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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션과 만든 루게릭병원 완공 직전에.." 박승일, 투병 23년만 별세[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5 16:4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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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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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QT7l5HEE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5/SpoChosun/20240925164455846hchk.jpg" data-org-width="520" dmcf-mid="0tWqvtZwO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5/SpoChosun/20240925164455846hchk.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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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7xyzS1XDw9" dmcf-ptype="general">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프로농구 코치로 일하다가 루게릭병 진단을 받고 투병해온 박승일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가 25일 세상을 떠났다.</p>
          <p dmcf-pid="zN0PtbzTwK" dmcf-ptype="general">승일희망재단은 25일 "박승일 공동대표가 향년 53세로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소천했다"고 밝혔다.</p>
          <p dmcf-pid="qjpQFKqyOb" dmcf-ptype="general">박승일 공동대표는 연세대학교와 기아자동차 농구선수로 활동한 후 미국 유학을 마치고, 2002년 현대모비스 최연소 프로농구 코치로 선임됐다. 하지만 코치로 선임된 같은 해 루게릭병 확진을 받고 23년간 강인한 의지와 신앙으로 투병을 견디어왔다.</p>
          <p dmcf-pid="BAUx39BWwB" dmcf-ptype="general">박승일 공동대표는 루게릭병 확진 직후 자신과 같은 루게릭병 환우와 가족의 힘든 투병 환경을 접하고 이들을 위한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의 꿈을 품었다. 투병 중에도 각종 언론과 방송 그리고 안구마우스로 쓴 저서 '눈으로 희망을 쓰다'(2009년 박승일, 이규연 공저)를 출간하며 꿈을 실현 시키기 위해 평생을 노력해왔다. </p>
          <p dmcf-pid="bot4ZzUlrq" dmcf-ptype="general">가수 션도 그의 꿈에 오랜 시간 함께해왔다.</p>
          <p dmcf-pid="KgF85quSmz" dmcf-ptype="general">션은 지난 22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박승일 공동대표와 함꼐 진행중인 전세계 최초 루게릭 요양병원에 대해 직접 밝히며 희망을 언급해 안타까움을 남겼다. </p>
          <p dmcf-pid="9a361B7vE7" dmcf-ptype="general">션은 "14년을 꿈꿔온 루게릭 병원이 12월에 꼭 완공이 될 거라고 알고 있다"며 "완전 밑바닥에서부터 쌓아 올려간 거라 그걸 보면 정말 막 마음이 벅차오를 것 같고 특히 이제 박승일 대표가 루게릭병이라는 게 보통 3년에서 5년을 본다. 이제 하늘나라로 간다라고 이제 많이 얘기를 하는데. 박승일 대표는 22년간 버텨줬다. 그래서 이제 박승일 대표가 그 지어진 걸 다 보고 그 얼마나 기뻐할까 그걸 생각하면 저도 지금도 막 이렇게 막 벅차오른다"고 밝힌 바 있다. </p>
          <p dmcf-pid="2PvuhZGkEu" dmcf-ptype="general">션의 희망과 달리 박승일 대표는 루게릭 병원 완공 직전 별세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p>
          <p dmcf-pid="VQT7l5HEmU" dmcf-ptype="general">박승일 대표는 2002년 루게릭병 초기 방송을 통해 "나에게 남아있는 시간이 얼마인지 모르지만 그 시간을 무의미하게 보내고 싶지 않다. 누군가를 위해 살고 싶다. 그 누군가는 바로 루게릭병 환우다"라고 말한 바 있다.</p>
          <p dmcf-pid="fxyzS1XDIp" dmcf-ptype="general">승일희망재단은 "박승일 대표는 자신의 소신 그대로 살았으며 이제는 모든 삶의 무게를 내려놓고 천국에서 편히 안식하시길 기원한다"라고 전했다.</p>
          <p dmcf-pid="4eGby31ms0" dmcf-ptype="general">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3층 10호실에 빈소가 마련됐으며 발인은 27일 오전 7시다.</p>
          <p dmcf-pid="8dHKW0tsD3" dmcf-ptype="general">lyn@sportschosun.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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