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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기내식 열었더니 '살아있는 쥐' 튀어나왔다…여객기 비상 착륙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1 23:2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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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0lEvoiBv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스칸디나비아 항공(SAS) 비행기. 로이터=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1/joongang/20240921211907968igji.jpg" data-org-width="560" dmcf-mid="HVbF9YTNS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1/joongang/20240921211907968igji.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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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칸디나비아 항공(SAS) 비행기.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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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5pSDTgnbCj" dmcf-ptype="general"><br> 여객기 기내식 안에서 살아있는 쥐 한 마리가 발견돼 비상 착륙하는 일이 벌어졌다. </p>
          <p dmcf-pid="17ymYjg2SN" dmcf-ptype="general">20일(현지시각)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스칸디나비아 항공(SAS)은 지난 18일 자사 항공편 승객의 기내식에서 쥐 한 마리가 나와 절차에 따라 우회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p>
          <p dmcf-pid="tzWsGAaVla" dmcf-ptype="general">이 항공편은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에서 스페인 말라가로 가던 중 덴마크 코펜하겐에 비상 착륙했다. 이후 승객들은 다른 항공기를 타고 목적지로 향했다. </p>
          <p dmcf-pid="FqYOHcNfSg" dmcf-ptype="general">항공사는 일반적으로 비행기 객실에 쥐 등 설치류가 들어오는 것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설치류가 전선을 갉아먹으면 안전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어서다. </p>
          <p dmcf-pid="3On6obzTWo" dmcf-ptype="general">오이슈타인 슈미트 항공사 대변인은 "이런 상황이 극히 드물지만 일어날 수 있어 대비하기 위한 절차가 마련돼 있다"며 "(기내식) 공급 업체를 점검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p>
          <p dmcf-pid="0ILPgKqyvL" dmcf-ptype="general">쥐 소동을 목격한 한 승객은 "제 옆에 있던 여성이 기내식 상자를 열자 쥐 한 마리가 튀어나왔다"고 말했다고 BBC는 전했다. </p>
          <p dmcf-pid="pCoQa9BWTn" dmcf-ptype="general">그는 "승객들은 차분하게 상황을 받아들였다"면서 다른 승객들과 웃으며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다만 쥐가 다리를 타고 기어 올라오지 못하도록 양말 속에 바지 밑단을 넣어 감쌌다고 덧붙였다. </p>
          <p dmcf-pid="UycJE6f5hi" dmcf-ptype="general">설치류가 교통수단의 운행을 방해한 사례는 최근에도 있었다. 지난 14일에는 영국 남부의 한 기차 노선에서 다람쥐 두 마리가 기차에 올라타 운행이 중단됐다. </p>
          <p dmcf-pid="uWkiDP41CJ" dmcf-ptype="general">2017년 영국 히스로 공항에서는 미국 샌프란시스코행 영국항공 항공편 기내에서 쥐가 발견돼 이륙하지 못하고 4시간 지연 끝에 대체 항공기가 편성됐다. </p>
          <p dmcf-pid="7YEnwQ8tyd" dmcf-ptype="general">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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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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