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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미성년자 2만6천명 부모 찬스로 ‘내 집’ 마련했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2 15:02:4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2주택 이상 1500명</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V8NaJRuQI">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1ErXHvhL6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19일 오후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의 모습.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2/hani/20240922144011108mczr.jpg" data-org-width="734" dmcf-mid="ZS384bzTP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2/hani/20240922144011108mcz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19일 오후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의 모습.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dmcf-pid="VoeZSexpQe" dmcf-ptype="general">주택을 보유한 미성년자 ‘금수저’가 2만6천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1500여명은 2주택 이상을 보유한 다주택자로 드러났다.</p>
          <p dmcf-pid="fGSx9SCnPR" dmcf-ptype="general">22일 더불어민주당 임광현 의원실이 통계청으로부터 받은 ‘주택소유통계’를 보면, 2022년 기준 주택 보유자 가운데 만 19살 미만인 미성년자는 전년 대비 0.6% 증가한 2만5933명으로 집계됐다.</p>
          <p dmcf-pid="4Ssf7swMPM" dmcf-ptype="general">고금리 등 영향으로 연령대별 주택 소유자가 30대(-6.4%)와 40대(-0.3%)에서 줄어든 반면 미성년 유주택자는 소폭 증가한 것이다. 미성년 유주택자는 2017년 2만5532명에서 2019년 2만4237명으로 감소했다가 2020년(2만4994명)부터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미성년자가 스스로 자산을 형성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하면, 증여 등 ‘부모 찬스’를 통해 주택을 취득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이다.</p>
          <p dmcf-pid="8TI8qImeQx" dmcf-ptype="general">2주택 이상을 보유한 미성년 다주택자 숫자도 2022년 1516명으로, 1년 전과 비교해 7.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다주택자 수가 227만3천명에서 227만5천명으로 0.1%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증가세가 더 가파르다. 미성년 다주택자는 2017년(1242명)부터 매년 꾸준히 늘고 있다.</p>
          <p dmcf-pid="6rAz1AaV8Q" dmcf-ptype="general">지역별 미성년 다주택자 수는 서울(419명), 경기(383명), 부산(110명) 순으로 많았고, 수도권에만 전체의 57.3%(868명)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p>
          <p dmcf-pid="PR8Tm8VZ8P" dmcf-ptype="general">임광현 의원은 “미성년의 주택 보유 증가로 주택 보유의 양극화 심화 추세가 확인된다”며 “주택 투기 수요를 억제하고 시장에 주택 매물이 풀릴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등 주거 안정 제고를 위한 종합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p>
          <p dmcf-pid="QBpknpFOP6" dmcf-ptype="general">안태호 기자 eco@hani.co.kr</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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