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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저 여자 내 아내 같아”…음란물 보다가 영상분석가 찾아온 남성들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4 16: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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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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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유튜브 채널 ‘그알저알’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4/segye/20240924154854460cvan.png" data-org-width="605" dmcf-mid="UMdA3jg2z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4/segye/20240924154854460cvan.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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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채널 ‘그알저알’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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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음란물 속 여성이 자기 아내인 것 같다며 영상 분석을 의뢰하는 남편들의 행태가 재조명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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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bslZeXYcph" dmcf-ptype="general">15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포르노 보다가 자기 부인인지 확인해달라며 찾아온다는 남편들’이라는 제목의 글이 퍼졌다. 이는 2021년 SBS ‘그것이 알고싶다’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황민구 법영상연구소 소장의 경험담을 갈무리한 것이다.  </p>
          <p dmcf-pid="KjDSflIizC" dmcf-ptype="general">당시 황 소장은 “가장 기억에 남는 의뢰인이 있냐”는 질문에 “1년에 꼭 두세 건씩은 고정적으로 오는 사건들이 있다”고 입을 열었다.</p>
          <p dmcf-pid="94xg5oiB7I" dmcf-ptype="general">이어 “야동(음란물)을 보고 오신 분들”이라며 “(야동 속 여성이) 자기 아내인 것 같아서 동일인인지 아닌지 의뢰한다는 거다”라고 전했다.</p>
          <p dmcf-pid="20z8I42XFO" dmcf-ptype="general">황 소장은 의뢰 영상들에서 일본어가 나오거나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이 보더라도 같은 사람이 아닌 경우가 있었다며 의뢰인들이 막무가내로 분석을 요청했다고 회상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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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유튜브 채널 ‘그알저알’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4/segye/20240924154855347lphb.png" data-org-width="450" dmcf-mid="uQLDuEA8p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4/segye/20240924154855347lphb.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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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채널 ‘그알저알’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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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ffQoZLJqFm" dmcf-ptype="general">
             
           <br> 그는 “그런 영상을 가지고 와서 ‘돈은 얼마든지 드려도 상관없다. 의뢰하고 싶다’고 하시면 거절의 의미로 완전히 큰 금액을 부른다. 그러면 ‘깎아달라’고 한다”며 “정말 거짓말이 아니라 1년에 두세 건씩은 들어온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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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4iamqrEQFr" dmcf-ptype="general">황 소장은 “하기 싫어도 (의뢰인이) 운다. 본인이 이것 때문에 밥도 못 먹고 잠도 못 잔다더라”며 “그래서 ‘만약 사모님이 아닌 거로 나오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물어보면 자기가 수긍하겠다고 한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8DOYQWva0w" dmcf-ptype="general">내키지 않는 분석 의뢰에 대해 그는 “누군가가 이걸 또 해결해 줘야 하는 거다. 그땐 제가 의사가 된 기분”이라고 고백했다.</p>
          <p dmcf-pid="6fQoZLJq0D" dmcf-ptype="general">아울러 “결국 ‘동일인이 아니다’라고 분석 보고서를 써서 드리면 수긍을 거의 안 한다. ‘내가 몇십 년 넘게 본 아내를 내가 더 잘 알지, 네가 잘 아냐?’ 이런 식으로 나온다”고 고충을 털어놨다.</p>
          <p dmcf-pid="P8Ma1gnb7E" dmcf-ptype="general">이를 듣던 도준우 PD는 “결국 원하는 답을 얻으러 온 거구나”라며 웃었다.</p>
          <p dmcf-pid="QxJc0AaVFk" dmcf-ptype="general">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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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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