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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배드민턴 회장단의 일침, "김택규 회장 둘러싼 억측과 의혹 멈춰라"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3 23:37: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4/09/23/0005161358_001_20240923233716300.jpg" alt="" /> [OSEN=이인환 기자] 배드민턴계가 김택규 회장의 거취를 놓고 자체 정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시&middot;도배드민턴협회 및 전국연맹체 회장단은 23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ldquo;모두가 힘을 합쳐 우리 협회의 미래를 걱정하고 고민해야 할 시점인 지금 일부 협회 부회장과 이사들의 입장문 발표와 사퇴촉구는 특정 기득권 세력 보호를 위한 잘못된 행동&rdquo;이라며 &ldquo;현 문제를 해결하는데 크나큰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rdquo;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날 성명서는 최호림 서울시배드민턴협회장 직무대행, 김덕신 부산광역시배드민턴협회장 등 15개 시&middot;도배드민턴협회장과 중고배드민턴연맹 회장 등 16명이 함께 참여했다. 최호림 직무대행을 필두로 나선 회장단은 &quot;한국 선수들이 올림픽을 성황리에 마친 이후에도, 사실로 확인되지 않은 수많은 억측과 의혹만으로 우리 국가대표 선수단과 전문체육 선수들, 대한배드민턴협회&middot;전국연맹체 임직원 외 17개 시&middot;도 배드민턴 관계자 그리고 배드민턴 동호인들 모두가 상처받고 힘든 시간을 견뎌내고 있다&rdquo;라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실제로 안세영의 폭로건을 필두로 배드민턴계는 연이은 타격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대해 회장단은 &quot;국대&nbsp;선수단이 하루빨리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훈련에 임하고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관계자들의 성의와 노력을 무시하는 행동을 멈추어 주시길 당부드린다&rdquo;라고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실제로 앞서&nbsp;지난 14일 김중수, 최정, 신영민, 김영섭 협회 부회장이 별도 입장을 내고 김택규 회장과 김종웅 전무이사, 박계옥 감사의 동반 사퇴를 요구한 바 있다다. 22일에는 협회 이사 14명도 김 회장과 김종웅 전무이사, 박계옥 감사의 사퇴를 요구하는 입장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논란의 도마 위에 오른 김택규 회장은 오는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현안 질의에 증인으로 나선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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