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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류시훈 선제점에 유창혁 동점포로 응수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3 15:55:00

<b><font color="#951015"><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9/23/155452426_0923-s1.jpg" alt=""><p>개막전부터 성사된 주장 대결에서 의정부행복특별시 주장 유창혁 9단(오른쪽)이 KH에너지 주장 김영삼 9단을 꺾고 팀 승리를 이끌었다.</p></td></tr></tbody></table><br></font></b><div><b><font color="#951015">2024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 1R 1G <br>의정부행복특별시, KH에너지에 
2-1</font></b><br><br>(한게임바둑=한창규 기자) 바둑의 장인들이 단체전으로 경쟁하는 2024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가 정규시즌 무대를 열었다. 2016년 
시니어바둑리그로 출범해서 지난해부터 레전드리그로 명패를 교체했다.<br><br>9번째 시즌인 올해도 8개팀이 출사표를 올렸다. 더블리그의 
정규시즌을 통해 상위 네 팀이 포스트시즌에 올라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챔피언결정전 단계로 최종 순위를 가린다.<br><br><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9/23/155547054_0923-s2.jpg" alt=""><p> 류시훈 9단(오른쪽)의 데뷔전 신고식은 1국 주자. 유창혁 9단과의 맞대결을 의식한 오더였으나 정대상 9단과 첫 대결을 가졌다.</p></td></tr></tbody></table><br>정규시즌은 
56경기, 280대국에 이른다. 매 대국의 제한시간은 30분(초읽기 40초 5회). 상금은 우승 3000만원, 준우승 1500만원, 3위 
1000만원, 4위 500만원이다. 이와는 별도로 매판 승자 70만원, 패자 40만원, 미출전 20만원이 지급된다.<br><br>이번 시즌에 
크게 달라진 점은 '로컬룰'을 도입했다는 점이다. 시간 초과 시에 곧장 시간패로 처리되는 것이 아니라 한 차례 '경고'를 주기로 한 것. 
무분별한 시간패를 방지하기 위한 일종의 '안전장치'다. 1회 경고를 받으면 벌점 2집과 초읽기 40초 1회로 세팅된다.<br><br><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9/23/155547044_0923-s3.jpg" alt=""><p>2지명들이 마주한 3국에서 '백산수배 대표' 김종수 9단(왼쪽)이 윤현석 9단에게 2집반을 남겼다. 상대전적 2승7패를 극복한 승리.</p></td></tr></tbody></table><br>팀별 
개막전에 나서는 1라운드 대진은 KH에너지-의정부행복특별시(23일), 칠곡황금물류-의성마늘(24일), 수소도시완주-YES문경(25일), 
스타영천-고양시(26일). 매 경기 3판다승제로 치르는 대진은 사전에 제출하는 오더에 따른다.<br><br>23일 오전 10시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첫 테이프를 끊은 1라운드 1경기는 의정부행복특별시가 KH에너지를 2-1로 눌렀다. 류시훈 9단에게 선제점을 허용했으나 유창혁 
9단이 동점을 만들고 김종수 9단이 역전을 이뤄냈다.<br><br><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9/23/155547045_0923-s4.jpg" alt=""><p>의정부행복특별시의 개막전 승리는 3년 만이며, KH에너지의 개막전 패배는 3년째다.</p></td></tr></tbody></table><br>유창혁 9단과 김종수 9단은 1ㆍ2지명을 맡고 있는 핵심 전력. 국후 유창혁 
9단은 "오랫만에 대국해서 조금 낯설었는데 그런대로 잘 풀려서 바둑 내용은 즐거웠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종수 9단은 "중간에 전혀 판단이 안 
되어 유리한지 불리한지도 모르겠더라. 컨디션은 1년 내내 똑같다"고 말했다.<br><br>24일에는 칠곡황금물류와 의성마늘이 1라운드 2경기를 
벌인다. 개별 대진은 양건-김수장(4:3), 안관욱-최명훈(4:3), 이상훈大-오규철(6-2, 괄호 안은 상대전적).<div><br></div><div><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9/23/155547293_0923-sd.jpg" alt=""><p></p></td></tr></tbody></table>&nbsp;<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9/23/155547192_0923-s5.jpg" alt=""><p> 의정부행복특별시 검토석의 이형로 감독(오른쪽)과 이지현 5단.</p></td></tr></tbody></table><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9/23/155547223_0923-s6.jpg" alt=""><p>KH에너지 검토석에는 현미진 5단이 남편(김영삼 9단) 응원 차 함께했다.</p></td></tr></tbody></table><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9/23/155547224_0923-s7.jpg" alt=""><p> 다승왕 4연패 중인 유창혁 9단. 팀 우승은 한 번도 없다. "다승왕을 여러 번 해봤는데 팀 우승이 훨씬 더 중요하고 우승하면 기분이 훨씬 좋을 것 같다"고 했다.</p></td></tr></tbody></table><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9/23/155547287_0923-s8.jpg" alt=""><p>용병으로 레전드리그에 데뷔한 류시훈 9단. 외국 선수는 최대 7회까지 출전할 수 있다.</p></td></tr></tbody></table><br>
</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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