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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배달 안 잡혀 무료로 음식 줬더니…"감사" 가게 온 손님 깜짝

온카뱅크관리자

2024-09-19 22: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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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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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1a01A4EQS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12일 대게집 사연을 소개한 김장훈(왼쪽)과 다음날 해당 가게를 직접 찾아가 선물을 전달한 김장훈. 사진 김장훈 인스타그램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19/joongang/20240919213105295bxcj.jpg" data-org-width="559" dmcf-mid="Zs9qIJloy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19/joongang/20240919213105295bxcj.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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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2일 대게집 사연을 소개한 김장훈(왼쪽)과 다음날 해당 가게를 직접 찾아가 선물을 전달한 김장훈. 사진 김장훈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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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tNptc8DxhU" dmcf-ptype="general"><br> 가수 김장훈이 배달 기사 배차 문제로 주문이 취소된 음식을 무료로 보내준 대게집을 직접 찾아 감사 인사를 전했다는 사연이 뒤늦게 전해졌다. </p>
          <p dmcf-pid="FjUFk6wMhp" dmcf-ptype="general">김장훈은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같은 사연을 전하며 해당 가게 이름과 주소 등이 적힌 화면을 캡처해 올렸다. </p>
          <p dmcf-pid="3eHyiqo9W0" dmcf-ptype="general">그는 "랍스터와 대게를 주문했는데 비가 와서인지 오토바이가 안 잡혀 1시간 반을 기다렸다"며 "1시간을 더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취소했다"고 적었다. </p>
          <p dmcf-pid="0dXWnBg2h3" dmcf-ptype="general">이어 "몇십분 후에 연락이 왔는데 '고객님을 너무 기다리게 해서 죄송하다'며 랍스터를 그냥 보내주셨다. 가게 잘못도 아닌데"라며 "그래서 사장님께 전화해서 저(김장훈)라고 밝혔더니 '좋은 일 많이 한다'고 배달비까지 사장님이 내셨다"고 말했다. </p>
          <p dmcf-pid="pJZYLbaVCF" dmcf-ptype="general">그는 "이럴 수가 있나. 이 어려운 시절에. 너무 감사하고 죄송했다"며 "공짜는 안 좋아하는데 상황이 참으로 염치없게 되었다. 더 잘 살겠다. 돈 많이 벌어서 더 많이 나누겠다"고 감사 인사를 건넸다. </p>
          <p dmcf-pid="UqwcKYVZSt" dmcf-ptype="general">다음날 김장훈은 화장품 선물을 가지고 해당 가게를 직접 찾아가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p>
          <p dmcf-pid="uBrk9Gf5C1" dmcf-ptype="general">해당 사연이 전해지자 김장훈의 게시글에는 수백개의 '좋아요'가 달렸고, 이후 가게 사장인 A씨는 지난 17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후기를 전했다. </p>
          <p dmcf-pid="7bmE2H41l5" dmcf-ptype="general">A씨는 "추석 명절을 아주 죽도록 일만 했다.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매출 1500만원을 찍었다"며 "불경기에다 추석 연휴 강남은 사람이 빠져나가는 곳이라 별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포장하러 오신 고객이 정말 많았다"고 말했다. </p>
          <p dmcf-pid="zZnetm0CvZ" dmcf-ptype="general">이어 "(김장훈) 전화번호를 알더라도 전화하는 것은 예의가 아닌 것 같아 이렇게라도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역시 착하게 살고 볼 일이다. 살다 보니 이런 좋은 일도 있다"고 덧붙였다. </p>
          <p dmcf-pid="q5LdFsphSX" dmcf-ptype="general">이에 네티즌들은 "사장님이 좋은 일 하시니까 좋은 분이 또 좋은 일 하셨다" "착한 마음으로 살면 반드시 돌아오나 보다" "선한 마음을 알아보고 보답 받으신 듯" "뜻깊은 추석 선물이다. 축하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p>
          <p dmcf-pid="B1oJ3OUlWH" dmcf-ptype="general">현예슬 기자 hyeon.yeseul@joongang.co.kr</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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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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