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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트리플 호재' K전선···10조 클럽 연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3 18:32:0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LS전선 7조·대한전선 3조···'빅2' 올 역대급 매출 전망<br>AI·전기차·전력망 교체기에 호황<br>HVDC케이블 등 20년 R&amp;D 결실<br>수주잔고도 7.6조로 43%나 급증</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guvRbzTy8">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7hj5Csdv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3/seouleconomy/20240923182018432bspj.jpg" data-org-width="624" dmcf-mid="0YIaXOrRT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3/seouleconomy/20240923182018432bspj.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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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btA6WwkPSf" dmcf-ptype="general">
            [서울경제] 
          </div>
          <p dmcf-pid="KFcPYrEQTV" dmcf-ptype="general">국내 전선 업계 ‘빅2’인 <span stockcode="006260">LS(006260)</span>전선과 <span stockcode="001440">대한전선(001440)</span>의 합산 매출이 인공지능(AI) 시대 전력수요 폭증에 따른 해외 매출 증가로 올해 사상 최초로 10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됐다. 빅2를 포함해 국내 전선 업계가 중저압에서부터 초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에 이르기까지 지난 20년간 연구개발(R&amp;D)을 통해 확보한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전력 초호황기(슈퍼사이클) 파도에 제대로 올라탔다는 게 산업계 안팎의 평가다.</p>
          <p dmcf-pid="93kQGmDxS2" dmcf-ptype="general">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S전선은 연간 기준 역대 최초로 7조 원의 매출을 내다보고 있다. LS전선은 이미 올해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9% 늘어난 3조 3647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하반기 역시 순항 중이다. 대한전선의 상황도 유사하다. 대한전선은 올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1조 6529억 원의 매출을 올린 데 힘입어 연 매출 3조 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빅2의 매출만 합해도 연간 매출 10조 원의 고지를 밟게 되는 셈이다.</p>
          <p dmcf-pid="2QHD9tZwS9" dmcf-ptype="general">계속 증가하는 해외 매출 비중과 수주 잔액도 사상 최고 매출 달성의 청신호를 더욱 밝히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50.1%였던 LS전선의 해외 매출 비중은 50.9%로 늘어났고 지난해 33.5%였던 대한전선의 해외 매출 비중은 올 상반기 34.3%로 상승했다. 짧게는 수개월 내 매출로 이어지는 양 사의 수주 잔액은 6월 말 기준 총 7조 627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조 3436억 원) 대비 42.7% 증가했다.</p>
          <p dmcf-pid="VxXw2F5rWK" dmcf-ptype="general">K전선의 이런 역대급 호실적은 전 세계적인 데이터센터 확장 등 AI 인프라 구축, 전기차 출시 확대 등에 따른 신규 전력망 수요와 미국·유럽 등지의 노후 전력망 교체 수요가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공급 측면에서는 그동안 막대한 R&amp;D 비용을 투입해 확보해온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경쟁력과 중저압 케이블 및 해저 케이블 등 다양한 제품군이 주효한 결과로 분석된다.</p>
          <div dmcf-pid="fMZrV31mvb" dmcf-ptype="general">
           <p>하이테크 제품 부문에서 빅2가 선전하고 있다면 중저압 케이블 분야에서는 <span stockcode="103590">일진전기(103590)</span>·<span stockcode="006340">대원전선(006340)</span> 등의 중견 업체가 연이어 수주 잭팟을 터뜨리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AI 붐과 30년마다 돌아오는 노후 전력망 교체 주기가 맞물렸다”며 “폭증한 수요에 맞추기 위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1년째 전선 업계가 풀 케파로 공장을 가동 중”이라고 전했다.</p> 임지훈 기자 jhl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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