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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역대 최대 규모 만큼 기대작도 풍성한 'TGS 2024'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4 20:30:2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몬헌 와일즈, 데스 스트랜딩2 주목… 넥슨 ‘카잔’ 일본 반응도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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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 최대 규모를 예고한 2024 도쿄 게임 쇼(이하 TGS 2024)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단지 외형뿐 아니라 주요 게임사의 기대작 라인업도 역대급이다. 
 TGS 2024는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 전시장에서 개최한다. TGS는 일본 최대 규모의 게임 전시회로 전 세계 게임사들의 신작 공개 및 타이틀 시연이 이뤄지며 다양한 파트너사와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행사다. 
 올해 TGS는 남다른 규모를 자랑한다. TGS 2024에는 979개 사(온라인 30개 사 포함)가 출전한다. 일본 450개 사, 해외 529개 사로 게임 타이틀 수는 2299개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대비 30% 증가한 수치로 TGS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벤트 스테이지 프로그램 수는 13개(출전사에 의한 스테이지는 4개)다. 공식 방송 수는 21개(출전사에 의한 프로그램 수 13개)이며 스테이지 프로그램은 공식 프로그램으로도 전달된다.
 가장 기대를 모으는 게임은 단연 캡콤 '몬스터 헌터 와일즈'와 코지마 프로덕션 '데스 스트랜딩2'다. 몬스터 헌터 와일즈의 경우 일본 최초 시연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TGS 2017 당시 몬스터 헌터 월드처럼 출시일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돼 전 세계 게이머들이 관심이 쏠리고 있다. 
 5년 만에 TGS 무대를 밟는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부스 주인공인 데스 스트랜딩2도 그동안 숨겨뒀던 정보를 공개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만큼 게이머들의 기대감이 집중됐다.
 한국 게임업계에서는 넥슨이 이름을 올렸다. 넥슨은 게임스컴 2024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낸 '퍼스트 버서커: 카잔'으로 TGS 무대를 장식할 계획이다. 일본에서도 호평 세례가 이어진다면 서구권, 동양권 동시 흥행도 노려볼 수 있는 만큼 넥슨 입장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무대다.
 타나베 타이요 TGS 운영사무국 수석은 "TGS가 전 세계 사람들에게 엔터테인먼트의 즐거움을 알려줬으면 좋겠다. 또한 TGS를 비롯한 각종 엔터테인먼트 콘텐츠가 많은 사람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전했다.
  
 ■ 캡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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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GS 2024에서 가장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게임을 꼽으라면 단연 '몬스터 헌터 와일즈'다. 캡콤은 TGS 2024에서 일본 최초 몬스터 헌터 와일즈의 시연 기회를 제공한다.
 몬스터 헌터 와일즈는 캡콤을 대표하는 헌팅 액션 게임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몬스터 헌터 시리즈 특유의 액션성과 재미, 한층 방대해진 오픈 필드와 고퀄리티 그래픽 그리고 헌팅의 재미와 의욕을 야기시키는 신규 시스템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최초 공개 당시 전 세계 게이머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고 게임스컴 2024에서도 4관왕을 달성하며 그 인기와 명성을 입증했다. 실제로 게임스컴 2024 캡콤 부스를 방문한 게이머들에게 소감을 물었을 때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몬스터 헌터 와일즈 외 캡콤은 2024년 출시 예정인 '마블 vs 캡콤 파이팅 컬렉션 아케이드 클래식', 2006년 발매한 데드 라이징의 리마스터 게임 '데드 라이징 디럭스 리마스터'를 비롯한 여러 타이틀을 선보일 예정이다. 
  
 ■ 스퀘어에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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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퀘어에닉스 부스에서는 시연 코너, 포토존 등 특별 전시를 통해 올해 가을 및 겨울에 발매될 스퀘어에닉스의 신작 타이틀 역시 체험할 수 있다.
 드래곤 퀘스트3 전설의 시작(드래곤 퀘스트3 HD-2D 리메이크), 완전 풀 3D 리메이크 작품 '로맨싱 사가 2 리벤지 오브 더 세븐', 새로운 차원의 정통 RPG '판타지안 네오 디멘션' 등이 대표적이다.
 파이널판타지14 코너도 마련됐다. 본 타이틀을 처음 시작하는 유저를 위한 시연 코너와 함께 각종 캐릭터 테마의 포토존이 준비되어 있다.
 온라인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스퀘어에닉스는 아시아 유튜브 채널로 드래곤 퀘스트3 전설의 시작를 포함한 신작 타이틀의 스페셜 스테이지와 파이널판타지14 레터 라이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 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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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슨은 게임스컴 2024에서 글로벌 게이머들에게 기대를 모은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하 카잔)'으로 TGS 2024 무대에 나선다. 
 카잔은 넥슨의 대표 게임 타이틀인 던전앤파이터 IP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하드코어 액션 RPG다. 한 때 펠 로스 제국의 영웅 카잔이 몰락한 뒤 펼치는 복수의 여정을 담고 있으며 강력한 적들을 공략하는 과정에서 카잔만의 하드코어 액션 RPG를 경험할 수 있다.
 주목해야 할 요소는 정교하고 합리적인 전투다. 카잔은 상대의 행동을 직접 보고 대응한다는 기조 하에 명확한 공격 패턴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플레이어는 다양한 보스들과 겨루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대장군이라는 캐릭터 설정에 걸맞은 다양한 무기 조합도 눈길을 끈다. 카잔은 여러 무기를 능숙하게 다루는 숙련된 전사이기 때문에 각 무기의 장점을 극대화한 다양한 스타일의 전투 역시 경험할 수 있다. 딥다이브 트레일러에서 공개된 무기로는 검과 도끼, 대검, 창이다.
 넥슨은 북미·유럽 및 일본 등 콘솔 게임 문화가 발달된 권역의 이용자에게 카잔 인지도를 높이고 다양한 피드백을 받아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더 많은 글로벌 이용자와 스킨십을 강화해 던전앤파이터 IP 인지도를 확장하는 동시에 싱글 플레이 액션 RPG의 첫 흥행작을 발굴하겠다는 의도다. 
  
