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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다시 엎어야" 태풍급 비바람에 월동무 울상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3 21: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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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yrxSrpFO8M" dmcf-ptype="general"> (앵커)<br>역대 기록을 모두 갈아치운 계속된 폭염에 제주지역 농가들이 그나마 힘든 시기를 잘 버텨냈습니다. </p>
          <p dmcf-pid="8i4IuLJqQt" dmcf-ptype="general">하지만 지난 주말 태풍급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파종 시기 월동채소 농가들이 직격탄을 맞았는데요. </p>
          <p dmcf-pid="6axvbjg2P1" dmcf-ptype="general">어떤 일인지 이효형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p>
          <p dmcf-pid="PMKwFexpx5" dmcf-ptype="general">(리포트)<br>서귀포시의 한 월동무 밭.</p>
          <p dmcf-pid="Q20gWf9HQZ" dmcf-ptype="general">폭염 속에서 힘들게 파종한 월동무는 듬성듬성 비었고, </p>
          <p dmcf-pid="xoPlqaLK6X" dmcf-ptype="general">상당수도 죽어버렸습니다. </p>
          <p dmcf-pid="yfUNG8VZ8H" dmcf-ptype="general">주말 사이 초속 20미터나 되는 태풍급 강풍이 몰아쳐,</p>
          <p dmcf-pid="WpYxsu0C8G" dmcf-ptype="general">갓 파종한 어린 무들이 견디지 못하고 직격탄을 맞은 겁니다. </p>
          <p dmcf-pid="YzZdhB7vQY" dmcf-ptype="general">이효형 기자<br>"이달 초 파종이 끝난 월동무 밭입니다. 이번에 몰아친 강한 비바람에 파릇파릇해야 할 잎들은 힘 없이 꺾이고 쓰러져 날아가 버렸습니다"</p>
          <p dmcf-pid="G20gWf9HxW" dmcf-ptype="general">월동무는 균일한 간격으로 심지 않으면 상품으로 자라지 않아, </p>
          <p dmcf-pid="HFT6w0tsxy" dmcf-ptype="general">이 밭 전체를 다시 파종해야 할 처집니다. </p>
          <p dmcf-pid="XEiH4wkPQT" dmcf-ptype="general">이달 월동무 파종 면적은 전체의 20% 가량인 1,000ha나 돼 비슷한 피해를 입은 곳이 한 둘이 아닙니다. </p>
          <p dmcf-pid="ZONFMCsd8v" dmcf-ptype="general">더 큰 걱정은 재파종이 가능할지도 미지수라는 점입니다. </p>
          <p dmcf-pid="54ujH6f5QS" dmcf-ptype="general">고사가 아닌 강풍 피해는 보상 기준이 모호한 데다, </p>
          <p dmcf-pid="1kJGfDc66l" dmcf-ptype="general">늦어도 이달 말까지 재파종을 마쳐야 하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조차 없는 상황.</p>
          <p dmcf-pid="tONFMCsdPh" dmcf-ptype="general">농가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는 얘깁니다. </p>
          <p dmcf-pid="Fn8C7oiBPC" dmcf-ptype="general">강동훈 / 제주월동무연합회 회장<br>"최하 20~30%는 바람 영향으로 인해 꺾이거나 돌았다고 합니다. 해가 나면 바람에 날려서 고사되는 등 피해율은 더 많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p>
          <p dmcf-pid="3FT6w0tsPI" dmcf-ptype="general">월동무 외에도 생장기인 브로콜리와 양배추 농가에서도 줄기가 꺾이는 등 피해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p>
          <p dmcf-pid="0axvbjg2xO" dmcf-ptype="general">제주농업기술원이 지역별 피해 실태 조사에 나선 가운데, </p>
          <p dmcf-pid="pIyPrpFO6s" dmcf-ptype="general">유례없이 계속됐던 폭염의 여파에다, 갑작스러운 태풍급 비바람까지 겹치면서 월동 채소 농가마다 비상이 걸렸습니다. </p>
          <p dmcf-pid="UmS4EF5rPm" dmcf-ptype="general">JIBS 이효형입니다.</p>
          <p dmcf-pid="uZpaY42X6r"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오일령</p>
          <p dmcf-pid="7FzcZQ8tQw" dmcf-ptype="general">JIBS 제주방송 이효형(getstarted@hanmail.net) 오일령(reyong510@naver.com) 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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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JI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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