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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최악의 가뭄, 아프리카 "코끼리 잡아 식량 배급한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3 07: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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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tbxvyhOJK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게티이미지뱅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3/dailian/20240923055044842xtvv.jpg" data-org-width="540" dmcf-mid="5nA0UtZwb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3/dailian/20240923055044842xtvv.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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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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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FMNF05HE9X" dmcf-ptype="general">기후변화에 따른 혹독한 가뭄으로 식량 부족에 직면한 아프리카 국가들이 코끼리 등 대형 야생동물을 식량으로 삼는다는 결정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p>
          <p dmcf-pid="31BEwAaVVH" dmcf-ptype="general">18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뉴스에 따르면 짐바브웨 야생 동물 관리 당국은 엘니뇨 현상으로 인한 가뭄의 영향을 받는 지역 사회에 식량을 공급하기 위해 코끼리 200마리를 살처분할 계획이다.</p>
          <p dmcf-pid="0FKwmkj49G" dmcf-ptype="general">야생동물 서식지가 있는 아프리카 국가 정부는 종종 개체수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거나 구호 등의 목적을 위해 도태를 결정하고 사냥을 허용하지만, 짐바브웨가 이런 조처를 하는 건 1988년 이후 처음이다.</p>
          <p dmcf-pid="pUfOCrEQfY" dmcf-ptype="general">파라오 짐바브웨 대변인은 "허가증이 발급되는 대로 조치할 것"이라며 "코끼리 개체 수가 8만 4000마리에 달하기 때문에 200마리는 바다에서 물 한 방울 정도에 불과하다"고 밝혔다.</p>
          <p dmcf-pid="UgmBK7phfW" dmcf-ptype="general">시템비소 뇨니 짐바브웨 환경부 장관은 의회가 지난주 전국적인 코끼리 도태 프로그램 시행을 결정했다고 전했다.</p>
          <p dmcf-pid="ujI9VB7vby" dmcf-ptype="general">뇨니 장관은 "실제로 짐바브웨에는 우리가 필요로 하고 우리 산림이 수용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코끼리가 있다"며 "나미비아가 한 것처럼 코끼리를 도태하고 여성들을 동원해 고기를 건조하고 포장한 다음 단백질이 필요한 일부 지역 사회에 공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p>
          <p dmcf-pid="7vtnodMUKT" dmcf-ptype="general">티나셰 파라오 짐바브웨 국립공원 및 야생동물 관리청 대변인은 황게, 음비레, 촐로쇼, 치레지 지역에서 코끼리 사냥 허가가 발급될 예정이며 당국도 일부 개체들의 도태 조치에 동참할 것이라고 전했다.</p>
          <p dmcf-pid="ztbDrcNfKv" dmcf-ptype="general">나미비아와 짐바브웨를 비롯한 아프리카 남부 일대는 엘니뇨 현상의 여파로 올해 초부터 평균 이하의 강수량을 기록 중이다. 이번 가뭄으로 식량 부족에 시달리는 인구는 무려 68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p>
          <p dmcf-pid="qDv8PVKGVS" dmcf-ptype="general">앞서 나미비아는 지난달 코끼리 83마리와 하마 30마리, 버펄로 60마리, 임팔라 50마리, 누우 100마리, 얼룩말 300마리, 일런드영양 100마리 등 총 723마리의 야생동물을 잡아 주민들에게 고기를 나눠준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p>
          <p dmcf-pid="BOGMeP41fl" dmcf-ptype="general">나미비아는 가뭄 피해가 극심해지자 지난 5월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전인구의 반이 넘는 140만명이 식량 확보에 아주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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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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