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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취재여담] 中방향제서 살균제 성분…정부 사후약방문 언제까지?

온카뱅크관리자

2024-09-19 18:41:32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syencZwzm">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eNuB8Dxz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19/sbscnbc/20240919182105291uczv.jpg" data-org-width="848" dmcf-mid="B8EB2xsd7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19/sbscnbc/20240919182105291uczv.jpg" width="658"></p>
          </figure>
          <div dmcf-pid="Qdj7b6wMpw" dmcf-ptype="general">
           <h6>[가습기살균제피해자 및 인권시민단체 관계자들이 3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가습기살균제 국가범죄 진상규명과 피해회복을 위한 형사고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6>
           <br> 폐섬유증과 폐암 등으로 확인된 것만 2천여명의 사망자를 낳은 가습기 살균제 참사의 여파는 현재도 진행 중입니다.
          </div>
          <p dmcf-pid="xNmV6JloFD" dmcf-ptype="general">수많은 희생을 야기한 문제의 가습기 살균제 성분은 클로로메틸아이소티아졸리논(CMIT)과 메틸아이소티아졸리논(MIT).</p>
          <p dmcf-pid="y0KISX8tpE" dmcf-ptype="general">그런데 19일 환경부가 공개한 중국 온라인쇼핑몰 제품들의 성분 조사결과에서 이 두 독성물질이 등장했습니다.</p>
          <div dmcf-pid="Wp9CvZ6F3k" dmcf-ptype="general">
           '알테쉬(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 제품을 둘러싼 유해물질 논란이 잇따르면서 정부는 대책을 마련했다고 했지만 사전 차단이 아닌 '사후약방문'만 거듭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z4vYFMU3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19/sbscnbc/20240919182105722jjth.jpg" data-org-width="850" dmcf-mid="Ka8vYFMU3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19/sbscnbc/20240919182105722jjth.jpg" width="658"></p>
          </figure>
          <div dmcf-pid="Gq8TG3Ru0A" dmcf-ptype="general">
           <br><strong>방향제서 악몽의 살균제 성분 검출</strong>
           <br> 19일 환경부는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쉬인 등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파는 생활화학제품과 금속 장신구 558개를 조사한 결과 69개, 약 12%가 국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습니다.
          </div>
          <p dmcf-pid="HB6yH0e7uj" dmcf-ptype="general">특히 테무에서 판매하는 실내 향기를 내는 방향제 7개 제품에선 가습기살균제 원료물질인 CMIT와 MIT이 검출됐습니다.</p>
          <p dmcf-pid="Xxo07Vc6FN" dmcf-ptype="general">해당 물질은 가습기 살균제 사태가 터진 뒤 국내에선 사용 금지 물질로 미량이라도 검출돼서는 안 됩니다.</p>
          <p dmcf-pid="ZMgpzfkP3a" dmcf-ptype="general">이밖에 알테쉬 모두에서 판매한 반지 등 금속 장신구에서도 납과 카드뮴 등 중금속이 많게는 기준치의 900배 이상 검출됐습니다.</p>
          <p dmcf-pid="5RaUq4EQug" dmcf-ptype="general">환경부는 문제의 제품들을 판매 중단 조치하고 국내 반입을 차단했다고 밝혔습니다.</p>
          <div dmcf-pid="16itpKNfuo" dmcf-ptype="general">
           앞서 서울시와 관세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등도 알테쉬 판매 제품들, 특히 어린이 장난감과 학용품 등의 안전성 조사결과를 내놓으면서 마찬가지로 사후 조치했다는 발표만 거듭해왔습니다.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tPnFU9j4F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19/sbscnbc/20240919182107051yofv.jpg" data-org-width="850" dmcf-mid="4oPWXpdzU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19/sbscnbc/20240919182107051yofv.jpg" width="658"></p>
          </figure>
          <div dmcf-pid="FQL3u2A8Un" dmcf-ptype="general">
           <br><strong>사후 조치말고 사전 차단 못하나?</strong>
           <br> 정부는 지난 5월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과 '자율 제품안전협약'을 체결했습니다.
          </div>
          <p dmcf-pid="3z4vYFMUpi" dmcf-ptype="general">정부의 모니터링과 안전성 조사를 통해 위해성이 확인되면 온라인 사업자가 즉시 판매를 차단하는 방식으로 사전에 판매되지 않도록 차단하는 기능은 사실상 없습니다.</p>
          <p dmcf-pid="0q8TG3Ru3J" dmcf-ptype="general">환경부 관계자는 "사회적 합의가 이뤄지기 힘들지만, 사실 가장 안전한 사전 예방 조치는 '직구금지법' 인데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어 실질적으로 정부가 사전 예방을 하는데는 한계가 있다" 고 밝혔습니다.</p>
          <div dmcf-pid="pB6yH0e73d" dmcf-ptype="general">
           그러면서 "여러 부처가 소관 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를 벌여 사후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사실상 소비자들의 인식개선도 매우 필요한 상황이다" 라고 덧붙였습니다.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9xG5uiBF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19/sbscnbc/20240919182108323pqdd.jpg" data-org-width="852" dmcf-mid="8TO4Qnvau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19/sbscnbc/20240919182108323pqdd.jpg" width="658"></p>
          </figure>
          <div dmcf-pid="u2MH17nbzR" dmcf-ptype="general">
           <br><strong>"인허가 제품만…알테쉬에 강력 요구해야"</strong>
           <br> 박승찬 용인대 중국학 교수는 "중국에서도 쓰지 않는 제품들, 판매하지 못하는 제품들이 국내에선 판매되고 것이 가장 심각한 문제" 라고 지적했습니다.
          </div>
          <p dmcf-pid="7VRXtzLKFM" dmcf-ptype="general">박 교수는 "중국 자국 내 판매되는 장난감등은 '강제인증제'를 통해 인증을 못 받으면 유통자체가 불가하다"고 했습니다.</p>
          <p dmcf-pid="zv5gAsphpx" dmcf-ptype="general">이에 "우리 정부가 강력하게 이같은 인허가 부분들, 국가표준에 대한 부분에 대해 중국 플랫폼들한테 요구해야지만 우리 자국민의 안전성을 보장할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p>
          <p dmcf-pid="qT1acOUl7Q" dmcf-ptype="general">정부가 중국 플랫폼들에게 최소한 중국 당국의 허가 등을 거친 제품들만 판매할 것을 요구해야한다는 설명입니다.</p>
          <p dmcf-pid="BytNkIuS3P" dmcf-ptype="general">중국 이커머스 제품의 안전성 문제는 우리나라만의 고민은 아닙니다.</p>
          <p dmcf-pid="bZuDsTKGp6" dmcf-ptype="general">유럽연합(EU)은 규제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EU는 온라인을 통해 판매되는 모든 장난감에 안전요건 준수 정보가 포함된 ‘디지털 제품 여권’을 구비하도록 했습니다.</p>
          <p dmcf-pid="K57wOy9HF8" dmcf-ptype="general">또 소규모 해외직구 제품이 안전성 검사를 피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150유로 이하의 전자상거래에 적용돼 오던 면세 혜택을 폐지하는 방안도 추진 중입니다.</p>
          <p dmcf-pid="91zrIW2XU4" dmcf-ptype="general">미국 국토안보부(DHS)도 중국 직구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미국 소비자에게 직접 배송되는 800달러 미만의 상품을 집중 단속하기 위한 조치를 모색 중입니다.  </p>
          <div dmcf-pid="2tqmCYVZuf"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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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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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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