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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임현택 “블랙리스트 쓴 전공의가 왜 철창 가나…용산 간신이 갇혀야”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2 10:53:4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구속된 사직 전공의 ‘피해자’ 규정<br>“정부가 의사 사이 결딴내고 있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75LnzUlx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6BrwP418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21일 서울 성북경찰서에서 의료계 집단행동에 동참하지 않는 의사 명단을 작성·게재한 혐의로 구속된 사직 전공의를 면담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2/hani/20240922103509315szvn.jpg" data-org-width="970" dmcf-mid="uqvQP1XD4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2/hani/20240922103509315szv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21일 서울 성북경찰서에서 의료계 집단행동에 동참하지 않는 의사 명단을 작성·게재한 혐의로 구속된 사직 전공의를 면담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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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03V6HvhLPb" dmcf-ptype="general">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복직 의사 블랙리스트’를 작성·유포해 구속된 사직 전공의를 면회한 뒤 “철창에 갇혀야 할 사람은 전공의가 아닌 용산의 간신들”이라고 주장했다.</p>
          <p dmcf-pid="pv3uskj44B" dmcf-ptype="general">임 회장은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를 받는 정아무개씨를 구속 다음 날인 21일 서울 성북경찰서에서 면회한 뒤 취재진 앞에서 “의협 회장으로서, 그리고 선배 의사로서 참담함과 슬픔을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p>
          <p dmcf-pid="UCNk2zUlPq" dmcf-ptype="general">그는 “오늘 이 유치장에 있어야 할 자들이 과연 환자들이 죽어가는 현장에 있던 전공의여야 하냐”며 “(철창에 갇혀야 할 사람은) 이번 선거에 의사들을 악마화하고 의대 정원을 증원하면 선거에 이길 수 있고 대통령의 역사에 남는 개혁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대통령 귀에 속삭인 용산의 간신들과 그들의 명령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움직인 영혼 없는 공무원들”이라고 주장했다.</p>
          <p dmcf-pid="uZISdP41Pz" dmcf-ptype="general">임 회장은 정씨를 ‘피해자’로 규정했다. 그는 “정부가 의사들 사이를 다 결딴내고 있다”며 “구속된 전공의와 블랙리스트에 올라 피해를 입은 분들 모두가 정부가 만든 피해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철창 안에 있는 전공의나 블랙리스트에 올라 피해를 당한 전공의 그 누구라도 돕겠다는 게 협회의 입장”이라고 덧붙였다.</p>
          <p dmcf-pid="7hjEVquS67" dmcf-ptype="general">이날 임 회장은 격앙된 목소리로 발언을 이어가다 감정이 북받친 듯 울먹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p>
          <p dmcf-pid="zOgAKu0C8u" dmcf-ptype="general">정씨는 지난 7월 의사·의대생 온라인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와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의료 현장에 남은 전공의와 의대 수업에 복귀한 의대생들의 실명·병원·학교 등이 적힌 명단을 게시하기 시작했다. 지난달 국외 누리집에 등장한 또 다른 ‘감사한 의사’ 명단도 정씨가 만든 최초 자료에 근거해 작성됐다.</p>
          <p dmcf-pid="qUWXNie7QU" dmcf-ptype="general">이유진 기자 yjlee@hani.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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