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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경찰 가족·부유하다고 수장…전남 주민 104명 한국전쟁기 희생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5 12:34:0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진실화해위 진실규명…피해 회복·북한에 사과 촉구 권고<br>기독교인 38명, 우익·친미 세력이라며 빨치산에 희생되기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PqS72bYz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1SnhYTNU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원회) [촬영 안 철 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5/yonhap/20240925120215410fybl.jpg" data-org-width="1024" dmcf-mid="q8xFPJRu3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5/yonhap/20240925120215410fyb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원회) [촬영 안 철 수]
           </figcaption>
          </figure>
          <p dmcf-pid="KdVG9P41U3"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2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는 지난 24일 제87차 위원회를 열고 한국전쟁 기간 전남 신안군 주민 104명이 적대세력에 희생된 사건에 대해 진실규명 결정을 했다고 25일 밝혔다.</p>
          <p dmcf-pid="9JfH2Q8tFF" dmcf-ptype="general">진실화해위 조사 결과에 따르면 1950년 7월 24일 인민군의 목포 점령 이후 신안군 자은면에서 만들어진 인민위원회, 여성동맹 등 단체는 희생자들을 창고에 구금한 뒤 남진 앞바다로 끌고 가 수장했다.</p>
          <p dmcf-pid="2i4XVx6F0t" dmcf-ptype="general">경찰·공무원·우익인사 또는 그 가족이거나 부유하다는 이유였다.</p>
          <p dmcf-pid="V87hUKqy31" dmcf-ptype="general">진실화해위는 신청 사건 80건 외에도 직권조사 과정에서 희생자 24명을 추가로 확인해 진실규명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f6zlu9BWF5" dmcf-ptype="general">진실화해위는 국가에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공식 사과, 피해회복·추모사업 지원 등 후속 조치와 함께 북한 정권에 사과를 촉구할 것 등을 권고했다.</p>
          <p dmcf-pid="4PqS72bYzZ" dmcf-ptype="general">아울러 진실화해위는 한국전쟁 전후 시기 전북 임실군 주민 9명이 적대세력에 희생된 사건, 충북 영동지역 주민 42명과 경남 진주 주민 50명이 국민보도연맹원이라는 이유 등으로 군경에 희생된 사건에 대해서도 진실규명을 했다.</p>
          <p dmcf-pid="8PqS72bYzX" dmcf-ptype="general">1950년 7월부터 같은 해 12월까지 전남 여수·구례·순천 등 8개 지역에서 기독교인 38명이 빨치산에 희생된 사건에 대해서도 진실규명 결정이 내려졌다.</p>
          <p dmcf-pid="6QBvzVKGUH" dmcf-ptype="general">이들 38명은 전남 지역 18개 교회 소속 교인들로, 기독교인으로서 우익활동을 했다거나 친미 세력 또는 그들의 가족이라는 이유로 희생됐다.</p>
          <p dmcf-pid="PxbTqf9HzG" dmcf-ptype="general">진실화해위가 지난 4월부터 종교인 희생사건 직권조사를 통해 진실규명한 이들은 총 411명이다.</p>
          <p dmcf-pid="Q20sFzUlzY" dmcf-ptype="general">stopn@yna.co.kr</p>
          <p dmcf-pid="yIj2aDc6Fy"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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