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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엄마 돈 좀” 문자 스미싱으로 230명에 100억원 뜯어냈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0 11:04:1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청첩장·택배·자녀사칭 문자 발송해 링크 누르면 악성프로그램 설치<br>베트남 경찰과 공조해 총책 등 7명 검거‧6명 송환…피의자 총 86명</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BicqLTNIF">
          <p dmcf-pid="Fv7fSqo9Dt" dmcf-ptype="general">(시사저널=김경수 기자)</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3fNmVAXDw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송환되는 모바일 스미싱 조직원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0/sisapress/20240920103954085cuzd.jpg" data-org-width="655" dmcf-mid="1USZoTKGm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0/sisapress/20240920103954085cuz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송환되는 모바일 스미싱 조직원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dmcf-pid="04jsfcZwm5" dmcf-ptype="general">베트남에 거점을 둔 100억원대 모바일 스미싱 범죄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p>
          <p dmcf-pid="p7eNuJlorZ" dmcf-ptype="general">20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베트남 공안과의 공조수사를 통해 베트남 현지에서 조직 총책과 핵심 조직원 총 7명을 검거하고 이 중 6명을 국내로 송환했다.</p>
          <p dmcf-pid="Uzdj7iSgDX" dmcf-ptype="general">이 조직은 청첩장, 부고장, 택배, 자녀사칭 문자 등을 모바일로 발송해 링크를 누르면 악성프로그램을 설치하는 수법을 이용해 피해자 230명에게서 총 100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p>
          <p dmcf-pid="uqJAznvaIH" dmcf-ptype="general">경찰이 검거한 국내외 피의자는 총 86명이다. 해외서 활동해온 조직원이 7명이다. 베트남에 현재 수감돼 있는 1명을 제외한 총책, 자금 세탁책 등 핵심 조직원 6명이 모두 국내로 송환됐다.</p>
          <p dmcf-pid="7qJAznvasG" dmcf-ptype="general">이 과정에서 경찰청은 베트남 공안부와 범죄 조직 첩보를 공유했다. 올해 6월 서울에서 개최된 '인터폴 도피사범 추적 작전'을 통해 조직원들의 소재 단서 등을 인접국 경찰과 공유해 제3국으로의 도피를 차단하기도 했다.</p>
          <p dmcf-pid="zBicqLTNwY" dmcf-ptype="general">경찰청 관계자는 "경찰이 베트남 사법기관 및 경찰 주재관과 한 팀이 돼 해외거점 범죄 조직을 와해한 모범적인 사례"라며 "신종·악성 사기 등 조직화한 범죄 척결을 위해 앞으로도 긴밀한 국가 공조를 바탕으로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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