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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퀄컴, 인텔 인수설에 파운드리·모바일칩 업계 '주목'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4 06:39:3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삼성·TSMC, 퀄컴 물량 수주 커질지 주목 파운드리 인수시 'TSMC 타격' 우려도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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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서울=뉴시스]휴대폰 반도체 최대기업인 미 퀄컴과 한때 최대 반도체 회사에서 추락한 인텔의 로고.(출처=Gizchina.com) 2024.9.21.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4/newsis/20240924063015028vsgv.jpg" data-org-width="700" dmcf-mid="Yn5f8No9K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4/newsis/20240924063015028vsgv.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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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휴대폰 반도체 최대기업인 미 퀄컴과 한때 최대 반도체 회사에서 추락한 인텔의 로고.(출처=Gizchina.com) 2024.9.21.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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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미국 반도체 기업 퀄컴이 인텔 인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퀄컴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에 대한 여러 전망들이 나오고 있다.
 퀄컴이 인텔의 PC 설계 사업부 인수만 추진할 경우 위탁생산 필요성이 증가해 TSMC와 삼성전자 등 파운드리 업체들의 퀄컴 수주 물량이 커질 수 가능성이 있다. 반면 인텔의 생산능력까지 갖게 되면 파운드리 업체들은 대형 고객사를 잃을 우려가 제기된다.
 모바일 AP에서도 퀄컴이 기술력을 높이며 삼성전자·미디어텍 등 경쟁사들과의 격차를 벌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4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퀄컴은 최근 실적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인텔 인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퀄컴의 인텔 인수가 현실화하면 역대 최대의 기술 기업 합병 사례가 되는 만큼 향후 반도체 각 부문에 미칠 영향들에 주목하고 있다.
 퀄컴은 인텔의 PC 반도체 설계 사업부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존 주력 분야인 모바일 AP에서 AI PC·서버 칩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겠다는 의도다. 이렇게 되면 삼성전자와 TSMC 등 파운드리 업체들이 확보할 수 있는 수주 물량도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인텔이 실적 부진으로 그 동안 PC 칩 등의 생산·기술 개발이 한정된 상황이었지만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퀄컴이 나서게 되면 PC·서버 칩의 주문 물량도 덩달아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업계에서는 퀄컴이 인텔의 파운드리 사업부까지 인수했을 경우에도 관심이 쏠린다. 자체적인 생산시설을 갖출 경우 그동안 퀄컴의 모바일 AP 생산을 맡아온 TSMC가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대만언론 공상시보는 "TSMC는 퀄컴의 모바일 AP '스냅드래곤' 파운드리 주문을 잃게 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종환 상명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교수는 "퀄컴이 인텔 인수를 검토하는 것은 자사 AP를 자체 생산하겠다는 의도로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모바일 AP 분야에서도 퀄컴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기존 경쟁사들과의 격차를 벌릴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모바일 AP는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반도체 칩이다.
 공상시보는 퀄컴의 최대 경쟁사인 대만의 미디어텍이 가장 먼저 매출 등에서 타격을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모바일 AP 시장 점유율은 미디어텍이 32%로 퀄컴(31%)보다 앞서지만 프리미엄 제품 시장에서는 퀄컴에 밀리고 있는 상태다.
 다만, 일각에서는 양사간 합병이 규제 당국의 반독점 심사 등으로 당장 이뤄지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아직 구체화되지는 않았지만 시장을 흔들 수 있는 사안인 만큼 각 기업별로 유불리를 따질 것"이라며 "기업들은 이 건에 대해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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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서울=뉴시스]삼성전자 평택 캠퍼스 반도체 공장 내부. (사진=삼성전자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4/newsis/20240924063015160pctx.jpg" data-org-width="720" dmcf-mid="Gm4jcySgK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4/newsis/20240924063015160pctx.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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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삼성전자 평택 캠퍼스 반도체 공장 내부. (사진=삼성전자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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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감언론 뉴시스 leejy5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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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에 못살아" 외식업계 반감 심상치 않네…양측 협의는 '동상이몽' 찜통더위에 전기료 인상까지.. 제주 학교, '요금 폭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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