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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전북, ACL 2부 첫 경기서 세부 6대 0 격파

온카뱅크관리자

2024-09-19 23:54: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09/19/0001191174_001_20240919235510453.jpg" alt="" /> <div style="text-align:center">&#9650; 전북 준프로 선수 진태호의 지난 7월 유스 챔피언십 경기 장면</div>&#10; &#10;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필리핀의 DH 세부를 물리치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2) 첫판을 대승으로 장식했습니다. &#10; &#10;전북은 오늘(19일) 필리핀 마닐라의 리잘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ACLE 조별리그 H조 원정 1차전에서 세부를 6-0으로 완파했습니다. &#10; &#10;18세 고교생 기대주 진태호가 선제 결승골을 포함해 1골 1도움을 올리며 전북의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10; &#10;ACL2는 아시아 클럽대항전의 &#39;2부&#39; 격 대회입니다. &#10; &#10;기존 챔피언스리그(ACL)는 올 시즌부터 최상위 대회인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와 ACL2로 나뉘어 치러집니다. &#10; &#10;전북은 2023시즌 K리그1 4위에 그쳐 ACL2에서 경쟁하게 됐습니다. &#10; &#10;세부는 지난 7월에 시즌을 마감한 2024시즌 필리핀 리그의 준우승팀 자격으로 ACL2에 진출했습니다. &#10; &#10;K리그1에서 강등권인 10위에 머무는 터라 갈 길이 바쁜 전북은 B팀과 유스 선수들로 필리핀 원정단을 꾸렸습니다. &#10; &#10;산하 유소년팀 영생고 소속으로 지난 5월 준프로 계약을 맺은 &#39;기대주 3총사&#39; 진태호, 서정혁, 한석진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10; &#10;이중 진태호는 선발 출전했고, 나머지 두 명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10; &#10;진태호가 전반 15분 김태환이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머리로 마무리해 전북의 선제 결승골을 뽑아냈습니다. &#10; &#10;프로 데뷔골을 터뜨린 진태호는 전반 36분 김창훈의 추가골을 도우며 &#39;데뷔 도움&#39;도 기록했습니다. &#10; &#10;진태호가 문전에서 머리로 떨궈준 공을 골 지역 왼쪽에서 쇄도하던 김창훈이 왼발로 마무리했습니다. &#10; &#10;전북은 전반 46분 문선민의 골까지 더해 3-0을 만들며 하프타임을 맞았습니다. &#10; &#10;승기를 잡은 전북은 후반전 골 잔치를 벌였습니다. &#10; &#10;후반 4분 박재용이 문선민의 도움을 받아 득점했고, 후반 29분에는 유제호가 수비벽을 넘기는 프리킥 직접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10; &#10;후반 32분 박채준이 교체 투입된 한석진의 패스를 받아 골대 오른쪽 사각에서 슈팅해 6-0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10; &#10;(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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