 ■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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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이하 SIE) 플레이스테이션이 2019년 이후 5년 만에 TGS 무대에 오른다.
 SIE는 TGS 2024 개최 전 25일 오전 7시 향후 플레이스테이션5로 출시될 신작들의 정보를 소개하는 온라인 쇼케이스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를 개최한다. 약 30분 이상 분량으로 각 개발 스튜디오들이 선보이는 약 20종 이상의 신작을 소개할 예정이다.
 일반 게임관과 가족 게임관으로 구분된 TGS 2024 부스에서는 아스트로봇, 몬스터 헌터 와일즈 등 다양한 신작 시연과 플레이스테이션5 프로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엇보다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은 TGS 2024 스페셜 무대다. 해당 무대에서는 코지마 프로덕션의 '데스 스트랜딩2' 관련 상세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다.
 9월 29일 오전 10시 30분 예고된 데스 스트랜딩2: 온 더 비치 토크쇼에서는 연출가 코지마 히데오 디렉터를 비롯해 미우라 다이치, 츠다 켄지로, 미즈키 나나, 스기타 토모카즈, 와카야마 시온, 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이 출연한다고 알려졌다. 
  
 ■ 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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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가와 아틀러스 부스에서는 '메타포: 리판타지오', '소닉 X 섀도우 제네레이션'을 비롯한 세가와 아틀러스의 대표 타이틀을 시연할 수 있다.
 가장 주목을 받는 게임은 메타포: 리판타지오다. '프로젝트 리 판타지'로 공개됐던 이 게임은 페르소나 3~5 제작자들이 개발 중인 신규 IP다. 
 이 게임은 아틀러스 특유의 독창적인 일러스트와 캐주얼한 그래픽이 가미된 RPG로 현실과 판타지가 뒤섞인 다채로운 세계관을 내세워 게이머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이외 세가는 '드래곤 에이지 더 베일가드', '에노트리아: 더 라스트 송', '해리 포터: 퀴디치 챔피언', '파밍 시뮬레이터 25', 'S.T.A.L.K.E.R2' 등 여러 파트너 제작사의 타이틀도 다수 공개된다. 
 또한 부스 내에서는 TGS2024 한정 퍼포먼스가 펼쳐지는 스테이지 행사인 '팬 타임 쇼'도 열린다.
  
 ■ 레벨 인피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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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벨 인피니트는 자체 부스에서 '승리의 여신: 니케'를 비롯해 '엑소본', '듄: 어웨이크닝' 등을 공개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각 게임 타이틀 구역에서 스탬프를 모아 랠리를 완료한 유저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키보드와 이어폰, 굿즈 세트 등을 선물할 예정이다.
 또한 부스에 방문해 현장 모습이 담긴 사진을 SNS에 게시해 인증하는 유저들에게 스페셜 선물을 지급한다.
 승리의 여신: 니케 존에서는 실물 크기의 피규어가 전시되며 포토존에서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인기 성우와 특별 게스트들이 참여하는 스페셜 스테이지도 진행해 현장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오픈월드 익스트랙션 슈터 게임 엑소본 존에서는 게임의 타이틀을 위시리스트에 등록하거나 현장 사진을 찍고 인증하면 굿즈를 제공한다.
 오픈월드 샌드박스 생존 MMO 듄: 어웨이크닝 존에서는 듄 세계를 구현한 극장에서 영상 상영회를 실시하고 관람객들에게 한정판 굿즈를 지급한다. 게임 시연도 가능하며, 아라킨 캐릭터 코스프레를 만나볼 수 있다.
  
