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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변상일, 10연승 신진서에게 일격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3 18:45:00

<b><font color="#951015"><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9/23/184448039_0923-m1.jpg" alt=""><p>변상일, 10연승 신진서에게 일격</p></td></tr></tbody></table><br></font></b><div><b><font color="#951015">제47기 SG배 명인전 승자조 준결승<br>변상일, 신진서 맞아 185수 
불계승</font></b><br><br>(한게임바둑=한창규 기자) 신진서 9단은 전통의 명인전에서 두 차례 우승했다. 2021년 44기 대회와 2023년 46기 대회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br><br>변상일 9단의 명인전 최고 성적은 두 차례 차지한 바 있는 준우승이다. 44기와 46기 때 거둔 
성적이다. 그 두 번의 결승 상대가 신진서 9단이었다.<br><br>명인전에서 변상일 9단이 신진서 9단에게 이긴 기록도 있다. 44기 승자조 
16강에서, 같은 시즌 결승3번기의 첫 판에서 신진서 9단을 연거푸 꺾었다. <br><br>하지만 패자조로 밀려난 신진서 9단이 부활전을 통해 
올라간 결승에서 변상일 9단을 다시 만나 1패 후 2연승으로 역전 우승을 이뤘다. 변상일 9단에게는 신진서 9단을 두 번 꺾고도 우승하지 못한 
쓰라린 대회로 기억됐다.<br><br>번번이 변상일 9단의 앞길을 가로막는 신진서 9단이다. 상대전적 8승37패가 말해 준다. 20%가 안 되는 
승률이다. 변상일 스스로도 "시합에서 이긴 기억이 없기 때문에 한 판 이겨 보았으면 좋겠다"고 말을 한다.<br><br>23일 오후 K바둑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47기 SG배 명인전 승자조 준결승은 두 기사 간의 46번째 대결. 변상일 9단이 3시간 42분, 185수 만의 불계승으로 
신진서 9단을 눌렀다. <br><br>반상은 변상일 9단이 준비했던 포석을 신진서 9단이 비틀어 가면서 초반부터 치열한 수들로 재미있는 형태가 
만들어졌다. 그 후로도 돌과 돌이 강하게 부딪치며 불꽃을 튀겼다.<br><br>후반에 힘을 내며 역전승한 변상일 9단은 "초반에 잘 모르는 
변화가 나와서 어려웠다. 중반 들어 중앙 한점을 끊었을 때 두터워져서 잘됐다고 생각했다. 패를 하는 과정의 바꿔치기는 아예 판단이 안 됐는데 그 
후 조금 잘되어서 역전할 수 있었던 것 같다"는 감상을 말했다. <br><br>신진서 9단은 초반 변화에 대해 "계속 즉흥적으로 두어 갔다. 
나중에 중앙에서 마음에 안 들었다"는 국후 소감. 9월 들어 재대국을 포함해 네 판째를 치른 것에 "대국이 없다 보니까 오늘 내용적으로 더 
아쉬웠던 것 같다. 뭔가 판단적인 부분에서 최근에 문제가 생겨서 그 부분을 보완해 보겠다"는 인터뷰도 덧붙였다.<br><br>변상일 9단은 
승자조 결승에서 박정환 9단과 마주한다. 랭킹 2위와 4위의 대결이다. 상대전적은 2위 박정환 9단이 4위 변상일 9단에게 17승8패로 앞서 
있다.<br><br>신진서 9단은 또 한 번 패자조로 내려갔다. 지난 두 차례 우승은 모두 패자조를 거친 이룬 우승이었다. 8월 10일부터 
이어왔던 전체기전 10연승 행진, 지난 대회 패자조 2회전부터 이어왔던 명인전 10연승 행진은 마감됐다.<br><br>제47기 SG배 명인전의 
상금은 우승 7000만원, 준우승 2500만원. 패자부활전을 두고 있는 16강 토너먼트에 이어 결승3번기로 우승자를 가린다. 25일에는 
신민준-최정의 패자조 2회전이 이어진다.<div><br></div><div>&nbsp;<br>
</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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