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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라두카누, 톱랭커 빠진 코리아오픈서 순항...위안웨 꺾고 8강 진출

온카뱅크관리자

2024-09-20 00:56:00

<div class="ab_photo photo_center " >              <div class="image">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5/2024/09/20/0003387224_001_20240920005708760.jpg" alt="" /><em class="img_desc">코리아오픈 8강에 오른 라두카누. 연합뉴스</em></span>          <span class="mask"></span>                  </div>                </div>        에마 라두카누(세계랭킹 70위·영국)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8강에 진출했다.   <br>      <br>   라두카누는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 코트에서 열린 대회 단식 2회전에서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한 위안웨(40위·중국)를 2시간 4분 만에 2-0(6-4 6-3)으로 물리쳤다. 라두카누는 2021년 US오픈 단식 우승자다. 8강에선 톱 시드인 다리야 카사트키나(13위·러시아)와 맞붙는다.   <br>      <br>   카사트키나와 라두카누의 상대 전적은 두 번 만나 카사트키나가 모두 2-0으로 이겼다. 카사트키나는 이어 열린 또 다른 2회전 경기에서 헤일리 바티스트(102위·미국)를 2-0(6-4 6-2)으로 따돌렸다. 올해 코리아오픈은 당초 뛰기로 했던 톱랭커들이 줄줄이 출전을 철회하면서 라두카누가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br>      <br>   이가 시비옹테크(1위·폴란드), 제시카 페굴라(3위·미국), 엘레나 리바키나(4위·카자흐스탄) 등 세계랭킹 4위 안에 드는 선수 중 3명이 출전할 예정이었다. 세계 8위 에마 나바로(미국)도 출전 신청을 했다. 메이저 대회를 가지 않고 한국에서 이들을 볼 수 있다는 생각에 팬들의 기대도 컸다.  <br>      <br>   그러나 시비옹테크, 페굴라, 리바키나 등은 이달 초 끝난 메이저 대회 US오픈까지 출전하며 쌓인 체력 부담과 부상 등의 이유로 개막 직전 연달아 불참을 통보해왔다. US오픈 4강에는 페굴라와 나바로, 카롤리나 무호바(51위·체코) 등 코리아오픈에 출전 신청을 했던 3명이 진출했고, 결국 이 3명 모두 코리아오픈 출전이 불발됐다.   <br>      <br>   이로써 이 대회 단식 8강 대진은 카사트키나-라두카누, 디아나 슈나이더(16위·러시아)-마르타 코스튜크(18위·우크라이나), 베아트리스 아다드 마이아(17위·브라질)-폴리나 쿠데르메토바(163위·러시아), 베로니카 쿠데르메토바(44위·러시아)-빅토리야 토모바(54위·불가리아) 경기로 정해졌다. 베로니카 쿠데르메토바와 폴리나 쿠데르메토바는 자매다. 둘이 나란히 4강에 오를 경우 '자매 대결'을 펼친다.   <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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