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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남편에 의해 절벽으로 떠밀린 여성들의 기적적인 ‘생환’...“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6 06:38:5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Obkf2bYzg">
          <p dmcf-pid="xkpoq7phuo" dmcf-ptype="general">올 들어 남편이 아내를 절벽에서 떠미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다행히 이들 여성들은 모두 목숨을 건졌다. 특히 34m 높이 절벽에서 떨어져 생명이 위태로웠던 한 여성은 건강을 회복, 출산에도 성공했다.</p>
          <p dmcf-pid="yoZR3tZwzL" dmcf-ptype="general">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올해 37세의 중국인 왕난 씨는 지난 17일 중추절(추석)을 맞아 SNS에 보름달을 보며 아이를 안고 있는 사진을 첨부하며 “사내아이를 출산했다”고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WdW6ZHWAu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34m 높이 절벽에서 떨어져 생명이 위태로웠던 한 여성이 건강을 회복, 출산에 성공했다. SCMP 보도화면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6/segye/20240926060418725sixj.jpg" data-org-width="540" dmcf-mid="6a6IRx6F0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6/segye/20240926060418725six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34m 높이 절벽에서 떨어져 생명이 위태로웠던 한 여성이 건강을 회복, 출산에 성공했다. SCMP 보도화면 캡처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YfsqlCsdUi" dmcf-ptype="general">
            그는 2019년 6월 태국 북동부의 파탐 국립공원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남편이 34m 높이의 절벽에서 밀어 죽을 뻔했다. 당시 그는 임신 3개월이었다.
          </div>
          <p dmcf-pid="GObkf2bYuJ" dmcf-ptype="general">당시 남편 유샤오둥은 도박 빚을 청산하기 위해 그녀의 재산을 빼앗을 목적으로 살해를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편은 태국 법원에서 징역 33년 4개월 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p>
          <p dmcf-pid="H3LHjaLKpd" dmcf-ptype="general">사고 당시 왕 씨는 17군데 골절상을 입었다. 이에 따라 몸에 100개 이상의 쇠침이 박힌 채 3년 동안 휠체어에 신세를 져야 했다. 그는 사건 이후 중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남자들이 모두 무섭다”며 “다시 이성을 사랑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체외수정을 통해 아이를 임신했다”고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XRvnJRup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0m 아래 계곡으로 떨어진 여성이 구조되고 있는 모습. SCMP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6/segye/20240926060418949ilyz.jpg" data-org-width="647" dmcf-mid="PKvfGWvaF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6/segye/20240926060418949ily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0m 아래 계곡으로 떨어진 여성이 구조되고 있는 모습. SCMP캡처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Z6CKTSCn0R" dmcf-ptype="general">
            앞서 말레이시아에서는 남편이 아내를 절벽 아래 계곡으로 떠민 사건이 발생했다.
          </div>
          <p dmcf-pid="5HMSidMU0M" dmcf-ptype="general">지난달 1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말레이시아에서 한 부부가 싸움을 벌이다 남편이 부인을 계곡 아래로 밀었지만 부인이 결국 살아 남았다고 보도했다.</p>
          <p dmcf-pid="1tiYaoiBFx" dmcf-ptype="general">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남편은 퇴근하는 부인을 차에 태워다 집으로 가고 있었다. 하지만 이들은 차안에서 크게 다퉜고 결국 남편은 부인을 차 밖으로 내리게 한 뒤 부인을 계곡 아래로 밀어버렸다.</p>
          <p dmcf-pid="tJYP5XYcUQ" dmcf-ptype="general">부인은 온몸에 부상을 입었지만 약 10m의 계곡에서 절벽을 타 9시간의 사투 끝에 올라 왔다.</p>
          <p dmcf-pid="FLXMF1XDFP" dmcf-ptype="general">도로로 나온 그는 지나가는 사람에게 구조를 요청해 결국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p>
          <p dmcf-pid="3GxlJexpF6" dmcf-ptype="general">병원측은 “척추 손상, 허리 골절, 팔·다리 골절 등 중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전했다. 남편은 사고 직후 경찰에 구속됐다. 살인미수 혐의가 인정되면 최대 20년형을 선고 받게 된다.</p>
          <p dmcf-pid="0NtJU0tsU8" dmcf-ptype="general">김기환 기자 kkh@segye.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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