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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동갑내기 신입 주장들의 데뷔전 희비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4 15:35:00

<b><font color="#951015"><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9/24/153456988_0924-s1.jpg" alt=""><p>"감독님께서 개막식 끝나고 우승해야 한다고 말씀하셔서 공부를 좀더 열심히 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는 양건 9단(오른쪽)이 데뷔전에서 김수장 9단을 꺾었다.</p></td></tr></tbody></table><br></font></b><div><b><font color="#951015">2024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 1R 2G <br>칠곡황금물류, 의성마늘에 3-0 
승리</font></b><br><br>(한게임바둑=한창규 기자) 올 시즌 첫 3-0 스코어가 개막 두 번째 경기에서 나왔다. 팀 개막전을 완봉승으로 장식한 팀은 2년 차 
칠곡황금물류. 지난해 함께 들어온 의성마늘에 스트레이트 승리를 거뒀다.<br><br>칠곡황금물류는 24일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4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 1라운드 2경기에서 이상훈 9단, 양건 9단, 안관욱 9단이 각각 오규철 9단, 김수장 9단, 최명훈 9단을 꺾었다. 세 
판 모두 상대전적 우세가 승리로 나타났다.<br><br><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9/24/153530874_0924-s2.jpg" alt=""><p>이상훈 9단(오른쪽)이 오규철 9단에게 완승을 거두고 아내가 감독으로 있는 의성마늘에 아픔을 안겼다.</p></td></tr></tbody></table><br>의미 있는 승리가 이어졌다. 이상훈 9단은 아내가 지휘봉을 잡고 있는 팀을 상대로 
선제점을 가져왔다. 지난 시즌에도 의성마늘과의 경기에서 개별 대국 두 판 모두 승리한 바 있다.<br><br>양건 9단은 데뷔전에서 레전드리그 
19연승 기록을 갖고 있는 김수장 9단을 제압했다. "올해 두 번 진 적 있어서 별로 만나고 싶지 않았는데 대국하기 직전까지 긴장했다. 버텨야 
된다는 생각으로 두었는데 운 좋게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는 국후 소감을 말했다.<br><br><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9/24/153530875_0924-s3.jpg" alt=""><p> 대국 전까지의 상대전적은 안관욱 9단(왼쪽) 기준으로 4연승 후 3연패. 레전드리그의 '강력한 신예' 최명훈 9단이 고전했다.</p></td></tr></tbody></table><br>이어 "바둑리그와 여자리그 감독은 해보았는데 
선수로는 리그를 처음 해본다. 또 1지명으로 뽑혀 중압감이 상당했다. 바둑 둘 때를 제외하고는 1지명인데 잘해야지 하는 생각만 했던 것 같다"는 
속내도 털어놓았다.<br><br>완봉승을 결정한 안관욱 9단은 시니어랭킹 1위 최명훈 9단의 데뷔전에 패점을 안겼다. "워낙 정신 없이 두었다. 
마지막에는 좀 좋은 것 같았는데 계가가 확실치 않아서 그냥 열심히 두었을 뿐"이라며 "대국을 앞두고 최명훈 9단의 바둑을 몇 판 놓아보면서 
심리적으로 적응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했다.<br><br><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9/24/153530879_0924-s4.jpg" alt=""><p> 레전드리그 2년째인 두 팀은 각각 1975년생 동갑내기 주장을 새로 영입했다.</p></td></tr></tbody></table><br>24일에는 수소도시완주와 YES문경이 1라운드 3경기를 벌인다. 신생팀과 디펜딩 
챔피언의 대결이다. 개별 대진은 이창호-김일환(13:0), 권효진-나카네 나오유키(0:0), 박승문-최규병(5-5, 괄호 안은 상대전적). 
<br><br>2024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의 상금은 우승 3000만원, 준우승 1500만원, 3위 1000만원, 4위 500만원이다. 팀 
상금과 별도로 정규시즌의 매판 승자는 70만원, 패자는 40만원을 받는다. 미출전 수당은 20만원.<br>
<div><br></div><div><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9/24/153531154_0924-sd.jpg" alt=""><p></p></td></tr></tbody></table><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9/24/153530968_0924-s5.jpg" alt=""><p>칠곡황금물류 검토석의 윤영민 감독(오른쪽)과 이영신 6단.</p></td></tr></tbody></table><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9/24/153530986_0924-s6.jpg" alt=""><p>의성마늘 하호정 감독과 의성마늘 선수들의 검토 모습.</p></td></tr></tbody></table><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9/24/153530982_0924-s7.jpg" alt=""><p>다시 공부를 시작하며 레전드리그를 준비해 온 양건 9단.</p></td></tr></tbody></table><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9/24/153531027_0924-s8.jpg" alt=""><p>이상훈 9단의 아내는 상대팀 의성마늘의 하호정 감독이다.</p></td></tr></tbody></table><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9/24/153531046_0924-s9.jpg" alt=""><p>점잖은 기풍의 '대전 신사' 안관욱 9단.</p></td></tr></tbody></table><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9/24/153531049_0924-s10.jpg" alt=""><p>드래프트 1순위로 레전드리그에 데뷔한 최명훈 9단.</p></td></tr></tbody></table><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9/24/153531096_0924-s11.jpg" alt=""><p>레전드리그 19연승 기록을 갖고 있는 김수장 9단.</p></td></tr></tbody></table><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9/24/153531116_0924-s12.jpg" alt=""><p>'무등산 검객'로 불려온 오규철 9단.</p></td></tr></tbody></table><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9/24/153531119_0924-s13.jpg" alt=""><p>"프로기사라면 다 매일 연구하지 않을까요? 감독님이 우승해야 한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팀 우승이 목표입니다"라는 양건 9단, 오른쪽은 안관욱 9단.</p></td></tr></tbody></table><br></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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