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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필리핀 가사관리사 2명, 2주 만에 '이탈'‥"정책 전면 재검토해야"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3 20: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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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8WZNQOrRLK" dmcf-ptype="general"> [뉴스데스크]</p>
          <p dmcf-pid="6nNqXP41db" dmcf-ptype="general">◀ 앵커 ▶</p>
          <p dmcf-pid="Pz9Sc1XDLB" dmcf-ptype="general">서울시의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으로 입국한 필리핀 가사관리사 중 2명이, 추석 연휴 때 숙소를 나가 현재까지 연락이 끊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p>
          <p dmcf-pid="QjDV3dMULq" dmcf-ptype="general">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급여 불만 때문 아니냐, 정책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p>
          <p dmcf-pid="xeLUWf9HRz" dmcf-ptype="general">이지은 기자입니다. </p>
          <p dmcf-pid="yY5jxImei7" dmcf-ptype="general">◀ 리포트 ▶</p>
          <p dmcf-pid="WCTJ2kj4Ru" dmcf-ptype="general">필리핀 가사관리사 100명은 지난달 6일 입국해 4주간 특화교육을 받은 뒤, 지난 3일부터 각 가정에서 일을 시작했습니다.</p>
          <p dmcf-pid="Y37soYTNdU" dmcf-ptype="general">모두 필리핀 정부 인증 자격을 취득했습니다. </p>
          <p dmcf-pid="G6R1hB7vep" dmcf-ptype="general">[글로리/필리핀 가사관리사 (지난 8월 6일)] "한국이 너무 좋아서 선택했습니다. (돈 벌어서) 가족도 많이 도와주고, 대학원 다시 다니고 싶습니다, 필리핀에서." </p>
          <p dmcf-pid="H7KlA5HEL0" dmcf-ptype="general">지난 15일 저녁, 이 가운데 2명이 숙소에서 나간 뒤 연락이 끊겼습니다.</p>
          <p dmcf-pid="XbfyD31mJ3" dmcf-ptype="general">공휴일을 빼고도 5일 이상 소재가 확인되지 않으면 사업주는 지방노동청과 법무부에 '이탈 신고'를 해야 합니다.</p>
          <p dmcf-pid="ZMi0T2bYnF" dmcf-ptype="general">이에 따라오는 26일 이후에도 소재가 확인되지 않고, 출석요구도 응하지 않으면 '불법체류자'로 분류됩니다.</p>
          <p dmcf-pid="58M5CquSet" dmcf-ptype="general">이탈 이유는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월급에 대한 불만일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p>
          <p dmcf-pid="1UBCNXYcM1" dmcf-ptype="general">이들은 지난달 6일부터 지난 2일까지 28일에 대해선 교육수당으로 147만 1천740원을 실수령했으며 3일부터 근무한 임금은 다음 달 받을 예정입니다. </p>
          <p dmcf-pid="tz9Sc1XDJ5" dmcf-ptype="general">노동부 관계자는 "이들이 같은 E-9 비자로 제조업에서 일하는 노동자보다 급여가 적다는 말을 많이 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p>
          <p dmcf-pid="FslRbjg2RZ" dmcf-ptype="general">실제로 최저임금을 적용받고, 근로 시간은 최대 40시간으로 제한되는데다 숙소비로 월 40만 원가량 공제돼, 제조업 근무 외국인 노동자에 비해 실수령액이 적을 수 있습니다.</p>
          <p dmcf-pid="3SYL4wkPLX" dmcf-ptype="general">하지만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히려 "비용이 비싸다"며 최저임금 차등적용 필요성을 주장해왔습니다.</p>
          <p dmcf-pid="0xJ3v9BWiH" dmcf-ptype="general">[오세훈/서울시장 (지난 5월)] "200만 원 이상 지출을 해야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조금 아쉽기는 합니다. 그러나 그런 논의는 추후에 계속해서 해 나가면서…" </p>
          <p dmcf-pid="peLUWf9HRG"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한국노총은 "최저임금을 지급해도 이탈자가 발생하는데, 그마저도 지급하지 않으면 그 결과는 불 보듯 뻔하다"며 정책 전면 재검토를 주장했습니다.</p>
          <p dmcf-pid="UslRbjg2RY" dmcf-ptype="general">서울시는 급여지급을 '월급제'에서 '주급제'로 개선하는 등 근무환경 개선을 추진하겠다"며 뒤늦게 수습에 나섰고 고용부 역시 이들의 직무 적응과 이탈 방지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p>
          <p dmcf-pid="uvGo8rEQdW" dmcf-ptype="general">MBC뉴스 이지은입니다.</p>
          <p dmcf-pid="7jDV3dMUny" dmcf-ptype="general">영상편집: 임혜민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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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qz9Sc1XDMv" dmcf-ptype="general">영상편집: 임혜민</p>
          <p dmcf-pid="BHtcRhOJdS" dmcf-ptype="general">이지은 기자(ezy@mbc.co.kr)</p>
          <p dmcf-pid="by0DJvhLnl"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39454_36515.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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