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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보통의 가족' 설경구→장동건, 파국행 특급열차 [ST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4 16:5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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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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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RuQzrEQn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보통의 가족 언론배급시사회 / 사진=권광일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4/sportstoday/20240924165306089geda.jpg" data-org-width="650" dmcf-mid="z1imL31mn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4/sportstoday/20240924165306089geda.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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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통의 가족 언론배급시사회 /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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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b2Xb5gnbLo"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미친 연기들의 향연이다. 파국을 향해 달려가는 특급 열차에서 내릴 수 없다. 베테랑 배우들의 호연이 돋보이는 웰메이드 '보통의 가족'이다. </p>
          <p dmcf-pid="KUl3vMP3nL" dmcf-ptype="general">24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보통의 가족'(연출 허진호·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허진호 감독, 배우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이 참석했다.</p>
          <p dmcf-pid="9xp6uDc6Ln" dmcf-ptype="general">'보통의 가족'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웰메이드 서스펜스 영화다. 헤르만 코흐의 원작 소설 '더 디너'를 원작으로 한다.</p>
          <p dmcf-pid="2EQAMHWAni" dmcf-ptype="general">허진호 감독은 "대본을 먼저 받았다. 그동안 나왔던 영화들을 보고, 원작 소설을 봤다. 영화들도 훌륭했다. 다시 잘 만들 수 있을지 고민이 있었다"며 "숨길 수 있는 범죄를 저지른 아이들을 둔 부모가 어떻게 행동할지 궁금했다. 저도 자식이 있어서 공감이 가더라. 이야기의 틀들을 지금 한국 사회에 가져와도 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많지 않을까 싶었다"고 작품 첫 만남을 밝혔다.</p>
          <p dmcf-pid="VJqRbOrRiJ" dmcf-ptype="general">극 중 소아과 의사인 동생 재규 역으로 출연한 장동건은 변호사 형 재완 역을 맡은 설경구와 호흡에 대해 "제가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와 현장에서 연기할 때, 완성된 형제 관계는 조금 다른 점이 있다. 처음엔 동싱 재규가 재환을 조금 더 질투하고 미워하는 마음이 있다고 해석했다.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촬영을 진행하면서 지금의 일상적인 형제 관계, 콤플렉스가 있지만 우애가 좋아보이는 모습이 됐다. 가족이라는 틀 안에서 끈끈한 것들도 있었다. 더 좋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p>
          <p dmcf-pid="fo9iVlIidd" dmcf-ptype="general">이어 "설경구 선배와 연기하면서 많이 배웠다. 옥상에서 흥부-놀부 장면에서 치열하게 다투는 걸 준비하고 갔다. 근데 설경구 형이 느물느물하게 받아치더라. 처음 리허설과는 완전히 다른 감정이 됐다. 나갈 때 재환의 '흥부야'는 애드리브였다. 그런 장면들이 조금 더 현실감이 있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p>
          <p dmcf-pid="4c6NQYTNee" dmcf-ptype="general">특히 네 사람은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가족 회의'를 한다. 총 세 번의 저녁 식사 장면이 지나가며 이들의 감정선도 너울거린다.</p>
          <p dmcf-pid="8RuQzrEQLR" dmcf-ptype="general">설경구는 "부부끼리 찍는 3번의 식사 자리가 제일 중요했다. 감독님은 7~8번 촬영했다고 하지만, 우리는 100컷이 넘었다. 해도해도 안 끝나더라"며 "식사 장면을 멀리서 찍을 땐 와인을 마시면서 화기애애 했는데, 카메라가 가까워질 땐 미묘하게 생기는 균열과 위화감을 표현하려 노력했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6JqRbOrRRM"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장동건 역시 "육체적으로 힘든 건 없었는데 4명의 입장이 다르고, 겉으로 드러낼 수 없는 심리를 표현해야 하다보니 기가 빨리더라"고 덧붙였다.</p>
          <p dmcf-pid="PuS0TRQ0ex" dmcf-ptype="general">결국 네 사람은 아이들의 범죄를 두고 끝없이 부딪힌다. 허진호 감독은 "나한테 이런 일이 있을 때 어떻게 할 것인가'를 생각한다.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보통의 일이 될 수도 있다. 그런 의미에서 '보통의 가족'이라는 제목이 좋았다. 역설적이기도 하다. 제목이 영화를 한 번 더 생각하게 해준다"고 제목의 가치를 언급했다.</p>
          <p dmcf-pid="QDxcRXYciQ" dmcf-ptype="general">'보통의 가족'은 10월 9일 개봉한다.</p>
          <p dmcf-pid="xmeDJ1XDeP"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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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보통의 가족’, 설경구 ‘버럭’에 웃음 터진 사연 조인성, 고현정과 12년만 결별설.."결정된 바 없다"[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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