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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박민 KBS, 수신료 분리징수 시행 첫 달 65억 '증발'

온카뱅크관리자

2024-09-19 17:44:4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oEtIW2XR6">
          <p dmcf-pid="29QsiAXDi8" dmcf-ptype="general"><strong>지난 7월 97.8% 징수율, 분리징수 시행 직후인 지난 8월 85.6% 그쳐<br> 사내 박민 사장 불신임률 99%, 분리징수 부실 대응이 가장 큰 원인</strong></p>
          <p dmcf-pid="VtzoVMOJM4" dmcf-ptype="general">[미디어오늘 <span>박서연 기자</span>]</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ata-idxno="453328" data-type="photo" dmcf-pid="fXEtIW2Xd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박민 KBS사장이 지난 6월26일 서울 여의도 KBS신관에서 열린 2024 파리 하계올림픽 KBS 방송단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19/mediatoday/20240919173331473ddwd.jpg" data-org-width="600" dmcf-mid="bSVkxLTNL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19/mediatoday/20240919173331473ddw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박민 KBS사장이 지난 6월26일 서울 여의도 KBS신관에서 열린 2024 파리 하계올림픽 KBS 방송단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4YAZmvbYdV" dmcf-ptype="general">
           <p>한국방송공사(KBS)가 지난 8월 TV수신료(KBS·EBS) 분리징수를 본격적으로 시행한 후 전달인 지난 7월보다 징수액이 65억 원 덜 걷힌 것으로 나타났다. TV수신료 수납률은 최근 32개월 중 처음으로 80%대로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p>
          </div>
          <p dmcf-pid="8qT9ZUJqd2" dmcf-ptype="general">19일 박민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KBS로부터 제출받은 '월 TV수신료 징수현황' 자료를 보면 TV수신료 분리징수 전인 지난 7월 558억9000만 원이 걷혔다. 징수율은 97.8%였다. 그러나 분리징수를 본격 시행한 지난 8월 494억2000만 원이 걷혔다. 징수율은 85.6%였다. 이에 따라 수신료 수입이 약 65억 원 줄었다.</p>
          <p dmcf-pid="65w3hGf5e9" dmcf-ptype="general">이는 전년도 8월과 비교해도 67억2000만 원이 감소한 수치다. 2022년 8월과 비교했을 때는 88억9000만 원이 감소했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연간 수신료 수입은 약 780억 가량 감소하게 된다. </p>
          <p dmcf-pid="P2H83Bg2RK" dmcf-ptype="general">방송환경 변화와 신뢰도 하락에 수신료 재원까지 흔들리며 내부 구성원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는 박민 사장에 대한 불신임 여론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ata-idxno="453329" data-type="photo" dmcf-pid="QXEtIW2XM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가 지난 4~9일 진행해 9일 공개한 투표 및 설문 결과 가운데 '박민 사장 취임 이후 발생한 가장 심각한 문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대한 응답(복수응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19/mediatoday/20240919173332749okou.jpg" data-org-width="600" dmcf-mid="KCy25uiBn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19/mediatoday/20240919173332749oko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가 지난 4~9일 진행해 9일 공개한 투표 및 설문 결과 가운데 '박민 사장 취임 이후 발생한 가장 심각한 문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대한 응답(복수응답).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x81xu2A8nB" dmcf-ptype="general">
           <p>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쟁의대책위원회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박민 사장 300일 신임투표를 진행한 결과 투표권자 2028명 중 1675명(82.59%)이 투표했으며, 불신임률은98.75%(1654표)를 기록했다. 응답자의 93.2%는 '수신료 분리 고지에 대한 부실 대응'이 불신임 선택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밝혔다.</p>
          </div>
          <p dmcf-pid="yc8weaYcdq" dmcf-ptype="general">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9월12일 김의철 KBS 사장을 해임했다. KBS 이사회가 김의철 사장이 경영위기 초래, 대국민 신뢰 상실, 수신료 분리징수 관련 직무유기 등을 했다는 이유로 해임제청안을 의결한 당일 이를 재가했다. 김의철 전 사장이 경영위기를 초래했다는 이유로 해임됐던 만큼, 박민 사장도 마찬가지로 해임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p>
          <p dmcf-pid="WlLycOUliz" dmcf-ptype="general">박민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분리고지로 수신료 납부율이 떨어질 것은 불 보듯 뻔한 상황이었으나 KBS는 TV 수신료를 보장하는 방송법 개정안에 대해 1년 새 입장이 180도 바뀌었다. KBS 박민 사장은 공영방송 KBS의 물적 토대를 스스로 허물어뜨리는 이해할 수 없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p>
          <p dmcf-pid="YulBG3RuR7" dmcf-ptype="general">[관련 기사 :<span> “일본방송 조롱...너무 부끄럽다” KBS 박민 사장 '불신임' 99%</span>]</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미디어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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