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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강원FC, 포항에 1대2 석패…4경기째 무승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2 18:54:00

전반 강원이 먼저 슈팅 성공했으나 포항 선제골 후반 추가시간에만 2골…강원 양민혁 득점, 포항 조르지 추가골 강원 승점 추가하지 못하며 머무른 리그 3위<div><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7/2024/09/22/0001068594_001_20240922185407901.jpg" alt="" />◇22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1라운드 강원FC와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에서 강원 코바체비치가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강원FC 제공</div> 한국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포항 스틸러스에 1대2로 패하며 4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게 됐다. 강원은 22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5분과 후반 추가시간 5분 포항 조르지에게 두 차례 득점을 허용하며 아쉽게 졌다. 전반 강원은 포항보다 먼저 슈팅에 성공하며 좋은 분위기로 경기를 시작했다. 1분이 채 되기도 전인 57초 코바체비치가 슈팅을 날렸고 이를 포항 윤평국 골키퍼가 막았다. 그러나 곧이어 5분 포항의 선제 득점이 나왔다. 포항 조르지가 강원 골대 측면에서 공을 찼고 이 공이 강원 수비수 강투지의 발끝에 맞은 뒤 골대로 들어가 자책골로 기록되고 말았다. 이후 강원에게는 여러 차례 득점의 기회가 왔다. 14분 양민혁이 중앙에서 상대 팀 공을 뺏었고 이를 곧바로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대를 벗어났다. 21분에도 황문기의 슈팅이 이어졌으나 포항 골키퍼의 손에 막혔다. 후반에는 추가시간에만 2골이 나왔다. 추가시간 3분 강원 양민혁이 포항 골대 앞 혼전 속 측면에서 때린 공이 골망을 흔들며 극적인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5분 포항 조르지가 곧바로 추가골에 성공하며 다시 경기를 이끌어 나갔다. 앞서 강원 선수들은 후반 정규시간에 여러번 슈팅을 때렸으나 모두 골대를 벗어나거나 포항 골키퍼를 뚫지 못했다. 코너킥과 프리킥 상황에서도 이는 마찬가지였다. 이날 강원은 경기에서 지며 승점을 추가하지 못해 3위에 그대로 머물렀다. 30라운드까지는 강원이 2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지난 21일 수원FC와 김천 상무의 31라운드 경기 결과 김천이 이기며 승점 3점을 더해 승점 53으로 강원(승점51)을 앞질렀다. 강원의 다음 라운드는 오는 28일 오후 4시 30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대구FC를 상대하는 올시즌 정규 라운드 마지막 홈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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