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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김장철 어쩌나…‘금추 된 배추’ 한 포기 2만원 훌쩍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4 00:15:0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9월 배춧값 전년비 65.9% 올라<br>폭염·폭우에 배추 생육부진<br>수급 차질 지속 ‘김치 대란’ 우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yDJMDc6J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yDJMDc6L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올여름 폭염과 폭우의 영향으로 배추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23일 춘천의 한 마트에서 배추 3포기가 4만9000원 대에 판매되고 있다.  김정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4/kado/20240924000553428urpz.jpg" data-org-width="640" dmcf-mid="G3WwcWvaR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4/kado/20240924000553428urp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올여름 폭염과 폭우의 영향으로 배추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23일 춘천의 한 마트에서 배추 3포기가 4만9000원 대에 판매되고 있다. 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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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p dmcf-pid="ZlAM6AaVRJ" dmcf-ptype="general"><br> 최근 폭염·폭우 등 이상기후로 강원지역 배춧값(소매 기준)이 한 포기에 1만원을 훌쩍 넘어섰다. 서울의 한 마트에서는 배추 한 포기가 2만원대를 기록하는 등 가격이 급등한 상황에서 도내 고랭지 배추 생육부진으로 올겨울 배추 수급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돼 김장철 ‘김치 대란’까지 우려된다.</p>
          <p dmcf-pid="5CNQ4No9dd" dmcf-ptype="general">23일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올해 9월(춘천) 기준 여름 고랭지 배추(상품) 소매 가격은 1만1131원으로 지난해 동월(6709원) 대비 약 65.9% 증가했다. 지난 10년간 여름 고랭지 배추 한 포기의 가격이 1만 원 선을 돌파한 것은 2020년(1만1372원), 2022년(1만309원) 이후 세 번째다. </p>
          <p dmcf-pid="1MBZYB7vee" dmcf-ptype="general">비슷한 종류인 알배기 배추 또한 5328원으로 전년 동월(3126원)대비 가격이 70.4% 올랐고 다른 김장 필수 품목인 고랭지 무 가격도 같은기간(2808원) 대비 45.5% 오른 4086원까지 비싸졌다.</p>
          <p dmcf-pid="t4pylpFOLR" dmcf-ptype="general">고랭지배추 출하와 김장철 전 배춧값 혼란은 이상기후가 심해진 이후 매년 반복되고 있다. 2016년(8263원) 당시에는 1년 전인 2015년(2932원)보다 두 배 이상 급등하기도 했다. 올해도 비싸진 배추에 소비자들은 “배추가 아닌 금추”, “한우보다 비싼 배추는 처음”이라며 혀를 내두르고 있다. </p>
          <p dmcf-pid="FwiVbie7LM" dmcf-ptype="general">특히 올해처럼 이상기후가 반복되면 채솟값 폭등은 막을수 없는 재해가 된다. 배추를 정상적으로 생육하기 위한 적정 온도는 18~20도로, 주로 강원도에 해발고도가 높은 지역의 저온 환경에서 재배가 이루어지는데 장마 이후 길게 이어진 폭염 탓에 주로 고랭지 배추 재배가 이루어지는 평창 지역의 농산물들이 뿌리를 내리기 어려워 전년에 비해 올해 고랭지 배추와 무의 재배면적이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p>
          <p dmcf-pid="3jxqUx6Fex" dmcf-ptype="general">일부 지역에서는 배추 무름병 등 병해충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해 생산에 차질을 빚었던 점이 소비자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평창군 봉평면에서 배추 농사를 짓고 있는 최돈환(55)씨는 “올해 배추 생산이 전년에 비해 70% 가량 줄어들었다”며 “날씨가 너무 덥다 보니 배추를 심는 모종 단계부터 뿌리가 썩어 작황에 매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p>
          <p dmcf-pid="0d9tX9BWJQ" dmcf-ptype="general">또 고온 다습한 날씨에 큰 영향을 받는 고랭지 배추 특성상 추석 연휴까지 이어졌던 긴 늦더위 탓에 생육 상황이 좋지 못해 올겨울 김장철 배추 수급에도 차질이 우려된다. 우영철 평창군 절임배추 사업단장은 “가을 수확을 기다려봐야겠지만 현재로서는 수급 안정을 기대하긴 어려운 상황”이라고 했다.</p>
          <div dmcf-pid="pzHsDHWAiP" dmcf-ptype="general">
           김혜정 hyejkim@kado.net
           <p>#김장철 #고랭지 #이상기후 #배춧값 #올겨울</p>
          </div>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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