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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선봉자 돈벼락 맞게"…`의료계 블랙리스트` 작성자 돕기 나선 의사들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3 18: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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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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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nxC1hOJl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3/dt/20240923180232158jlii.jpg" data-org-width="500" dmcf-mid="2BKcvkj4S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3/dt/20240923180232158jlii.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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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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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p dmcf-pid="4pZxAMP3TG" dmcf-ptype="general">'의료계 블랙리스트' 작성·유포 혐의로 구속된 사직 전공의 정 모 씨를 돕자는 취지의 모금 행렬이 의사들 사이에서 이어지는 것으로 파악됐다.</p>
          <p dmcf-pid="8U5McRQ0lY" dmcf-ptype="general">23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사 인터넷 커뮤니티인 메디스태프에는 정 씨에게 송금했다는 내용의 인증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p>
          <p dmcf-pid="6u1RkexphW" dmcf-ptype="general">자신을 피부과 원장이라고 밝힌 한 이용자는 전날 저녁 특정 계좌에 500만원을 보낸 인터넷 뱅킹 캡처 화면과 함께 "약소하지만 500만원을 보냈다"며 "내일부터 더 열심히 벌어서 또 2차 인증하겠다"고 남겼다.</p>
          <p dmcf-pid="Psct2F5rly" dmcf-ptype="general">또 다른 이용자는 '구속 전공의 선생님 송금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100만원을 송금한 사실을 인증하고는 "이것밖에 할 게 없는 죄인 선배"라며 "눈물이 날 것 같다"고 했다.</p>
          <p dmcf-pid="QOkFV31mCT" dmcf-ptype="general">메디스태프에는 블랙리스트 작성을 옹호하는 듯한 글도 이어졌다. </p>
          <p dmcf-pid="xIE3f0tsCv" dmcf-ptype="general">10만원을 송금했다고 인증한 한 이용자는 "꼭 감옥에 들어가거나 앞자리에서 선봉에 선 사람들은 돈벼락 맞는 선례를 만들어야 한다. 선봉에 선 우리 용사 전공의가 더 잘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p>
          <p dmcf-pid="yzFdDJRuWS" dmcf-ptype="general">이외에도 "마이너스통장이 6300이지만 소액 송금했다"며 30만원을 보냈다거나 "계좌 잔액이 얼마 남지 않아 작은 돈이지만 십시일반이라 생각해 송금했다"는 등의 인증글이 속속 올라왔다. </p>
          <p dmcf-pid="Wq3Jwie7Wl" dmcf-ptype="general">이들은 대부분 정 씨의 구속이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최근 간호사를 겨냥해 "건방진 것들", "그만 나대세요"고 말해 논란을 일으킨 박용언 의협 부회장에게는 "제발 좀 가만히 있어 달라"며 "회장이 단식하면서 입 다물고 있을 때 오히려 여론이 좋아지더라"고 말했다.</p>
          <p dmcf-pid="YB0irndzTh" dmcf-ptype="general">의사단체들은 전공의가 인권유린을 당했다며 집회를 열거나, 블랙리스트를 '표현의 자유'라고 주장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성명을 잇달아 내기도 했다. 의협 회장은 해당 전공의를 면회한 뒤 돕겠다고 나섰다. </p>
          <p dmcf-pid="GB0irndzWC" dmcf-ptype="general">이미선기자 already@dt.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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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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