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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75년 공동 경영' 고려아연‥경영권 분쟁 이유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4 17: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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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fMEiuDc6LD" dmcf-ptype="general"> [5시뉴스]</p>
          <p dmcf-pid="4isabOrRiE" dmcf-ptype="general">◀ 앵커 ▶</p>
          <p dmcf-pid="8DGOMHWAek" dmcf-ptype="general">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p>
          <p dmcf-pid="64axtNo9Lc" dmcf-ptype="general">현재 대표이사는 이른바 3세, 창업자의 손자입니다.</p>
          <p dmcf-pid="PQcdpkj4iA" dmcf-ptype="general">최윤범 회장 일가 지분은 11.8%이죠.</p>
          <p dmcf-pid="Qh3yo0tsnj" dmcf-ptype="general">지분 33%를 가진 최대주주 영풍이 일부를 사모펀드에게 넘기고, 사모펀드는 지분 14%를 공개 매수해 경영권을 확보하겠다고 밝히며 갈등이 본격화됐습니다.</p>
          <p dmcf-pid="xpPqlQ8tRN" dmcf-ptype="general">사모펀드 MBK는 무분별한 투자로 재무구조가 악화됐고, 지배구조를 개선하는 것이 해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p>
          <p dmcf-pid="yO1SitZwMa" dmcf-ptype="general">현 경영진은 "투자 손실액을 부풀려 재무구조가 악화됐다는 허위 주장을 했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p>
          <p dmcf-pid="WJmgBswMLg" dmcf-ptype="general">현금 2조 원을 든 사모펀드가 공개매수에 성공할지, 방어에 나선 경영진이 충분한 우군을 확보할지 성패는 다른 주주·국민연금의 선택에 달려있습니다.</p>
          <p dmcf-pid="YewLzrEQeo" dmcf-ptype="general">이런 경영권 분쟁이 2개 창업자 일가가 75년 동안 공동경영 해온 기업에서 벌어진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요?</p>
          <p dmcf-pid="GpPqlQ8tML" dmcf-ptype="general">◀ 리포트 ▶</p>
          <p dmcf-pid="HO1SitZwLn" dmcf-ptype="general">고 장병희-최기호, 두 황해도 출신 기업가가 1949년 설립한 무역 회사 영풍기업사가 두 회사의 출발점입니다.</p>
          <p dmcf-pid="XBdVYJRuei" dmcf-ptype="general">영풍은 1970년 국내 유일의 아연 생산시설 석포제련소를 건설했고,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를 잇따라 세우며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p>
          <p dmcf-pid="Z1Vpsf9HiJ" dmcf-ptype="general">지배회사인 영풍과 전자 계열사는 장씨 일가가, 고려아연 중심의 비철금속 계열사는 최씨 일가가 맡는 공동 경영의 결과였습니다.</p>
          <p dmcf-pid="5y7XAzUlJd" dmcf-ptype="general">2세들이 경영 일선에 나선 1990년 이후에도 공동 경영은 순조롭게 이어졌습니다.</p>
          <p dmcf-pid="1zR9yexpne" dmcf-ptype="general">분쟁의 조짐은 2022년 고려아연 회장으로 3세인 최윤범 회장이 부임한 이후 불거졌습니다.</p>
          <p dmcf-pid="tUQBSx6FnR" dmcf-ptype="general">최 회장은 신사업 추진을 적극 추진했고, 자신에게 우호적인 기업들에게 유상증자를 해 지분 구조를 바꾸기 시작했습니다.</p>
          <p dmcf-pid="F9n8XLJqdM" dmcf-ptype="general">올해 3월 주주총회에서는 이에 반발한 대주주 영풍이 최 회장과 표 대결을 벌이기도 했습니다.</p>
          <p dmcf-pid="3isabOrRdx" dmcf-ptype="general">고려아연은 사모펀드가 약탈적 M&amp;A를 시도하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p>
          <p dmcf-pid="0MEiuDc6dQ" dmcf-ptype="general">사모펀드의 지분 인수에 부정적인 지역 경제계의 입장도 경영권 방어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p>
          <p dmcf-pid="pBdVYJRudP" dmcf-ptype="general">[이제중/고려아연 최고기술책임자] "MBK파트너스같은 투기 세력이 고려아연을 차지한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우리의 핵심 기술은 순식간에 해외로 빠져나갈 것이고…"</p>
          <p dmcf-pid="Uh3yo0tse6" dmcf-ptype="general">영풍은 1년 영업이익에 해당하는 거금을 이사회 승인없이 SM엔터테인먼트 주가조작에 활용된 펀드에 투자하는 등 무분별한 투자를 바로잡아야 할 때라고 반박하고 있습니다.</p>
          <p dmcf-pid="uWzZcquSi8" dmcf-ptype="general">뉴스와 경제였습니다.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p dmcf-pid="7isabOrRn4" dmcf-ptype="general">▷ 전화 02-784-4000<br> ▷ 이메일 mbcjebo@mbc.co.kr<br> ▷ 카카오톡 @mbc제보</p>
          <p dmcf-pid="zCFTL31mRf"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1700/article/6639799_36500.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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