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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차세대 장타 여왕 문정민, '아픔' 딛고 생애 첫 우승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2 16:49: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09/22/0001191789_001_20240922165015279.jpg" alt="" /> <div style="text-align:center">&#9650; 문정민</div>&#10; &#10;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장타자 문정민이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습니다. &#10; &#10;문정민은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대보 하우스디 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9언더파 207타로 우승했습니다. &#10; &#10;이준이와 지한솔을 2타 차로 제친 문정민은 KLPGA 투어에서 63번째 출전 만에 첫 우승을 따냈습니다. &#10; &#10;우승 상금은 1억8천만 원입니다. &#10; &#10;2022년 KLPGA 투어에 발을 디딘 문정민은 신인 때 상금랭킹 75위에 그쳐 시드를 잃었고 시드순위전에서는 41위에 그쳐 작년에는 2부 투어와 KLPGA 투어를 병행했기에 올해가 3년 차입니다. &#10; &#10;지난해 KLPGA 투어와 병행한 2부 투어에서 상금왕에 올라 가능성을 확인한 문정민은 171&#13213;의 큰 키와 단단한 몸매에서 뿜어나오는 장타력으로 일찌감치 팬들의 눈도장을 받은 기대주입니다. &#10; &#10;문정민은 신인이던 2022년 장타 2위(253.25야드)에 올랐고 2부투어와 병행한 작년에도 KLPGA 투어 장타 3위(257.13야드)를 차지했습니다. &#10; &#10;올해도 장타 7위(251.73야드)로 KLPGA 투어의 대표적인 장타자로 꼽힙니다. &#10; &#10;이번 우승으로 문정민은 윤이나, 방신실, 황유민 등과 장타력을 앞세운 신세대 스타 반열에 오르게 됐습니다. &#10; &#10;문정민은 최근 불거진 개인사 때문에 후원사와 계약을 모두 해지하고 한동안 대회를 나오지 않다가 복귀한 뒤 4개 대회를 치렀지만 모두 컷 탈락했습니다. &#10; &#10;지한솔과 공동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문정민은 5번(파4), 6번 홀(파4) 연속 보기로 우승 경쟁에서 밀려나는 듯했습니다. &#10; &#10;하지만 7번 홀(파5) 버디로 분위기를 바꾼 문정민은 9번 홀(파4) 버디로 공동선두를 되찾았습니다. &#10; &#10;문정민과 지한솔, 장수연, 이준이, 이예원까지 공동선두가 5명에 이르는 혼전은 문정민이 11, 12번 연속 버디를 때리면서 문정민의 독주로 흘렀습니다. &#10; &#10;문정민은 14번 홀(파4) 버디로 3타차까지 달아나 우승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10; &#10;가장 어려운 15번 홀(파4)에서 그린을 놓쳐 1타를 잃었지만, 문정민은 16번 홀(파5) 버디로 사실상 쐐기를 박았습니다. &#10; &#10;이준이는 3타를 줄여 개인 최고 순위인 공동 2위(7언더파 209타)에 올랐습니다. &#10; &#10;시즌 중반까지 갑상샘 항진증과 싸우며 힘겨웠던 지한솔은 2언더파 70타를 적어내며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에 이어 2주 연속 준우승했습니다. &#10; &#10;이예원이 5타를 줄여 장수연, 김수지와 함께 공동 4위(6언더파 210타)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10; &#10;(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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