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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남혐’ 손가락 때문에 난리인데” 결국 삭제된 문구…뭐길래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4 18:5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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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Z2wNu0C70">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9LHSx6FU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얼마 전 남혐 논란을 부른 르노코리아 홍보 영상 속 여직원의 손 모양. [유튜브 르노코리아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4/ned/20240924185059817apzg.jpg" data-org-width="640" dmcf-mid="4AkAnF5r3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4/ned/20240924185059817apz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얼마 전 남혐 논란을 부른 르노코리아 홍보 영상 속 여직원의 손 모양. [유튜브 르노코리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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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p dmcf-pid="ys1d6ySguF"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 제작사 블래스트가 카카오 이모티콘 출품을 위한 공고문을 올렸다가 곤혹을 치렀다. 혐오 등 표현을 자제해달라는 공고문 내 내용에 대해 일부에서 문제를 제기한 탓이다.</p>
          <div dmcf-pid="WaSVzrEQpt" dmcf-ptype="general">
           <p>결국 블래스트는 해당 문구를 삭제하기에 이르렀다. 최근 남혐, 여혐 등 혐오 논란이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기업 입장에서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한 채 또 다른 고민거리를 안게 된 모양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NvfqmDxz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직장인 커뮤니티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4/ned/20240924185102160ehza.jpg" data-org-width="648" dmcf-mid="8NUu1aLKu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4/ned/20240924185102160ehz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직장인 커뮤니티 캡처]
           </figcaption>
          </figure>
          <p dmcf-pid="GjT4BswMu5" dmcf-ptype="general">24일 업계에 따르면 블래스트는 최근 카카오 이모티콘 프로젝트 ‘안녕하세요, 우리는 플레이~브’ 공지 글에서 “사회적으로 이슈화된 표현이 연상돼 불필요한 오해를 발생시킬 수 있는 표현은 지양 부탁드립니다”라는 문구를 삭제했다.</p>
          <div dmcf-pid="Hvuad5HEFZ" dmcf-ptype="general">
           <p>해당 프로젝트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플레이브 관련 카카오 이모티콘을 만들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T7NJ1XDp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블래스트 공지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4/ned/20240924185103529dwux.jpg" data-org-width="1200" dmcf-mid="6gICDKqyu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4/ned/20240924185103529dwu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블래스트 공지 캡처]
           </figcaption>
          </figure>
          <p dmcf-pid="ZyzjitZwpH" dmcf-ptype="general">문제는 일부 참가자가 해당 문구에 대해 과도하게 불만을 표출하면서 불거졌다. 실제로 직장인 커뮤니티에는 “이 문구 나만 불편해?”라는 내용의 게시글과 함께 남혐 표현으로 알려진 ‘집게손’이 올라 왔다.</p>
          <p dmcf-pid="5jT4BswM7G" dmcf-ptype="general">결국 블래스트는 해당 문구를 삭제키로 했다. 블래스트 측은 “카카오 이모티콘 기획 참고 가이드에 따라 작성됐으나, 본래 의도와 다르게 해석되고 있어 일부 문구 삭제했다”고 밝혔다.</p>
          <p dmcf-pid="1Ay8bOrR0Y" dmcf-ptype="general">사실 해당 문구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이모티콘을 심사하는 카카오이모티콘스튜디오는 ‘이모티콘 판매 제한 규정’으로 차별 및 증오 발언 등을 명시하고 있기 때문이다.</p>
          <p dmcf-pid="tcW6KIme3W" dmcf-ptype="general">여기에는 “특정 개인이나 집단을 멸시·조롱하는 표현을 금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p>
          <p dmcf-pid="FZ2wNu0C7y" dmcf-ptype="general">기업 입장에서는 혐오 논란을 예방하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판이다. 실제로 넥슨 게임 홍보영상, 르노코리아 뿐만 아니라 정부 부처에서도 남혐으로 알려진 손가락 논란으로 홍역을 앓기도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35Vrj7phz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SNS 이미지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4/ned/20240924185105736gzza.jpg" data-org-width="600" dmcf-mid="Pd9DaU3Iu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4/ned/20240924185105736gzz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SNS 이미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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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p dmcf-pid="01fmAzUlpv" dmcf-ptype="general">한편 지나친 과잉 대응으로 도마 위에 오른 기업도 있다. 서울우유는 최근 자사 제품을 홍보하기 위한 블로그 인플루언서 체험단 모집 가이드라인에 “요거트 뚜껑을 열거나 패키지를 잡을 때 등 논란의 여지가 있는 손동작 사용 주의 부탁드립니다”라고 기재했다가 ‘여혐 논란’에 휩싸였다.</p>
          <p dmcf-pid="pSUgeZGkzS" dmcf-ptype="general">ko@heraldcorp.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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