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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K리그 '조르지 극장골' 포항, 강원 꺾고 6연패 탈출…5위로 점프해 '파이널A 확정'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2 19:54: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09/22/0001191809_001_20240922195510547.jpg" alt="" /> <div style="text-align:center">&#9650; 극장골을 넣고 환호하는 포항 조르지</div>&#10; &#10;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후반 추가시간 막판 터진 조르지의 극장골을 앞세워 강원FC를 2연패에 빠뜨리고 6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10; &#10;포항은 22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1라운드 강원과 홈 경기에서 2대 1로 승리했습니다. &#10; &#10;주전급 선수들의 잇단 부상으로 최근 6연패에 빠졌던 포항은 귀중한 승점 3을 챙기면서 승점 47을 기록, FC서울과 승점이 같아졌지만 다득점에서 앞서 6위에서 5위로 한 계단 올라섰습니다. &#10; &#10;더불어 광주FC(승점 40)가 이날 제주 유나이티드에 패하면서 수원FC(승점 48), 포항, FC서울(이상 승점 47)은 33라운드까지 남은 2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파이널A를 확정했습니다. &#10; &#10;반면 강원(승점 51)은 최근 2연패에 4경기 연속 무승(1무 3패)의 부진을 이어가며 선두 탈환에 실패하고 3위에 머물렀습니다. &#10; &#10;6연패 탈출이 시급한 포항은 전반 킥오프 직후부터 공세를 펼쳤고, 전반 5분 만에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10; &#10;완델손의 패스를 받은 조르지가 페널티지역 왼쪽 깊숙한 곳으로 파고든 뒤 시도한 왼발 크로스가 강원 수비수 강투지의 발을 맞고 굴절되면서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습니다. &#10; &#10;포항의 득점은 강투지의 자책골로 기록됐습니다. &#10; &#10;빠른 시간에 실점한 강원도 곧바로 만회골 사냥에 집중했습니다. &#10; &#10;<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09/22/0001191809_002_20240922195510665.jpg" alt=""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강원의 양민혁(오른쪽) &#10;전반 15분 &#39;예비 토트넘 선수&#39;인 양민혁의 중거리포를 시작으로 전반 22분 황문기가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때린 오른발 무회전 슈팅이 골대 앞에서 뚝 떨어졌지만 포항 골키퍼 윤평국이 펀칭으로 막아냈습니다. &#10; &#10;전반을 1대 0으로 마친 포항은 후반전 초반 강원의 강력한 반격을 막아내느라 진땀을 뺐습니다. &#10; &#10;강원은 후반 18분 이기혁의 스루패스를 이상헌이 받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이 포항의 왼쪽 골대를 때리고 나오면서 땅을 쳐야만 했습니다. &#10; &#10;포항의 승리 분위기가 무르익는 가운데 강원은 후반 추가시간 1분 만에 양민혁이 오른쪽 측면에서 날아온 이유현의 크로스를 포항 왼쪽 골대 앞에서 오른발로 밀어 넣어 동점을 만들어냈습니다. &#10; &#10;양민혁의 시즌 9호 골이었습니다. &#10; &#10;하지만, 곧바로 반격에 나선 포항은 후반 추가시간 막판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뚫은 안재준의 크로스를 반대쪽에서 달려들던 조르지가 오른발 슈팅으로 &#39;극장 결승골&#39;을 꽂아 극적으로 승리했습니다. &#10; &#10;광주전용구장에서는 제주가 광주를 2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10; &#10;승점 38을 쌓은 8위 제주는 7위 광주를 승점 2차로 압박했습니다. &#10; &#10;다만, 이날 포항의 승리로 광주와 제주는 모두 파이널B를 확정했습니다. &#10; &#10;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제주는 후반 21분 유리 조나탄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내준 패스를 카이나가 페널티아크에서 왼발로 광주의 골 그물을 흔들며 승리를 맛봤습니다. &#10; &#10;올해 여름 제주에 합류한 미드필더 카이나는 11경기 만에 K리그1 데뷔골을 터트렸고, 이 득점은 결승골이 됐습니다. &#10; &#10;제주는 후반 추가시간 서진수가 쐐기골을 터트려 2골 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10; &#10;<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09/22/0001191809_003_20240922195510731.jpg" alt="" />쐐기골을 넣고 기뻐하는 제주 서진수 &#10;한편 광주의 &#39;고교생 공격수&#39; 김윤호는 17세 4개월 17일의 나이로 선발 출전해 K리그1 통산 최연소 출전 기록을 작성했습니다. &#10; &#10;지난 7월 광주와 준프로계약한 김윤호는 김지수(브렌트퍼드)가 성남FC 시절인 2022년 5월 작성한 기존 최연소 출전 기록(17세 4개월 26일)을 경신했습니다. &#10; &#10;(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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