gVAYexplL" dmcf-ptype="general">한미사이언스는 27일 이사회를 열어 11월에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는 개인 최대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고 임성기 회장의 부인 송영숙 한미사이언스 회장, 딸 임주현 부회장 등 3자 연합이 임시 주총을 요청하면서 소집됐다.</p>
          <p dmcf-pid="2j8EXie7yn" dmcf-ptype="general">임시 주총에서는 3자 연합이 제안한 안건이 상정된다.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이사 수를 기존 10명에서 11명으로 늘리는 정관 변경 건, 신 회장과 임 부회장의 이사 선임 건 등이다. 회사 측이 주주 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제안한 감액 배당 건도 표결에 부친다.</p>
          <p dmcf-pid="VA6DZndzhi" dmcf-ptype="general">현재 한미사이언스 이사회는 총 9명이다. 지난 3월 정기 주총에서 표 대결을 통해 임종윤·종훈 형제와 형제 측 인사가 선임되면서 양측 이사 수는 5 대 4로 형제 측이 유리하다. 3자 연합은 정관 개정과 신규 이사 선임을 거쳐 이사회를 장악한다는 계획이다.</p>
          <p dmcf-pid="fcPw5LJqCJ" dmcf-ptype="general">업계에서는 주주 의결권의 3분의 2 동의를 얻어야 하는 정관 개정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3자 연합과 특별관계자 지분은 48.13%다. 형제 측과 특별관계자 지분은 29.07%다. 정관 개정이 불발되더라도 신 회장이나 임 부회장이 이사로 선임될 가능성이 높다. 신규 이사 선임은 주총 출석 의결권의 과반 찬성을 확보하면 된다.</p>
          <p dmcf-pid="4GE54lIiyd" dmcf-ptype="general">한미사이언스 이사회가 5 대 5 구도로 바뀌면 이사회 기능이 사실상 마비되고 경영권 다툼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p>
          <p dmcf-pid="8HD18SCnCe" dmcf-ptype="general">이영애 기자 0ae@hankyu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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