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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차쥐뿔'과 다른 고퀄리티 진행" 이영지, '더 시즌즈' 역대 최연소 MC의 자신감 [MD현장](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4 12: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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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 이영지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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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이영지가 역대 최연소 MC로 '더 시즌즈'를 당당하게 이끈다.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 공개홀에서 KBS 2TV 더 시즌즈 '이영지의 레인보우'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영지, 멜로망스 정동환, 최승희 PD, 김태준 PD가 참석했다.
 '더 시즌즈'는 한 주의 시작과 끝이 공존하는 금요일 밤, '모든 고민, 모든 걱정들을 싹 없애줄' 음악과 이야기를 담은 시즌제 토크쇼. 6번째 '더 시즌즈' MC로 이영지가 나선다. 이영지는 '이영지의 레인보우'로 타이틀을 정하고 '빨 주 노 초 파 남 보' 무지개처럼 다채로운 이야기가 담긴 음악으로 세상을 물들이는 뮤지션들과 만난다.
 무엇보다 이영지는 만 22세로, '더 시즌즈' 역대 최연소 MC로 MZ스타일에 맞는 신선한 진행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이영지는 "'더 시즌즈' 여섯 번째 MC가 되어서 너무 행복하고 기쁘다. 역사가 깊은 프로그램인데, 그 프로그램에서 만 22세의 나이에 MC가 됐다"며 "음악적 커리어, 방송적 커리어에서도 도움이 많이 되는 기회라고 생각해서 감개무량하다"라고 MC를 맡은 소감을 밝혔다.
 최승희 PD는 '이영지의 레인보우'에 대해 "더 시즌즈 여섯번째 시즌이다. 이영지 씨는 역대 최연소 MC면서, 가장 존재감이 큰, 이 씬에서 모두가 주목하고 있는 MC"라며 "많은 분들의 기대가 크실 텐데, 제가 이영지 씨를 볼 때마다 이 나이가 맞는 분인가 싶었다. 너무 성숙하고 다방면으로 끼도 많더라. 아주 출중한 MC다. 많은 기대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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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 최승희 PD, 정동환, 이영지, 김태준 PD / K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4/mydaily/20240924121255122awac.jpg" data-org-width="640" dmcf-mid="3SDHA7phc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4/mydaily/20240924121255122awac.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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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 최승희 PD, 정동환, 이영지, 김태준 PD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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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지의 레인보우'로 타이틀을 선정한 이유는 무엇일까. 김태준 PD는 " '이영지의 스몰토크', '이영지의 ADHD' 등 후보들이 사실 좀 있었다. 그런데 '이영지의 레인보우'는 이영지 씨 본인의 픽이기도 했지만, 결정한 이유는 이영지라는 아티스트도 하나의 색으로 규정하기 어려운 다채로운 뮤지션"이라며 "많은 뮤지션들을 초대해 여러가지 색으로 물들이길 바란다는 이영지 씨의 희망이 담겼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영지를 MC로 섭외한 이유도 밝혔다. 최승희 PD는 "새 시즌을 준비할 때 MC를 고민할 때 가장 큰 우선순위는 역대 MC들과 비교했을 때 얼마나 다른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지를 본다"며 "'더 시즌즈'의 아이덴티티가 다양한 MC와 다양한 음악을 소개한다는 것이다. 이영지 씨 하면 'MZ 대통령'이라는 수식어가 붙지 않나. 이영지 씨를 MZ 대표 아티스트라고 생각하는데, 저희 프로그램이 KBS에서 2049가 매우 애정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세대를 대표하고 선배와 후배의 가교 역할을 할 큰 역량을 가진 친구가 이영지 씨가 아닌가 싶어서 러브콜했다"라고 밝혔다.
 이영지는 "처음에 섭외 제안이 들어왔을 때 크게 생각보다 '내가 하면 안되겠는데?'라는 생각보다 '올 것이 왔다'라고 생각했다"며 "저는 탁월한 진행능력이나 음악에 대한 깊이 있는 식견을 바라고 섭외한 게 아닐 거라 생각했다. 색다른 시각을 환기처럼 필요하시구나 생각했다. 그러면 내가 해볼 수 있겠다 싶었다"며 "저도 유재석 선배님과 KBS 프로그램을 했던 기억도 있고, 유튜브 예능 단독 진행을 하면서 조금은 경력을 쌓았기 때문에 제가 음악적 식견이 떨어지더라도 장내 분위기를 이끌어내는 데 있어서는 자신이 있었다. 그래서 흔쾌히 수락할 수밖에 없는 제안이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앞서 이영지는 '박재범의 드라이브'의 첫 게스트였다. 이제 MC가 된 이영지는 "그때 나갈 때 재범님이 긴장되셔서 대화하기 편한 저를 택하셨구나 생각했다. 경력이 엄청 오래 되신 분임에도 살짝 떠시더라. 제가 지금 그 입장이다. 동병상련으로 이해가 되는 심정이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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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 이영지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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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예능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차쥐뿔') 진행과 다른 매력을 볼 수 있을까. 이영지는 "'차쥐뿔'에선 알코올이 함유된 정돈되지 않은 대화와 격앙된 텐션으로 혼란을 드렸다면, '레인보우'에서는 정돈되고 질적으로 고퀄리티의 토크를 해보려고 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영지는 함께 하고픈 게스트를 묻자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을 최대한 많이 만나면 좋다"며 "평소 자주 만났던 아티스트들이 대부분 아이돌이거나 래퍼였다. 그 분들을 모셔도 좋고, 평소에 정말 만나고 싶었더 조용필 선생님이나 나훈아 선생님도 모시고 싶다. 또 가수가 아닌 유재석 선배님도 뵙고 싶다. 아이돌도 저랑 항상 케미가 좋으니까, 플레이브라는 버추얼 아이돌을 모시면 그림이 재밌지 않을까 생각한다. 최대한 모든 분들과 만나뵐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더 시즌즈'의 새 코너가 생겼다고도 했다. 최승희 PD는 "이영지가 MC라 할 수 있는 콘셉트다. 저희 프로그램에서 조금 더 주목받을 만한 친구들을 샤라웃 해주고, 그 분들의 역량을 뽑아줄 수 있는 코너를 준비했다. 거기에 나올 분들을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끝으로 이영지는 "한 화 한 화 최선을 다해 게스트분들과 관객들과 공감하고 여러 가지 노력을 시도해볼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오는 27일 밤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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