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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노예제 부활” “난 흑인 나치”…막말 공화 주지사 후보 논란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1 07:5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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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U8ehgoyjhs" dmcf-ptype="general"> [앵커]</p>
          <p dmcf-pid="u6dlagWAlm" dmcf-ptype="general">오는 11월 미 대선과 함께 치러질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공화당 후보가 자신을 흑인 나치라고 칭하며 노예제 부활 등을 주장해 온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p>
          <p dmcf-pid="7PJSNaYcWr" dmcf-ptype="general">특히 대선 격전지인 노스캐롤라이나의 대선 표심에 영향을 줄지 관심이 쏠립니다.</p>
          <p dmcf-pid="zH3eqzLKlw" dmcf-ptype="general">워싱턴 김지숙 특파원입니다.</p>
          <p dmcf-pid="qu9AP6wMyD" dmcf-ptype="general">[리포트]</p>
          <p dmcf-pid="BzVkxQmeTE" dmcf-ptype="general">2021년 1월, 미 노스캐롤라이나의 첫 흑인 부지사로 공직을 시작한 마크 로빈슨 부지사.</p>
          <p dmcf-pid="bqfEMxsdTk" dmcf-ptype="general">10여 년 전 한 포르노 사이트에 음란하고 선동적인 글을 올렸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p>
          <p dmcf-pid="KB4DRMOJCc" dmcf-ptype="general">특히 자신은 흑인 나치라며 노예제 부활을 지지한다는 발언도 했다고 전했습니다.</p>
          <p dmcf-pid="92QsiJlovA" dmcf-ptype="general">또, 2012년 당시 대통령이던 오바마를 가리켜 "지금 워싱턴에 있는 어떤 지도자보다 히틀러를 택하겠다"고 쓴 게시물도 이번에 공개됐습니다.</p>
          <p dmcf-pid="2VxOniSgWj" dmcf-ptype="general">경합주 표심을 잡아야 하는 공화당엔 비상이 걸렸습니다.</p>
          <p dmcf-pid="VfMILnvalN" dmcf-ptype="general">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이 주지사 경선 당시 지지를 선언하는 등 각별한 친분이 부각되고 있습니다.</p>
          <p dmcf-pid="fmSbHGf5la" dmcf-ptype="general">[도널드 트럼프/전 미국 대통령/공화당 대선후보/지난 3월 : "마크 로빈슨은 스테로이드를 맞은 마틴 루서 킹이에요. 마틴 루서 킹보다 낫다고 생각해요. 마틴 루서 킹 보다 두 배는 낫다고 생각해요."]</p>
          <p dmcf-pid="4svKXH41lg"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트럼프 캠프는 "백악관을 되찾을 승리와 이 나라를 구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노스캐롤라이나는 그 계획의 중요한 부분"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p>
          <p dmcf-pid="8OT9ZX8tSo" dmcf-ptype="general">대선까지 미칠 여파를 고려해 로빈슨과 거리를 두기 시작한 걸로 풀이됩니다.</p>
          <p dmcf-pid="6hYft1Q0TL" dmcf-ptype="general">반면, 해리스 캠프는 즉각 트럼프와 로빈슨의 친분을 강조하는 TV 광고를 시작하는 등 공격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p>
          <p dmcf-pid="PlG4Ftxpyn" dmcf-ptype="general">경합주 노스캐롤라이나 승부에서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는 가운데 로빈슨 부지사는 보도 내용을 전면 부인하며 완주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p>
          <p dmcf-pid="QSH83FMUhi" dmcf-ptype="general">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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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편집:김은주/그래픽:김경진/자료조사:서자련 이승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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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yjr0lhzThd" dmcf-ptype="general">김지숙 기자 (jskim84@k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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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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