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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대통령실 “내일 韓 독대 없어... 추후 협의” 사실상 거부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3 16:59:2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상견례 성격... 지도부 격려하는 자리”<br> 尹-韓, ‘불편한 만찬’ 예고</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8iUxquSzN">
          <p dmcf-pid="1Emh3vhLug" dmcf-ptype="general">대통령실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24일 지도부 만찬 회동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에 독대를 요청한데 대해 23일 “별도로 협의할 사안”이라며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3a7wie73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용산 대통령실 청사 전경./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3/chosunbiz/20240923163835865tvoj.jpg" data-org-width="4676" dmcf-mid="6XD2hjg2U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3/chosunbiz/20240923163835865tvo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용산 대통령실 청사 전경./뉴스1
           </figcaption>
          </figure>
          <p dmcf-pid="QTQHnf9H0T" dmcf-ptype="general">대통령실 관계자는 23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독대라는 것이 내일 꼭 해야만 성사되고 그런 것은 아니지 않나”라며 이같이 밝혔다.</p>
          <p dmcf-pid="xHdtNQ8tzv" dmcf-ptype="general">이 관계자는 ‘내일은 (지도부와) 만찬을 하고 독대는 추후 협의해서 따로 할 예정으로 이해하면 되나’라는 질의에 “네”라고 답했다.</p>
          <p dmcf-pid="fcEqg6f5u6" dmcf-ptype="general">이 관계자는 “이번 만찬은 당 지도부가 완성된 이후에 하는 ‘상견례 성격’이 더 강하다”면서 “여러 현안들에 대한 논의는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7월과 참석 멤버도 조금 다르다”며 “최고위원 3명과 사무총장, 대변인 등도 참석하는 등 신임 지도부를 (대통령이) 격려하는 자리라고 봐주시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KIC94pFOU9" dmcf-ptype="general">앞서 한 대표가 윤 대통령에게 만찬에 앞서 독대하자고 제안한 사실은 지난 21일 한 언론에서 여권 핵심관계자를 인용해 첫 보도하면서 알려졌다. 이어 지난 22일 한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독대를 요청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공식 확인했다.</p>
          <p dmcf-pid="9Ac07GyjUK" dmcf-ptype="general">이에 대통령실 내부는 독대 요청 사실이 외부에 알려진데 대한 불쾌함을 숨기지 않았다. 윤 대통령이 체코 방문을 가 있는 동안 한 대표 측이 대통령실에 독대를 압박하며 당정 관계 주도권을 가져가는 모습이 됐다는 점에서다.</p>
          <p dmcf-pid="2C48eKqyFa" dmcf-ptype="general">친윤계로 꼽히는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독대 요청이) 사전에 공개됨으로써 양쪽 다 부담스러운 상황이 된 것은 조금 안타까운 일”이라고 했다.</p>
          <p dmcf-pid="Vl6PJ2bYug" dmcf-ptype="general">결국 대통령실이 24일 만찬에서 한 대표와의 독대를 거절하면서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 사이의 만찬이 어정쩡한 모양새가 됐다. 앞서 여러 차례 한 대표와 마찰이 있었던 만큼 윤 대통령 입장에서 불편함을 지우기 어렵고, 독대 요청을 거절당한 한 대표 역시 편한 자리가 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p>
          <p dmcf-pid="PXLoo8VZz4" dmcf-ptype="general">특히 취임 100일을 맞아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한 한 대표 입장에서 독대를 통해 김건희 여사 문제나 의정갈등 해법과 같은 주요 이슈를 논의할 기회를 놓치게 됐다. 대통령실 역시 여러 현안을 놓고 지도부와 해법을 모색해야 하는 상황이다.</p>
          <p dmcf-pid="4QyW1hOJ3L"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amp; Chosun.com -</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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