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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한국차의 무덤, 이번엔 뚫는다”…기아가 야심차게 내놨다는 이 차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5 06:39:2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日 종합상사 소지쓰와 협력<br>2026년부터 PV5 현지판매<br>현지 기업과 파트너십 늘려<br>PBV 생태계 확장 힘쓰기로<br>향후 대형모델 PV7도 출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KyA0WvaMl">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8oBYxbzTd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기아 PV5 [사진 제공 = 기아차]"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5/mk/20240925062401784tnuq.jpg" data-org-width="700" dmcf-mid="fTibDndzJ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5/mk/20240925062401784tnu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기아 PV5 [사진 제공 = 기아차]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6uCLZhOJMC" dmcf-ptype="general">
           기아가 고객 맞춤형으로 설계가 가능한 상용차 목적기반차량(PBV)을 앞세워 일본 전기차 시장에 진출한다. 전기차 시장이 이제 막 형성되고 있는 일본에서 현대자동차는 승용 부문을 통해, 기아는 상용 부문을 통해 입지를 다질 전망이다. ‘수입차의 무덤’이라 불리는 일본 시장에서 현대차그룹이 불모지를 개척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div>
          <p dmcf-pid="PsMujRQ0JI" dmcf-ptype="general">기아는 일본 종합상사인 ‘소지츠’와 현지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6년부터 PBV를 일본 시장에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p>
          <p dmcf-pid="Qk4tn8VZiO" dmcf-ptype="general">소지츠는 미쓰비시상사, 미쓰이물산 등과 함께 일본 7대 종합상사로 꼽힌다. 소지츠는 자동차 판매는 물론 에너지, 금속, 화학,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중앙아메리카 지역인 파나마에서 기아 대리점 사업도 담당하고 있다. 기아는 현지 유력 기업과의 협업이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PBV 판매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p>
          <p dmcf-pid="xk4tn8VZLs" dmcf-ptype="general">일본에서 기아는 2026년부터 소지츠의 네트워크를 통해 최초의 전용 PBV 모델인 ‘PV5’ 현지 판매를 시작한다. 우선, 일본 내 지속적인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전기 밴(지붕 구조의 덮개가 있는 차량) 시장을 중심으로 전략적인 판매를 추진한다. 앞으로 기아와 소지츠는 모빌리티, 유통, 물류 등 현지 기업들과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PBV 시장을 활성화하고 관련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p>
          <p dmcf-pid="yoBYxbzTLm" dmcf-ptype="general">기아는 현지 시장 특성을 고려해 일본 전기차 급속 충전 규격인 ‘차데모’ 충전 방식을 PV5에 탑재한다. 또 양방향 충전기술 ‘V2X’ 등도 기본으로 적용해 상품성을 높일 예정이다. 기아는 향후 대형 PBV 모델인 ‘PV7’ 등도 일본 시장에 추가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p>
          <p dmcf-pid="WeplfU3IRr" dmcf-ptype="general">일본에서 판매되고 있는 신차 중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2~3% 수준에 불과하지만, 이 비율은 2년여 뒤부터 빠르게 확대될 전망이다. 일본 자동차 업계 1위인 도요타를 비롯해 혼다, 닛산 등 현지 선두 기업들은 전기차 전환을 가속화하는 기점으로 2026년을 꼽고 있다. 일본 정부는 2030년까지 신차 판매량의 30%를 전기차로 전환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p>
          <p dmcf-pid="YJuv87phdw" dmcf-ptype="general">기아는 전기차의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PBV를 통해 전기 상용차 시장에서 신규 수요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PBV는 전기차 기반의 전용 플랫폼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목적에 맞춰 다양한 형태로 제작이 가능하다. 운전석을 제외한 모든 좌석과 각종 수납공간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게 내부 공간을 설계할 수 있다. 이 덕에 PBV는 캠핑카, 택시, 택배, 움직이는 사무실, 이동식 점포, 장애인용 차량 등으로 차량을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p>
          <p dmcf-pid="G4XwzZGkLD" dmcf-ptype="general">기아 관계자는 시장 특성에 최적화된 다양한 PBV 활용 사례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일본 고객들을 만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p>
          <p dmcf-pid="H1DMTwkPiE" dmcf-ptype="general">오는 2026년 일본에서 기아 PV5가 출시되면, 이는 1997년 기아가 일본에 마지막으로 수출한 스포츠카 엘란(수출명 비가토) 이후 29년 만에 현지 판매를 재개하는 것이다. 앞서 현대차는 일본 시장에서 철수한 지 12년 만인 2022년 아이오닉5 등 친환경차를 앞세워 현지 승용차 시장에 재진입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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