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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택배기사만 마시는 물”… 아파트 현관문에 생수대 설치한 이유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7 15:21:2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부산 사는 60대 남성 SNS에 올린 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LkZKCsdpu">
          <p dmcf-pid="u8dCtjg2UU" dmcf-ptype="general">역대급 폭염이 이어졌던 올해 여름의 끄트머리에 어느 SNS에 오른 사진과 글이 시선을 빼앗는다.</p>
          <p dmcf-pid="7xLvpEA8Up" dmcf-ptype="general">지난 26일 글쓴이는 “무더위가 기승일 때 현관 앞에 택배기사님용 생수대를 만들었다”고 짧은 글을 시작했다.</p>
          <p dmcf-pid="zNrFfvhL30" dmcf-ptype="general">그는 “힘들게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의 작은 표시지만 공개하기엔 자랑같아 민망하다”며 다만 기분이 좋아 그렇게 했다고 썼다.</p>
          <p dmcf-pid="qncXbIme73" dmcf-ptype="general">“혹시 따라해 주시는 분들이 생기면 모두가 좋을 것 같다”고 글을 보는 페친들에게 희망섞은 기대감을 전했다.</p>
          <p dmcf-pid="BfRO5aLKFF" dmcf-ptype="general">해운대에 사는 글쓴이는 부산의 한 기업에서 일하는 60대 초반 임원이다. 페친들은 금세 ‘감성 바이러스’ 반응을 보였다. 80여명이 ‘좋아요’로 답했고 20여명이 칭찬 댓글을 달았다.</p>
          <p dmcf-pid="b6JhFAaV0t" dmcf-ptype="general">그는 더우나 선선하나 고된 노동에 목마를지 모를 택배기사를 위해 500㎖짜리 생수를 계속 선물할 것으로 보인다. 그가 출근한 평일 생수대가 비면 그의 아내가 냉장 보관된 생수를 또 갖다 놓기로 했다.</p>
          <div dmcf-pid="KYFxcB7v71" dmcf-ptype="general">
           <p>그의 글은 “지극히 단순한 생각에 고민하다 이 글을 올리니 욕하기 없기!”라고 맺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917imf9H7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7/akn/20240927125301054mjub.jpg" data-org-width="745" dmcf-mid="ppBoI6f50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7/akn/20240927125301054mjub.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2awtVSCnpZ" dmcf-ptype="general">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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