 ■ 빅게임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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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게임스튜디오는 개발 중인 '브레이커스: 언락 더 월드(이하 브레이커스)'를 TGS 2024에 출품한다.
 브레이커스는 애니메이션의 느낌을 살린 멀티 플랫폼 게임이다. 엔씨소프트가 빅게임스튜디오 지분 투자로 브레이커스의 글로벌 판권을 확보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된 바 있다.
 캐릭터별 특수 전투 스킬을 고려해 팀을 편성하는 전략적인 플레이가 특징이다. TGS 2024 시연 빌드는 보스 공략을 중심으로 한 전투가 담겨있으며 PC와 모바일 플랫폼으로 시연이 제공될 예정이다.
 브레이커스 부스에서는 현장 방문객을 위한 코스튬 플레이 등 스페셜 이벤트도 마련된다. 빅게임스튜디오는 TGS 2024 참가 발표와 함께 브레이커스 신규 티저 영상을 공개하면서 정식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그리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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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GS 2023에서 하이퍼그리프로 엑스 아스트리스와 팝유컴을 내세웠던 그리프라인이 TGS 2024에서는 명일 방주: 엔드필드와 팝유컴으로 출전한다.
 명일방주: 엔드필드는 2020년 국내 출시된 타워 디펜스 RPG 명일방주 IP를 활용한 RPG다. 4명의 캐릭터가 한 팀이 되어 실시간 전투를 펼칠 수 있다. 플레이어는 엔드필드 공업의 관리자로서 탈로스 II와 엔드필드에 중대한 사건을 해결해야 한다. 
 이 게임은 테크니컬 테스트, 게임스컴 2024 등 각종 시연 무대에서 명일방주 특유의 미려한 일러스트 및 그래픽, 독특한 게임성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각종 캐릭터들을 활용해 필드에서 함께 협동 전투를 펼치는 게임성은 재미와 비주얼 측면에서 탄탄한 마니아 층을 형성할 것이라는 평가도 받아 서브컬처 게임의 새로운 기대작으로 급부상했다.
 팝유컴은 최대 4명 유저가 힘을 합쳐 플레이하는 협동 게임이다. 장애물을 극복하는 모험 요소가 담긴 판타지 어드벤처 장르로 호평을 얻었는데 일본 시장에서도 긍정적 행보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반다이남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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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다이남코는 TGS 2024에서 드래곤볼: 스파킹 제로, 소드 아트 온라인: 프랙처드 데이드림를 시연작으로 출품하고 신듀얼리티: 아다의 메아리, 테일즈 오브 그레이스 F 리마스터드의 정보를 특별 스테이지로 공개할 예정이다.
 주목할 만한 게임은 드래곤볼 스파킹 제로다. 이 게임은 에네르기파, 무공술 등 드래곤볼 특유의 기술을 구사하며 싸우는 3D 대전 액션 게임이다. 
 캐릭터가 가진 개성 넘치는 능력과 특징을 살려 초사이어인으로 변신하거나 극한까지 기를 모아 펼치는 강력한 필살기로 한 방에 역전하는 등 드래곤볼 특유의 드라마틱한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소드 아트 온라인: 프랙처드 데이드림은 전 세계의 이용자들과 최대 20명으로 팀을 구성해 적과 맞서 싸우는 온라인 협동 전투 액션 게임이다. 
 두 게임 모두 출시일이 얼마 남지 않았고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탄탄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IP를 활용한 게임인 만큼 TGS 2024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그라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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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라비티 게임 어라이즈(GGA)는 그라비티 본사 및 해외 지사에서 서비스 중이거나 서비스 예정인 PC∙콘솔 타이틀 10 종을 출품한다.
 출품작을 살펴보면 자체 개발한 타이틀인 2D×시네마틱 리얼 과학수사 시뮬레이션 게임 '사이코데믹 ~특수 수사 사건부 X-FILE~(이하 사이코데믹)', 월드크래프트 RPG 'KAMiBAKO - Mythology of Cube –(이하 카미바코)'와 함께 경영 액션 RPG 'Aeruta', 매트로배니아 장르 'Twilight Monk'다.
 가장 눈여겨볼 게임은 사이코데믹과 카미바코다. 이 게임은 팬데믹 후 세계에서 발생하는 초자연적 사건을 탐정이 되어 동료들과 수사해 나가는 추리 장르 게임으로 올해 5월 플레이스테이션4와 5, 닌텐도 스위치, 스팀을 통해 일본에 정식 출시했다.
 카미바코는 맵크래프트, 퍼즐, 배틀, RPG 요소가 결합한 이색 장르의 게임으로 세계를 구하는 복원사가 되어 분단된 대륙을 복구해 나가는 월드크래프트RPG다. 올해 8월 일본에 플레이스테이션 5와 닌텐도 스위치로 발매했다.
 이와 함께 그라비티 본사에서 퍼블리싱 준비 중인 타이틀로 고전 타이틀 명가 자레코의 게임들을 모은 '자레코 아케이드 컬렉션', 인기 레트로 게임의 리메이크 '스노우 브라더스2 스페셜', 벨트스크롤 액션 RPG '파이널 나이트', 메트로배니아 장르 게임 'THE GOOD OLD DAYS', 보스 러시 액션 게임 'Light Odyssey', 텍스트 RPG, 덱빌딩, 로그라이크 결합 장르의 '샴블즈'를 출품한다.
 moon@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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