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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미 연준 11월 또 ‘빅컷’ 기대 커진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5 10:48:5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페드워치, 0.5%포인트 인하 확률 60%대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WMMW1XD4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ZiiZpFO6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시카고상품거래소(CME) 그룹의 페드워치 화면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5/hani/20240925104004218yvqy.jpg" data-org-width="970" dmcf-mid="GkPPvXYc8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5/hani/20240925104004218yvq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그룹의 페드워치 화면 갈무리
           </figcaption>
          </figure>
          <p dmcf-pid="tNkTegnb6O" dmcf-ptype="general">미 연방준비제도(Fed)가 11월 7∼8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또 한차례 기준금리를 0.5% 포인트 내릴 것이라는 기대가 채권시장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가고 있다. 경기 둔화 우려에 맞서 연준이 금리를 빠른 속도로 내릴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연준은 앞서 9월 17∼18일 연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포인트 내리는 이른바 ‘빅컷’을 단행한 바 있다.</p>
          <p dmcf-pid="FUqMX0ts8s" dmcf-ptype="general">시카고상품거래소(CME) 그룹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의 선물 가격 지표를 활용해 연준의 통화정책을 예측하는 페드워치를 보면, 11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포인트 낮출 확률을 62.2%(현지시각 24일 오후 8시14분)로 보고 있다. 0.25% 내릴 확률은 41.8%로 보고 있다. ‘빅컷’ 확률은 9월17일엔 29.0%였으나, 23일 53%로 상승했고, 24일 60%대로 뛰어올랐다.</p>
          <p dmcf-pid="3yHqsvhLPm" dmcf-ptype="general">이날 미국 경제조사기관 콘퍼런스보드(CB)는 9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전달보다 6.9 하락한 98.7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간 하락폭은 2021년 8월 이후 가장 컸다. 시장 예상치 평균값이던 103.9를 5 이상 밑돌았다. 전문가들은 이렇게 소비심리가 나빠진 것은 고용시장 여건에 대한 우려를 반영한 것이라고 풀이했다.</p>
          <p dmcf-pid="007QGF5r6r" dmcf-ptype="general">시장의 반응은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보다는 연준의 적극적인 금리 인하로 경기 연착륙이 가능할 것이라는 쪽으로 흐르고 있다. 연준 위원들도 9월 회의에서 연말 실업률이 현재(8월 4.2%)보다 높은 4.4% 수준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기 때문이다. 네이션와이드의 벤 에어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로이터 통신에 “연방준비제도가 내년에 비교적 공격적인 양적완화 사이클을 이어간다면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낙관론을 강화하고 경제가 경착륙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준의 적극적인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며 통화정책 전망을 잘 반영하는 2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도 비교적 큰폭으로 하락했다.</p>
          <p dmcf-pid="pV6au9BW4w" dmcf-ptype="general">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는 유럽, 중국에 통화가치 하락을 우려하지 않고 금리를 내릴 여유를 주고 있다.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판궁성 행장은 24일 금융당국 합동 기자회견을 열어 “조만간 은행 지급준비율을 0.5%포인트 낮춰 금융시장에 장기 유동성 1조 위안(약 189조4천억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히고, 다른 정책금리도 낮추겠다는 계획을 밝혔다.</p>
          <p dmcf-pid="U3uPYtZw8D" dmcf-ptype="general">엔드루 베일리 영란은행 총재도 24일 “2년 전 11.1%로 정점을 찍은 이후 인플레이션이 하락하는 추세에 ‘매우 고무돼 있다”며 “이자율이 점진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p>
          <p dmcf-pid="upzxH31m6E" dmcf-ptype="general">유럽에서는 경기 부진을 보여주는 지표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24일 발표된 9월 유로존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달의 45.8에서 44.8로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는 52.9에서 50.5로 하락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 지수가 발표된 뒤 시장은 유럽중앙은행(ECB)이 다음달 기준금리를 0.2%포인트 낮출 확률을 기존의 약 20%에서 약 55%로 높였다”고 전했다.</p>
          <p dmcf-pid="7NkTegnb8k" dmcf-ptype="general">일본은 다른 나라들과 달리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금리를 올려야 할 처지다. 다만 급격한 엔화 강세의 충격을 우려해 신중을 기하고 있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24일 경제단체 간담회 강연에서 “경제 지표를 반영하여 금리를 인상할 수 있으나 서두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p>
          <p dmcf-pid="zcwYijg2xc" dmcf-ptype="general">정남구 기자 jeje@hani.co.kr</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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