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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美 3개주, 대면 사전투표 시작…2차 TV토론 가능성은 희박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2 17:53:1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MYwnpFOEn">
          <p dmcf-pid="6oFlcKqyEi" dmcf-ptype="general"> 미국 대선을 46일 앞둔 20일(현지 시간) 버지니아 등 3개 주에서 미 전역 처음으로 ‘대면 사전투표’가 시작되며 선거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대선 후보 겸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 겸 전 대통령의 전국 지지율이 초접전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양 대선 캠프는 사전투표율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양새다. 2020년 대선에서 사전투표율이 69%에 이르며 “사전투표가 백악관 주인을 결정지었다”는 평가가 나오기 때문이다.</p>
          <p dmcf-pid="Pg3Sk9BWwJ" dmcf-ptype="general">관심을 모았던 해리스 후보와 트럼프 후보의 ‘2차 TV토론’은 성사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해리스 캠프는 2차 토론을 수락한다고 밝혔으나, 트럼프 후보는 “사전투표가 이미 시작돼 너무 늦었다”며 거부 의사를 재차 드러냈다. 두 후보는 사전투표가 시작된 첫 주말 노스캐롤라이나와 조지아 등 남부 경합주를 찾아 서로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AuWr42Xm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올해 미국 대선 대면 사전투표가 처음으로 시작된 20일(현지시각) 오후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카운티 정부청사 투표소 내 기표장에서 투표가 이뤄지고 있다. 기표장에 들어선 유권자들은 먼저 신분 확인을 거친 뒤 투표용지를 받아 기표를 진행한다. 2024.09.21 페어팩스(버지니아주)=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2/donga/20240922172129984dbfq.jpg" data-org-width="1200" dmcf-mid="4EK5hMP3D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2/donga/20240922172129984dbfq.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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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미국 대선 대면 사전투표가 처음으로 시작된 20일(현지시각) 오후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카운티 정부청사 투표소 내 기표장에서 투표가 이뤄지고 있다. 기표장에 들어선 유권자들은 먼저 신분 확인을 거친 뒤 투표용지를 받아 기표를 진행한다. 2024.09.21 페어팩스(버지니아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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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xc7Ym8VZEe" dmcf-ptype="general">
           ●<strong> 미 대선 대면 사전 투표 시작</strong>
          </div>
          <p dmcf-pid="yukRKlIimR" dmcf-ptype="general">뉴욕타임스(NYT)는 20일 “버지니아와 사우스다코타, 미네소타주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대면 사전투표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11일 앨라배마주가 우편 사전투표를 먼저 시작했으나, 투표소를 직접 방문하는 대면 사전투표는 3개 주가 처음이다. </p>
          <p dmcf-pid="W8SAR1XDEM" dmcf-ptype="general">미국은 주별로 선거 규칙이 달라 사전투표 시행 여부나 시기가 제각각이다. 올해 대선에선 46개 주와 워싱턴DC가 대면 사전투표를 실시한다. 당초 대면 사전투표는 최대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주가 16일에 가장 먼저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제3후보를 투표 용지에 포함시킬지가 결정되지 않아 지연됐다.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가 지난달 28일 트럼프 후보를 지지하며 사퇴한 뒤 투표용지에서 자신의 이름을 빼달라고 소송을 제기했다.</p>
          <p dmcf-pid="Y6vcetZwrx" dmcf-ptype="general">현지에선 올해 사전투표도 2020년과 마찬가지로 대선의 향방을 가를 핵심 키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20년 대선은 팬데믹 영향에도 불구하고 전체 투표율이 1900년 선거 이후 120년 만에 가장 높은 66.9%에 이르렀다. NYT는 “이런 높은 전체 투표율은 역시 역대 최고치인 69%에 이른 사전투표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역시 양당 모두 어떤 상황에도 지지 후보를 바꾸지 않는 굳건한 지지층이 많아 사전투표에 적극적일 가능성이 크다. </p>
          <p dmcf-pid="GPTkdF5rsQ" dmcf-ptype="general">사전투표율이 높아지며 개표 공정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조지아주는 미국 최초로 ‘수개표’ 방식을 도입하기도 했다. 핵심 경합주 중 하나인 조지아가 20일 대선 투표용지 전체를 수작업으로 개표하는 규정을 통과시킴에 따라, 켰다. 6500개 이상의 선거구는 각각 세 명의 담당자가 손으로 개표를 하게 됐다. 조지아는 2020년 트럼프 후보가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1만여 표 차리로 패배한 주로, 트럼프 후보는 아직도 조지아에서 부정 개표가 벌어졌다고 주장하고 있다.</p>
          <p dmcf-pid="HVCaQXYcOP" dmcf-ptype="general">● <strong>남부 경합주 유세 나선 트럼프-해리스</strong></p>
          <p dmcf-pid="XfhNxZGkm6" dmcf-ptype="general">사전투표가 시작된 첫 주말 두 후보는 격전지인 남부 경합주에 방문해 서로를 향해 거친 비난을 쏟아냈다.</p>
          <p dmcf-pid="Z0jQqImeD8" dmcf-ptype="general">트럼프 후보는 21일 노스캐롤라이나주 윌밍턴을 찾아 “해리스가 당선되면 아메리칸 드림은 사라질 것”이라며 남부 국경 불법 이민자와 물가 상승 등을 꼬집었다. 15일 플로리다주에서 2차 암살시도를 당한 뒤 가진 첫 야외유세로, 손녀 캐롤라이나(5)와 손자 루크(7)도 유세에 참석했다. </p>
          <p dmcf-pid="5pAxBCsds4" dmcf-ptype="general">노스캐롤라이나는 1964년 이후 2번을 제외하고 모두 공화당 후보가 승리한 공화당 우세지역이다. 하지만 최근 해리스 후보 지지율이 크게 오르면서 경합주가 됐다. 11월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공화당 소속 마크 로빈슨 부지사의 기행도 공화당에 근심거리다. 흑인인 로빈슨 부지사는 과거 포르노 웹사이트 게시판에서 본인을 ‘흑인 나치’라 표현했으며, 노예제 부활을 지지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p>
          <p dmcf-pid="1UcMbhOJDf" dmcf-ptype="general">해리스 후보는 20일 조지아주 애틀랜타를 찾아 트럼프 후보를 “낙태 관련 의료 위기의 설계자”라고 맹비난했다. 조지아주는 미국에서 가장 엄격한 낙태금지법 시행하는 주 중 하나로, 임신 6주 이후의 낙태를 중범죄로 규정하고 있다.</p>
          <p dmcf-pid="tzDd2vhLwV" dmcf-ptype="general">두 후보 간 2차 TV토론은 열리지 않을 가능성이 굳어졌다. 해리스 캠프 측은 “CNN 방송의 2차 토론회 제안을 수락한다”고 밝혔으나, 트럼프 후보는 “(대면 사전)투표가 이미 시작됐다. 너무 늦었다”고 거부했다. </p>
          <p dmcf-pid="FqwJVTlos2" dmcf-ptype="general">최지선 기자 aurinko@donga.com<b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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