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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쓰레기 풍선, 선 넘으면 군사적 조치"‥대화 사라진 '치킨 게임'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3 20:4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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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Fg5HiTloLn" dmcf-ptype="general"> [뉴스데스크]</p>
          <p dmcf-pid="3c0taHWAii" dmcf-ptype="general">◀ 앵커 ▶</p>
          <p dmcf-pid="0jF5oYTNiJ" dmcf-ptype="general">항공기 이착륙에 차질을 빚을 만큼 풍선으로 인한 피해가 커지자, 군 당국은 처음으로 군사적 조치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p>
          <p dmcf-pid="p2rEBNo9Ld" dmcf-ptype="general">그런데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은 없고 공세적 대응만 반복되면서 군사적 충돌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옵니다.</p>
          <p dmcf-pid="UYQ8v9BWde" dmcf-ptype="general">양소연 기자입니다. </p>
          <p dmcf-pid="uqcNUndzdR" dmcf-ptype="general">◀ 리포트 ▶</p>
          <p dmcf-pid="7qcNUndziM" dmcf-ptype="general">북한이 쓰레기 풍선을 날려 보낸 것은 오늘로 22번째, 확인된 수만 5천5백여 개입니다. </p>
          <p dmcf-pid="z4Or9cNfnx" dmcf-ptype="general">군은 오늘 처음으로 풍선에 대한 군사적 조치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p>
          <p dmcf-pid="qNtZLWvanQ" dmcf-ptype="general">국민 안전에 심각한 위해가 발생하거나, 선을 넘었다고 판단될 경우라고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p>
          <p dmcf-pid="BxSC8rEQdP" dmcf-ptype="general">단순 화재나 기물 파손을 넘어 국가 기간 시설인 공항 운영까지 차질이 빚어지자 대응 수위를 높인 것으로 보입니다. </p>
          <p dmcf-pid="bdWvxImeJ6" dmcf-ptype="general">'선을 넘는 상황의 기준'이 뭔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p>
          <p dmcf-pid="Kg5HiTlon8" dmcf-ptype="general">[이성준/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지금 국내에 여러 가지 피해나 화재 이런 것들이 발생하고 있는데 피해가 발생할 경우에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할 수 있다." </p>
          <p dmcf-pid="96CsVEA8R4" dmcf-ptype="general">쓰레기 풍선에 대한 정부의 대응 수위는 그동안 꾸준히 높아졌습니다.</p>
          <p dmcf-pid="2xSC8rEQif" dmcf-ptype="general">북한이 처음 쓰레기 풍선을 살포한 것은 지난 5월 28일.</p>
          <p dmcf-pid="VFndZQ8tiV" dmcf-ptype="general">탈북 단체가 보내는 대북 전단에 대한 맞대응이었습니다.</p>
          <p dmcf-pid="fjF5oYTNL2" dmcf-ptype="general">사흘 뒤 정부는 '감내하기 힘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가, 쓰레기 풍선 첫 살포 일주일만인 6월 4일, 군사적 충돌을 막기 위한 안전장치였던 9.19 남북 군사합의의 효력을 멈췄습니다.</p>
          <p dmcf-pid="4Gx6T2bYe9" dmcf-ptype="general">닷새 뒤, 군은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했고 7월 21일부터는 하루도 빠짐없이 확성기 방송을 송출하고 있습니다.</p>
          <p dmcf-pid="8FndZQ8tRK" dmcf-ptype="general">하지만 북한의 쓰레기 풍선 살포 빈도는 오히려 이후 더 잦아졌고, 미사일 도발도 재개됐습니다. </p>
          <p dmcf-pid="6c0taHWAib" dmcf-ptype="general">국민들의 피해가 계속 이어지는 동안에도 정부는 "북한 주민들에게 외부소식을 알리는 공적 기능이 있다"며 대북 전단을 제지하지 않았습니다. </p>
          <p dmcf-pid="P6CsVEA8MB" dmcf-ptype="general">결국 군이 군사적 대응을 언급하는 긴장 상황에까지 이르게 됐습니다.</p>
          <p dmcf-pid="Qv42CquSdq" dmcf-ptype="general">[임을출/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윤석열 정부의 전반적인 대북 정책에 대한 반발 차원에서 풍선을 연속적으로 살포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군의 경고는 오히려 군사적 긴장을 더욱 고조시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p>
          <p dmcf-pid="x3P4SKqydz" dmcf-ptype="general">군은 다만 쓰레기 풍선을 공중에서 격추해야 한다는 주장과 관련해서는 '낙하 후 수거'라는 기존의 원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p>
          <p dmcf-pid="ynCsVEA8M7" dmcf-ptype="general">MBC뉴스 양소연입니다.</p>
          <p dmcf-pid="Wavh6mDxMu" dmcf-ptype="general">영상편집:배우진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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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GTzUktZwLp" dmcf-ptype="general">영상편집:배우진</p>
          <p dmcf-pid="HwZGJvhLi0" dmcf-ptype="general">양소연 기자(say@mbc.co.kr)</p>
          <p dmcf-pid="XyquEF5rL3"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39463_36515.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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