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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리디아 고, LPGA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 역전 우승…유해란 3위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3 06:48: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09/23/0001191862_001_20240923064911624.jpg" alt="" /> <div style="text-align:center">&#9650; 리디아 고</div>&#10; &#10;리디아 고(뉴질랜드)가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3승을 수확했습니다. &#10; &#10;리디아 고는 오늘(23일) 미국 오하이오주 메인빌의 TPC 리버스 벤드(파72&middot;6천70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하나와 버디 7개를 쓸어 담아 9언더파 63타를 쳤습니다. &#10; &#10;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리디아 고는 2위 지노 티띠꾼(태국&middot;18언더파 270타)을 5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10; &#10;우승 상금은 30만 달러(약 4억 원)입니다. &#10; &#10;올해 1월 2024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챔피언스 토너먼트와 지난달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에 이은 리디아 고의 이번 시즌 세 번째 우승입니다. &#10; &#10;그의 LPGA 투어 통산 승수는 22승으로 늘었습니다. &#10; &#10;특히 리디아 고는 지난달 10일까지 열린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LPGA 투어 명예의 전당 가입 조건을 충족했고, 이후 메이저 대회를 제패한 데 이어 또 한 번 트로피를 들어 올려 8월부터 최고의 시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0; &#10;이번 대회에선 전날 3라운드까지 선두 티띠꾼에게 2타 뒤진 단독 2위였던 리디아 고는 티띠꾼과 같은 조에서 경기한 이날 전반에 버디 3개로 3타를 줄이며 티띠꾼을 한 타 차로 압박했습니다. &#10; &#10;이어 10번 홀(파4) 버디로 공동 선두가 되더니 11번 홀(파5)에선 투온에 성공한 뒤 이글까지 뽑아내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습니다. &#10; &#10;이후 티띠꾼이 버디와 보기를 번갈아 써내며 기복을 보인 사이 리디아 고는 13번 홀(파4)을 시작으로 버디 3개를 추가하며 격차를 벌려 압승을 거뒀습니다. &#10; &#10;리디아 고는 26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에서 개막하는 후원사 주최 대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출전해 한국 팬과 만날 예정입니다. &#10; &#10;6월 다우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2승을 노린 티띠꾼은 이날 이글 하나와 버디 4개가 나왔으나 보기도 4개가 나오며 2타를 줄이는 데 그쳐 리디아 고에게 트로피를 내주고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10; &#10;한국 선수 중엔 유해란이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3위에 올라 가장 좋은 성적을 냈습니다. &#10; &#10;이달 초 FM 챔피언십에서 고진영과 연장 승부 끝에 시즌 첫 승이자 LPGA 투어 통산 2승을 올렸던 유해란은 5타를 줄여 시즌 10번째 톱10에 진입했습니다. &#10; &#10;이날 이글 하나와 버디 6개, 보기 3개를 적어낸 유해란은 특히 후반에만 11&sim;15번 홀 연속 버디 등으로 5타를 줄였습니다. &#10; &#10;사소 유카(일본)가 4위(16언더파 272타),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공동 5위(14언더파 274타)로 뒤를 이었습니다. &#10; &#10;장효준이 코르다와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려 지난해 8월 포틀랜드 클래식 공동 10위 이후 약 1년 만의 톱10에 올랐습니다. &#10; &#10;임진희와 김아림은 노예림(미국) 등과 공동 9위(12언더파 276타)에 자리했습니다. &#10; &#10;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이민지(호주)는 공동 27위(9언더파 279타)로 마쳤습니다. &#10; &#10;(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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