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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외투 입고 출근했어요"…진짜 가을이 왔다, 일교차 최대 16도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3 14:5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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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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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4D96ETlov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선선한 가을 날씨를 보인 23일 오전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트렌치코트를 걸친 시민이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3/joongang/20240923143618938vxed.jpg" data-org-width="559" dmcf-mid="90bov31mT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3/joongang/20240923143618938vxed.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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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선한 가을 날씨를 보인 23일 오전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트렌치코트를 걸친 시민이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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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8w2PDySgvc" dmcf-ptype="general"> 폭염과 폭우가 지나가고 진짜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이번 주 내내 일교차가 15도 이상 벌어지는 등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환절기 건강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p>
          <p dmcf-pid="6rVQwWvalA" dmcf-ptype="general">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16.6도로 올가을 들어 가장 낮았다. 19일에만 해도 25.6도로 열대야를 겪었지만, 불과 나흘 만에 아침 기온이 9도가량 떨어진 것이다. 평년(15.9도)과 비교하면 0.7도 높은 수준이다. 강원 대관령과 경기 파주는 아침 기온이 각각 11.3도와 12.3도까지 내려갔다. </p>
          <p dmcf-pid="PRZ0MAaVvj" dmcf-ptype="general">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는 “갑자기 가을이 성큼 다가와서 당황스러운 날씨다” “오랜만에 얇은 외투를 입고 출근했다” 등 선선한 출근길이 낯설다는 반응이 줄을 이었다. </p>
          <p dmcf-pid="Qe5pRcNfvN" dmcf-ptype="general">서늘했던 아침과 달리 낮에는 맑은 날씨 속에 햇볕이 내리쬐면서 기온이 크게 올랐다. 오후 2시 기준으로 서울은 25.2도, 제주는 26.7도를 기록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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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일교차 최대 16도…“급격한 기온 변화에 대비”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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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rVQwWvaT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3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화서공원을 찾은 어린이들이 은빛 물결이 출렁이는 억새길을 거닐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3/joongang/20240923143620193sxfm.jpg" data-org-width="560" dmcf-mid="2nRLSF5rS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3/joongang/20240923143620193sxfm.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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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화서공원을 찾은 어린이들이 은빛 물결이 출렁이는 억새길을 거닐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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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WmfxrYTNTo" dmcf-ptype="general">
            24일에도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16도, 낮 최고기온은 27도를 기록하는 등 일교차 큰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경기 포천·양주 등 일부 내륙 지역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6도까지 벌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5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크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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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Ys4MmGyjhL" dmcf-ptype="general">이렇게 전형적인 가을 날씨 패턴이 나타나는 건 북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내려오면서 그동안 한반도를 덮었던 고온다습한 공기를 밀어냈기 때문이다. </p>
          <p dmcf-pid="GFArt9BWhn" dmcf-ptype="general">다만 갑작스럽게 찾아온 가을 날씨로 인해 건강 관리에는 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요즘처럼 기온 변화가 큰 환절기에는 몸이 적응하지 못하고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 등에 걸리기 쉽다. </p>
          <p dmcf-pid="H3cmF2bYyi" dmcf-ptype="general">기상청 관계자는 “남부 내륙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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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단풍 절정 시기 5일 늦어질 듯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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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ZgkXquSh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산림청 단풍 예측지도. 산림청 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3/joongang/20240923143621681qhxr.jpg" data-org-width="559" dmcf-mid="VotudEA8W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3/joongang/20240923143621681qhx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산림청 단풍 예측지도. 산림청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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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55aEZB7vye" dmcf-ptype="general">
            가을이 뒤늦게 찾아온 만큼 단풍 절정 시기도 예년보다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산림청이 예상한 수종별 단풍 절정 시기는 참나무류는 10월 28일, 단풍나무류는 29일, 은행나무는 31일로 나타났다. 
          </div>
          <p dmcf-pid="11ND5bzTvR" dmcf-ptype="general">산림청은 “지역별 차이는 있으나 작년에 비해 단풍이 다소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신갈나무의 단풍 절정 시기는 최근 2년 대비 약 5일 정도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p>
          <p dmcf-pid="tbITBMP3yM" dmcf-ptype="general">천권필 기자 feeling@joongang.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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