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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106만원이나 주고 이걸 누가 사?” 시들해진 새 ‘애플워치’, 실제 보니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3 20:40:5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아이폰16·애플워치10 출시한 애플 명동점 가보니<br>한산한 애플워치10 진열대, 구매 경쟁력 못 찾는 고객들<br>애플 시장 점유율 6.3%↓, 샤오미·화웨이에 뒤처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rn4SKqyp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DJVhB7vp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일 공개된 애플의 새 웨어러블 기기 애플워치10. [유튜브 ‘가전주부’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3/ned/20240923204054116ncav.jpg" data-org-width="1280" dmcf-mid="yAqOfDc6F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3/ned/20240923204054116nca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일 공개된 애플의 새 웨어러블 기기 애플워치10. [유튜브 ‘가전주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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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p dmcf-pid="qOgPyVKG3V"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차민주·박세정 기자] 아이폰16과 함께 출시된 애플의 새 웨어러블 기기 애플워치10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시들한 분위기다. 애플워치 출시 1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혁신을 기대한 것과 달리, 디자인·기능 모두 전작(애플워치9)과 큰 차이가 없다는 평이다. 웨어러블 시장에서 샤오미·화웨이 등 중국 제조사의 도전이 거세지면서 애플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p>
          <p dmcf-pid="BIaQWf9Hp2" dmcf-ptype="general">아이폰16·애플워치10이 출시된 지난 20일, 기자가 서울 중구 명동 애플스토어에 방문해 보니 애플워치10 진열대는 아이폰16에 비해 한산한 모습이었다.</p>
          <div dmcf-pid="bQzXnySgF9" dmcf-ptype="general">
           <p>이날 애플 신작 출시를 기다리던 인원은 약 100명 가량. 이중 대다수는 매장에 들어선 뒤 아이폰16 진열대 근방에서 발걸음을 떼지 못했다. 1~2명의 방문객만이 간간이 애플워치10 진열대 사이를 오고 갔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KxqZLWva7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애플스토어에 전시된 애플워치10. [임세준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3/ned/20240923204056424csgg.jpg" data-org-width="1280" dmcf-mid="5sHUktZwp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3/ned/20240923204056424csg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애플스토어에 전시된 애플워치10. [임세준 기자]
           </figcaption>
          </figure>
          <p dmcf-pid="9MB5oYTN7b" dmcf-ptype="general">방문객은 애플워치가 출시 10주년을 맞은 만큼 애플워치10에 혁신적인 변화가 있을 것이라 예상했지만, 전작에 비해 큰 변화를 찾지 못했다고 입을 모았다.</p>
          <p dmcf-pid="23vEBNo9pB" dmcf-ptype="general">평소 러닝 등 운동을 할 때 애플워치를 사용한다는 조영원(29세)씨는 “이번 애플워치10에 수면 무호흡증 측정 기능이 추가되긴 했지만, 심박수 기능을 주로 활용하기 때문에 그 외 기능은 필요가 없어 살 이유를 못 찾았다”고 언급했다.</p>
          <p dmcf-pid="V0TDbjg2Uq" dmcf-ptype="general">중국인 유학생 송가인(22세)씨는 “현재 애플워치8을 쓰고 있는데, 디자인이나 기능 면에서 크게 달라진 게 없어 구매하지 않았다”고 했다.</p>
          <div dmcf-pid="fL4UktZw7z" dmcf-ptype="general">
           <p>애플 명동점 1호 고객인 김민재(28)씨도 애플워치10은 구입하지 않았다. 김씨는 “애플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주기적으로 되기 때문에 세대가 바뀌는 기기가 아닌 이상 구매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4o8uEF5r3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애플스토어의 한산한 애플워치10 진열대. [차민주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3/ned/20240923204057961zdhw.jpg" data-org-width="1280" dmcf-mid="15LDbjg20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3/ned/20240923204057961zdh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애플스토어의 한산한 애플워치10 진열대. [차민주 기자]
           </figcaption>
          </figure>
          <p dmcf-pid="8g67D31m0u" dmcf-ptype="general">식은 열기는 단지 현장에서만 느껴지는 것이 아니다. 실제 수치로도 애플 웨어러블 기기의 출하량 감소세가 뚜렷해지고 있다.</p>
          <p dmcf-pid="6xqZLWvaFU" dmcf-ptype="general">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애플의 웨어러블 기기 출하량은 2060만여대로, 지난해 동기(2540만여대) 대비 약 500만대 줄었다. 이중 스마트워치 출하량 감소율은 19.1%다. 시장 점유율은 18.2%로 지난해 동기(24.5%)보다 6.3% 감소했다.</p>
          <p dmcf-pid="PMB5oYTNFp" dmcf-ptype="general">점유율 숫자만 보자면 여전히 애플이 선두지만, 업계 내에선 애플이 ‘위태로운 1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평이 나온다. 샤오미·화웨이 등 중국 제조사가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p>
          <div dmcf-pid="QMB5oYTN70" dmcf-ptype="general">
           <p>샤오미의 올해 1분기 웨어러블 기기 출하량은 1180만여대로, 지난해 동기 출하량인 820만여대에 비해 350만대 이상 증가했다.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동기 7.9%에서 올해 1분기 10.5%로 상승했다. 화웨이도 마찬가지로 지난해 동기 대비 출하량이 630만여대에서 올해 1분기 1090만여대로 늘었고, 시장 점유율도 6.1%에서 9.6%로 올랐다. 샤오미·화웨이의 시장 점유율을 합치면 20.1%다. 18.2%인 애플을 이미 제쳤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Rb1gGyj7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일 오전 국내 공개된 애플워치10의 모습. [차민주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3/ned/20240923204100260gfll.jpg" data-org-width="1280" dmcf-mid="uETDbjg27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3/ned/20240923204100260gfl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일 오전 국내 공개된 애플워치10의 모습. [차민주 기자]
           </figcaption>
          </figure>
          <p dmcf-pid="yYrLFexpzF" dmcf-ptype="general">한편, 애플에 따르면 애플워치10은 디자인과 건강 기능 등을 개선했다. 제트 블랙 색상의 알루미늄 유광 마감 모델이 최초로 추가됐다. 수면 무호흡증을 측정할 수 있는 새 건강 기능도 탑재했다. 가격은 크기와 색상에 따라 59만9000원부터 106만9000원까지 책정돼 있다.</p>
          <p dmcf-pid="WCNxY42X7t" dmcf-ptype="general">sjpark@heraldcorp.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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