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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18년 만에 최악의 시청률…KBS 주말극 참패, 연기대상 '빨간불' [TEN스타필드]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1 06:00:0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태유나의 듣보드뽀》<br>'미녀와 순정남' 오늘(22일) 종영<br>10%대 시청률 전전, 주말극 부진 못 씻었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oAGwZ6FpQ">
          <div dmcf-pid="PjD5OFMU3P" dmcf-ptype="general">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CTBH9j43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제공=K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1/10asia/20240921060004298vmuw.jpg" data-org-width="1200" dmcf-mid="3QdTcYVZ0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1/10asia/20240921060004298vmu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제공=KBS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xhybX2A838" dmcf-ptype="general">
           <br>
           <br><strong data-translation="true">《태유나의 듣보드뽀》</strong>
           <br><strong>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strong>
          </div>
          <hr class="line_divider" dmcf-pid="y4xrJOUl74" dmcf-ptype="line">
          <div dmcf-pid="WK4cxDtspf" dmcf-ptype="general">
           올해 KBS 드라마 성적이 처참하다. 종영을 앞둔 주말극 '미녀와 순정남' 최고 시청률도 20%에 그쳐, 18년 만에 최저 성적으로 퇴장을 앞두고 있다. 올해 연기대상에 제대로 '빨간불'이 켜졌다. 
           <br>
           <br>기대 속에 시작한 '미녀와 순정남'이 오늘(22일) 쓸쓸한 종영을 앞두고 있다. 2021년 '신사와 아가씨'를 통해 연기대상까지 차지한 지현우와 김사경 작가의 재회로 침체기를 겪는 KBS 주말드라마의 구원투수 역할을 할 것으로 주목됐지만, 결과는 씁쓸했다. 
           <br>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98kMwFO7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제공=K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1/10asia/20240921060005632inby.jpg" data-org-width="844" dmcf-mid="fGjYDX8tU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1/10asia/20240921060005632inb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제공=KBS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G26ERr3I72" dmcf-ptype="general">
           <br>
           <br>'미녀와 순정남'은 방송 초반부터 시대착오적인 소재와 자극적인 전개로 혹평 받으며 시청률 10%대를 전전했다. 여자 주인공이 기억상실 후 전신 성형수술하는 등 막장 전개에도 20%를 돌파하지는 못했다. '미녀와 순정남'이 시청률 20%를 넘은 건, 방송 5개월 만인 42회 딱 한번 뿐이다. '2024 파리 올림픽'으로 2주간 결방한 후에는 시청률 12%대까지 추락했다.
           <br>
           <br>'미녀와 순정남'보다 최고 시청률이 낮았던 작품은 2006년 방송된 '인생이여 고마워요'(19.9%)다. '인생이여 고마워요'는 역대 최악 시청률을 기록한 KBS 주말드라마로, KBS 주말드라마 중 유일하게 시청률 한자릿수를 기록했던 작품이다. 이로 인해 예정보다 일찍 종영되는 굴욕을 맛봤다. 
           <br>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HFudbnva0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제공=K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1/10asia/20240921060006845vlud.jpg" data-org-width="1200" dmcf-mid="48nlNTKGp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1/10asia/20240921060006845vlu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제공=KBS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X37JKLTNFK" dmcf-ptype="general">
           <br>
           <br>이는 '미녀와 순정남' 만의 문제가 아니다. KBS는 올해 방송되는 드라마마다 줄줄이 실패를 거듭했다. 올해 방송된 월화드라마 '환상연가', '멱살 한번 잡힙시다', '함부로 대해줘' 모두 평균 2~3%대 시청률에 그쳤고, 2년 만에 부활한 수목드라마 '완벽한 가족' 역시 최고 시청률 3.1%로 처참한 성적표로 막을 내렸다. 
           <br>
           <br>그나마 일일드라마 '수지맞은 우리', '스캔들'이 각각 시청률 15%, 8%대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지만, 연기적으로나 작품적으로 평가받기는 애매한 부분이 존재한다. 
           <br>
           <br>상황이 이렇다 보니, 3개월 뒤에 개최될 KBS 연기대상을 향한 우려의 시선 역시 크다. SBS, MBC와 달리 대상 후보가 명확하게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미녀와 순정남' 지현우, 임수향이 대상을 받기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후속작인 김정현, 금새록 주연의 '다리미 패밀리'도 흥행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br>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0zi9oyj7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제공=K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1/10asia/20240921060008101rnrt.jpg" data-org-width="1068" dmcf-mid="8lKg4jHEF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1/10asia/20240921060008101rnr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제공=KBS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5ubofNGk3B" dmcf-ptype="general">
           <br>
           <br>눈길을 끄는 건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새 수목드라마 '개소리'다. 이순재, 김용건, 예수정, 임채무 등 내로라하는 노년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기 때문. 시청 연령층이 높은 KBS 특성상 시니어 코미디를 그린 '개소리'가 먹힐 수도 있다는 평가다. 연기 경력 69년차의 이순재가 타이틀롤을 맡았다는 점도 주목 포인트다. 
           <br>
           <br>'개소리' 후속으로는 칠순 할매 오말순이 하루아침에 스무 살 오두리로 변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수상한 그녀'가 방송된다. 866만 관객을 동원한 동명의 원작 영화를 각색한 작품으로, 나문희가 연기했던 오말순 캐릭터는 김해숙이, 심은경이 분한 오두리 캐릭터는 정지소가 맡아 연기한다. 
           <br>
           <br>올해 남은 KBS 드라마는 총 4편이다. 남은 3개월 동안 작품 흥행에 성공해 모두가 인정할 만한 연기대상 수상자를 배출할 수 있을지, 위기의 KBS의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br>
           <br>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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