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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한 때는 너도나도 못해서 난리였는데” 잘나가던 카카오 골프 사달났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9-19 17:4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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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gmoQnvaFI">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wTDLk5r0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카카오VX가 운영하는 ‘프렌즈 스크린’에서 골프를 치는 모습. [독자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19/ned/20240919174238695hlzt.jpg" data-org-width="1280" dmcf-mid="bUyFy1Q0u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19/ned/20240919174238695hlz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카카오VX가 운영하는 ‘프렌즈 스크린’에서 골프를 치는 모습. [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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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WrywoE1mzs"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 20년 차 골퍼 A씨는 긴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들과 스크린 골프를 치려고 예약 전화를 걸었다 당황했다. 예약이 꽉 차있어야 할 스크린 골프장이 일제히 한산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골프가 유행하면서 명절마다 가족 손님으로 스크린 골프장이 북적였는데, 여유롭게 예약에 성공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p>
          <p dmcf-pid="Y78uXpdz0m" dmcf-ptype="general">한때 잘 나가던 카카오의 골프 계열사가 위기에 봉착했다. 카카오가 비핵심 계열사 정리에 나서면서 사모펀드에 매각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회사는 지난해 적자를 기록하자 구조조정에 나서는 등 빠르게 몸집을 줄이고 있다.</p>
          <div dmcf-pid="Gz67ZUJq7r" dmcf-ptype="general">
           <p>19일 IT업계에 따르면 벤처캐피탈(VC)인 뮤렉스파트너스는 카카오게임즈가 보유한 카카오VX의 경영권 지분 인수를 추진 중이다. 뮤렉스파트너스는 회사 설립 후 처음 진행한 사모펀드(PE) 투자로 카카오VX를 고려하고 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HqPz5uiBU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 시내의 한 스크린골프장. [독자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19/ned/20240919174240314ruyq.jpg" data-org-width="1280" dmcf-mid="PdZCcOUl7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19/ned/20240919174240314ruy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 시내의 한 스크린골프장. [독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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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X1B5SX8t3D" dmcf-ptype="general">카카오VX는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로 스크린 골프, 골프용품, 골프 예약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카카오VX가 운영하는 ‘프렌즈스크린’은 매장 수를 기준으로 국내 스크린골프 브랜드 중 시장 점유율 18%(2021년 기준)를 차지하고 있다.</p>
          <p dmcf-pid="Ztb1vZ6F0E" dmcf-ptype="general">카카오VX는 골프 유행이 꺾이면서 실적이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30세대를 중심으로 골프가 인기를 끌면서 2021년 영업이익 2억원에서 2022년 163억원으로 크게 성장했지만, 지난해 77억원 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p>
          <div dmcf-pid="5tb1vZ6FUk" dmcf-ptype="general">
           <p>업계에 따르면 카카오VX는 카카오의 계열사 정리를 위한 매각 대상으로 꼽히고 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2분기 컨퍼런스콜에서 “카카오톡 플랫폼이나 시대의 거대한 흐름인 AI와 사업적 연관성이 부족하다고 판단되는 사업은 비핵심으로 정의하고 하반기 중 해당 사업에 대한 효율화 작업을 속도감 있게 진행고자 한다”고 말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1FKtT5P3F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경기도 성남시 카카오 판교아지트에서 한 직원이 출근하고 있다. 성남=임세준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9/19/ned/20240919174240713cpbm.jpg" data-org-width="1280" dmcf-mid="Q99Fy1Q0U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19/ned/20240919174240713cpbm.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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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 판교아지트에서 한 직원이 출근하고 있다. 성남=임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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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t39Fy1Q0uA" dmcf-ptype="general">골프용품, 헬스케어, 대체불가능토큰(NFT) 사업 철수 역시 매각을 위한 준비 작업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카카오VX는 지난달 골프용품, 헬스케어, 대체불가토큰(NFT) 사업을 올해 안에 완전히 철수하기로 했다.</p>
          <p dmcf-pid="FGUYOy9HFj" dmcf-ptype="general">지난해에 이어 인력 구조조정 역시 진행 중이다.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는 철수를 결정한 사업부문에서 100여 명이 구조조정 대상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p>
          <p dmcf-pid="3HuGIW2XUN" dmcf-ptype="general">노조 측은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뮤렉스파트너스 사옥 앞에서 카카오VX 매각 반대에 대한 피케팅을 진행하며 “골프 산업이 축소되면서 회사 역시 위기를 겪었고 지난해 100여 명 희망퇴직을 진행했다”며 “올해는 희망퇴직이 아니라 사업 부서 철수를 얘기하고 있고, 해당 부서에서 100여 명이 구조조정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p>
          <p dmcf-pid="0X7HCYVZ7a" dmcf-ptype="general">eyre@heraldcorp.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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