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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원정 도박' 황기순, 8년째 기러기 아빠 "학부모들이 子 왕따시켜" (특종세상)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0 07: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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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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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eRgWbaVp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0/xportsnews/20240920070155414cvgo.jpg" data-org-width="1760" dmcf-mid="xkKPr1Q00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0/xportsnews/20240920070155414cvgo.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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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GdeaYKNf3t" dmcf-ptype="general">(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개그맨 황기순이 8년째 기러기아빠로 살고 있는 이유를 밝혔다.</p>
          <p dmcf-pid="HJdNG9j4F1" dmcf-ptype="general">19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황기순이 출연했다. 그는 원정 도박으로 논란을 일으켰으나 23년째 자선 행사를 하는 등 복귀에 힘쓰고 있다.</p>
          <p dmcf-pid="XgoE18Dx35" dmcf-ptype="general">이날 황기순은 아들 방을 열심히 청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최소한 아빠까 가끔 생각날 때 정리해 주는 게 아이에게 정서적으로나 교육적으로 낫지 않을까 싶다"라고 설명했다.</p>
          <p dmcf-pid="ZagDt6wM7Z" dmcf-ptype="general">황기순은 원정 도박으로 파산 후 이혼까지 당했다. 재기 후 현재 아내와 재혼했고 마흔여덟이라는 늦은 나이에 아이를 얻었다. 황기순은 해외에 있는 아들과 영상통화를 하며 다정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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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20/xportsnews/20240920070156874qnea.jpg" data-org-width="616" dmcf-mid="ydsTKoyju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0/xportsnews/20240920070156874qnea.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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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1qzfkH410H" dmcf-ptype="general">황기순은 8년차 기러기 아빠라며 "학교를 딱 들어갔는데 학부모 엄마들 사이에서 '황기순 아들, 필리핀 황기순 아들'이라며 엄마가 애를 왕따시키는 거다"라며 유학을 보낸 이유를 설명했다.</p>
          <p dmcf-pid="tBq4EX8tpG"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애가 그때부터 충격을 먹었는지 건강에 이상 신호가 왔다고 했다. 심정이 어땠겠나. 찢어진다. 아이 볼 면목이 없는 거다"라며 아들이 틱 장애까지 생겼다고 고백했다.</p>
          <p dmcf-pid="FvSX8cZw0Y" dmcf-ptype="general">그는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아야 하는데, 나는 부끄러운 게 벌써 딱 생긴 상태에서 인터넷을 지울 수도 없고 내가 과연 부모로서 그런 과거의 문제들을 용서받을 수 있을까 하는 게 제일 두렵고 안타까운 거다"라고 고백했다.</p>
          <p dmcf-pid="3TvZ6k5rzW"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아들에게 용서를 구하기 위해 모금 활동을 시작했다고. "아들이 성인이 됐을 때 아빠가 반성하는 의미에서 쉽지 않은 일을 한다라는게 용서를 구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그 약속을 지키려고 한다. 그런 걸 이해하는 날이 올 것 같다"고 털어놨다.</p>
          <p dmcf-pid="0yT5PE1muy" dmcf-ptype="general">사진=MBN</p>
          <p dmcf-pid="pWy1QDtspT" dmcf-ptype="general">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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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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