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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하남도공 다자녀가구 우대 ‘빈축’…할인율 절반, 강사에 전가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2 15:5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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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SZNXaLKS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EhMCx6FC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하남도시공사 전경. 하남시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2/kyeonggi/20240922153911566sxbr.jpg" data-org-width="640" dmcf-mid="yqbhBCsdy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2/kyeonggi/20240922153911566sxb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하남도시공사 전경. 하남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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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p dmcf-pid="GDlRhMP3y6" dmcf-ptype="general">   </p>
          <p dmcf-pid="HT1A5jg2l8" dmcf-ptype="general">하남도시공사가 탁구와 배드민턴 체육강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다자녀 가구에 적용되는 강습료 할인율 중 절반을 프로그램 강사에게 부담해 빈축을 사고 있다. </p>
          <p dmcf-pid="Xytc1AaVh4" dmcf-ptype="general">22일 하남도시공사(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풍산 멀티스포츠센터 내 수영과 아쿠아로빅 등 5개 종목에 걸쳐 체육 강습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일정 금액의 강습료를 책정한 뒤 신청받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p>
          <p dmcf-pid="ZlXaHgnbSf" dmcf-ptype="general">강습료는 종목별로 책정하고 있지만 적게는 5%에서 많게는 50%까지 기준에 따라 할인율을 적용해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p>
          <p dmcf-pid="5SZNXaLKyV" dmcf-ptype="general">이 중 다자녀 가구 우대책으로 하남에 주민등록을 두고 두 명 이상의 자녀를 출산 또는 양육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이용료 중 30% 할인 혜택을 적용하면서 이 중 50%는 강사에게, 나머지 50%만 공사가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p>
          <p dmcf-pid="1v5jZNo9v2" dmcf-ptype="general">탁구강습 프로그램의 경우 평일 월 8회 기준(회당 15분 안팎) 13만2천원으로 강습료를 책정해 놓고 있지만 다자녀 가구 할인율 30% 중 절반의 금액인 2만원 안팎을 강사에게 전가하고 있다. </p>
          <p dmcf-pid="t9xZQXYcS9" dmcf-ptype="general">배드민턴 프로그램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평일 월 8회 기준(회당 10분) 요금 9만9천원(시설 이용료 1만5천원 별도) 중 1만5천원 정도가 강사 부담 몫이다. </p>
          <p dmcf-pid="F2M5xZGkTK" dmcf-ptype="general">뒤늦게 이 같은 사실을 전해 들은 일부 다가구 이용자들이 공사가 부담해야 할 몫을 강사에게 전가하면서 불편하게 강습받고 있다며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p>
          <p dmcf-pid="3VR1M5HEWb" dmcf-ptype="general">강습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한 시민은 “시가 운영하는 스포츠센터 내 다자녀 할인 혜택을 강사들에게 부담시킨다는 게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고 갑질로 보인다”며 “강사들이나 다자녀 혜택을 받고 있는 회원 모두 서로 불편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든 시와 도공 측은 정확한 답변을 해 달라”고 촉구했다. </p>
          <p dmcf-pid="0T1A5jg2TB"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공사 관계자는 “할인율 중 절반은 공사가, 나머지 절반은 강사에게 부담하고 있는 건 맞다”며 “처음 강사와 계약 시 합의된 사항으로 강습료를 내리면 강사를 찾기가 쉽지 않다”고 밝혔다. </p>
          <p dmcf-pid="pytc1AaVvq" dmcf-ptype="general">한편 하남시는 출산율 제고 차원의 다자녀 가구 우대시책으로 출산장려금 지원을 비롯해 상하수도·전기요금이나 체육시설프로그램 이용료 감면, 하남문화재단 관람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p>
          <p dmcf-pid="UWFktcNfWz" dmcf-ptype="general">김동수 기자 dskim@kyeonggi.com </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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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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